1. 이정도는
'25.9.13 1:12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애가 문제죠
2. 등장인물
'25.9.13 1:14 PM
(219.255.xxx.120)
이름 쯤은 몰라도 되는거에요? 아이는 뭣이 중한디 표정으로 저를 보더라고요
3. aaa
'25.9.13 1:35 PM
(14.36.xxx.220)
춘향이 성 모르는 사람은 꽤 될 것 같은데요 ㅎㅎㅎ
아마도 고등학교에서 다루는 내용은 '내용(주제, 갈등)' 중심이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4. 헉
'25.9.13 1:40 PM
(106.101.xxx.18)
춘향이 알면되지 성도 알아야 되나요?
5. 음
'25.9.13 2:05 PM
(121.190.xxx.190)
몰라도 문제푸는데 상관없을걸요
춘향이 몸종이름은?이런 문젠 안나올거고 잠깐 보는 지문에 나온 첨듣는 이름을 외우겠나요
우리야 살면서 많이 들어 그렇지
6. 상식아니냐
'25.9.13 2:06 PM
(219.255.xxx.120)
춘향이는 성춘향, 대동여지도는 고산자 김정호
이런거는 상식이라고 그랬다가 애랑 ㅋ
7. 이제와서
'25.9.13 2:08 PM
(219.255.xxx.120)
초딩때 책 좀 읽을걸 그랬나봐 배경지식이 너무 없어 이럽니다 으이그
8. ...
'25.9.13 2:24 PM
(58.145.xxx.130)
방자, 향단이 모르는 건 쫌... ㅎㅎㅎ
9. 아마도
'25.9.13 2:32 PM
(219.255.xxx.120)
고등학교에서 다루는 내용은 '내용(주제, 갈등)' 중심이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ㅡㅡㅡㅡ
그.. 그렇겠죠?
10. Wow
'25.9.13 3:28 PM
(118.235.xxx.229)
저는 충격적인데 댓글에 괜찮다는 분들 계신것도 놀랍네요
향단이, 방자, 성춘향, 변사또, 춘향엄마 직업, 이정도는 기본으로 알아야하지않나요?
넘 배경지식 많이 알면 시험범위 외우는데방해된다고 선생님이 안가르쳐주셨나봐요.
저는 저희아들 고1때 판소리를 직접 들어봐야지 문제집 당장 푸는거 중요한게 아니라며 사랑가, 이별가, 쑥대머리 전부 유튜브에서 들려줬어요
아이가 “수험생한테 이렇게 시간낭비 시키는 부모는 대한민국에 울엄마가 유일하다”며 놀리면서도 판소리가 좋다고 감상하더라고요.
우리가 고전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시대상과 주인공들의 감정을 느끼고 생각해보라고 공부하는건데 전국민이 시험과 점수에만 매몰되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11. ㅎㅎ
'25.9.13 3:43 PM
(211.211.xxx.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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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진짜 기본적 스토리도 모르고 자문 풀기만 했나봐요,
아무데서나 무작위로 내지 말고 차라리
고전하고 현대 문학 장편 100권, 단편 200, 300권 정도에서 문제 나왔으면 좋겠어요.
냐용 파악하고 있어야 풀 수 이쓴ㄴ 문제도 섞여소.
12. 진짜
'25.9.13 3:44 PM
(211.211.xxx.168)
진짜 기본적 스토리도 모르고 자문 풀기만 했나봐요,
큰일이네요. 제 아이도 함 물어 봐야지 ㅎ
13. 흠
'25.9.13 3:45 PM
(58.120.xxx.112)
지금 고1이 배우는 부분엔
방자랑 향단이가 안 나올 거예요
변사또 생일 잔치랑 암행어사 출두 부분이던데요
이몽룡도 어사또란 호칭으로 거의 나와요
14. 흠
'25.9.13 3:47 PM
(58.120.xxx.112)
요즘 z세대들은 고전도 대표 단편 소설도 거의 몰라요
15. 다 알려주던데요
'25.9.13 6:33 PM
(175.223.xx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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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애가 문제입니다.
대부분 참고서 전체 줄거리에 성춘향으로 나와요.
이몽룡은 오얏이라는 표현으로 이가 성씨 표현.
오얏은 자두입니다.
16. 다 알려주던데요
'25.9.13 6:34 P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대부분 참고서 전체 줄거리에 성춘향으로 나와요.
이몽룡은 오얏이라는 표현으로 이가 성씨 표현.
오얏은 자두입니다.
Z세대 상위권은 기존 세대보다 더 많이 압니다.
17. ...
'25.9.13 6:35 PM
(175.223.xxx.9)
대부분 참고서 전체 줄거리에 성춘향으로 나와요.
이몽룡은 오얏이라는 표현으로 이라는 성씨 표현.
오얏은 자두입니다.
Z세대 상위권은 기존 세대보다 더 많이 압니다.
18. ....
'25.9.13 8:15 PM
(182.208.xxx.134)
국가의 미래가 정말 걱정됩니다...
학원에서 애들 내신대비한다고 불러다가 뭐할 거 같나요
차라리 서술형을 풀려서 제대로 클리닉을 하면 모를까
그냥 냅다 5지선다문제 미친듯이 풀립니다.
그런 학원에 돈내고 보내는 학부모들도 문제라고 봐요.
애들이 내용을 자근자근 잘 씹어 소화시킬 수 있는 학원으로 보내야하는데
맨날 자료 자료 대체 그 자료 받아다 제대로 보는 애들이 몇이나 될 지
참 걱정입니다
19. ㅇㅇ
'25.9.13 8:52 PM
(39.119.xxx.56)
고등 국어 강사예요.
사실 문학작품은 전체를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게 맞죠
그게 정석이고요.근데 시험에 급급하기도 하고 요즘 친구들 원래도 책을 잘 안 읽죠.확실히 사고력이 떨어져요.
다만 현재 교과서에는 (저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 듯이)
앞 부분 내용이 줄거리 10줄 정도로 요약되어 있고
뒷 부분(변사또 생일잔치와 암행어사 출두 장면)만 나와요
학교 내신은 당연히 교과서 내용 위주로 출제가 되고
자잘한 거 몰라도 작품의 주제,문체,판소리계 소설의 특징,춘향전의 문학사적 위치와 가치,그 장면에 나오는 어사또,사또,춘향의 행동 양태….이런 게 나오니까 달달 외워서 시험 보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책 안 읽고 교과서 내용만 가지고 공부하는 친구들은 모고 점수가 잘 안 나와요.초등 중등 때 부지런히 고전이나 한국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예요.
20. 민민
'25.9.13 11:43 PM
(110.70.xxx.41)
풀 네임 안 나와있는 교과서도 있어요.
관탈민녀 설화를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