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쯤 된 아주 예쁜 치즈냥이가 하수구에 빠져서 울고 있어 구조하게되었는데요
저희 남편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 어쩔수없이 입양을 보내게 되었어요.
그런데 입양하시는 분이 혼자사는 여성이신데 9시부터 6시까지 직장일을 하고 계시대요.
아기냥이가 하루종일 혼자 있어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달리 입양할 만한 분을 못찾아서 급한 상황이지만 너무 마음에 걸려요....
아기냥이 키워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2개월쯤 된 아주 예쁜 치즈냥이가 하수구에 빠져서 울고 있어 구조하게되었는데요
저희 남편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 어쩔수없이 입양을 보내게 되었어요.
그런데 입양하시는 분이 혼자사는 여성이신데 9시부터 6시까지 직장일을 하고 계시대요.
아기냥이가 하루종일 혼자 있어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달리 입양할 만한 분을 못찾아서 급한 상황이지만 너무 마음에 걸려요....
아기냥이 키워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끼인데 온종일 혼자 있는건 안돼죠 성묘이면 몰라도..다른사람 알아보면 안될까요?
혼자사는 분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냥이가 종일 혼자있는 것도 그렇고
나쁜 의도로 데려가기도 하고
키우다 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입양은 신중하게 수시로 안부 확인할수 있는 곳으로
아 역시 그렇군요... 사람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큰일이네요.. 집에 둘 수가 없어서 지금 저와 임시숙소?에 나와 있는데 오래 머물수가 없는 상황이예요..
최우선 같아요..계속 소식 전해주고 끝까지 책임져 줄 수 있는 사람요..
학대하고 유기하고 별별 사람 다 있어서요,,
꼭 가정 방문하시고요
네, 원래 고양이를 끝까지 책임지고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이고 사람 자체는 예의바르고 괜찮아 보여요. 고양이를 많이 사랑하고요...단지 하루 종일 직장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너무 걸려요. 아가 냥이는 밥도 자주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아는데요...ㅠㅠ 외로울까봐도 걱정되고요...
아깽이는 두시간마다
분유 먹여야 되는데
안되겠네요
처음에는 며칠만이라도 곁을 지켜주셔야 하는데..
딴얘기지만..저는 오래전까지 고양이 둘 키우다가 지금은 어쩌다 강아지만 둘을 키우는데
전 강아지든 고양이든 둘을 함께 키우는게
걔네들에게 훨씬 위안과 안정이 되어서 둘이면 좋겠네요.
2개월이면 사료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을거 같은데요.
고양이를 사랑하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인지 더 확인해 보시고 가끔 소식 전해줄 수
있는지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을거 같아요.
남자 혼자 사는 집은 절대 안되지만, 고양이를 끝까지 책임진 전력이 있는 여성분이라면 저는 보내겠어요.
인공수유할 때도 지났고 요즘 9-6 일 안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집에 상주하는 사람이 있는 집이면 너무너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좋은 분이라는 확신만 있으면 보낼 것 같아요. 물론 데려다주시면서 환경 확인 반드시 하셔야하구요.
이럴 때 비슷한 연령의 두 마리를 동반입양하면 참으로 좋을텐데..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고려해보세요!
진짜 키우실 분 찾기가 쉽지 않을걸요 또...
책임감 있어보이는 분이시라면 보내도 될 것 같아요
밤새 고민하다가 잠들었었는데, 여러분들이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은 믿을만해 보이니 기도하면서 보내야겠어요….
구조해주시는건 잘하신거고 감사한일이지만.. 혹시 빨리 입양보내야하는 상황인건 아니실까요?
성묘도 아니고 애기냥이를 종일 아무도 없는곳에 혼자 두면 위급상황 등에 어떻게 대처해요?
물론 저희집도 둘 다 일하지만.. 그때 제가 세달 병가 였고.. 아이들이 코로나로 집에 있었기도 했었어요.. 같이 있다고 늘 옆에 있을 수 있는거 아니지만.. 아기냥이도 집사들 패턴 파악 등을 하면서 관찰하고 다 느끼고 있거든요.. 냥이가 준비될 때까지 집사들은 기다려줘야 하는거구요..
또 아기냥이들이 3개월때 제일 에너지 넘쳐서 날라다니는데.. 사고가 생길 수 있어요. 실제로 우리 첫째 캣타워에 매달려있는 쥐돌이? 줄에 다리가 걸려서.. 냥냥.. 혼자 발버둥 치다가 더 꼬이고 혼자있었음 절대 못빠져나왔을 ㅠ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그 줄이 길지도 않아요.. 10센티쯤 짧았는데 냥펀치 날리며 놀다가 순식간에 꼬인거거든요.. 그때 집사들 없었음 큰 일 났죠..
다시 한 번 재고해주시고 입양처는 네이버 고다까페 올려보세요
저도 혼자 사는 여자고 다묘가정으로 지내고 있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집사님 충분히 잘 키울거니 보내셔도 될거 같습니다.
가족이 많다해도 그 중 알러지 발생할 확률도 높고 시끄러을 수도 있고요.
혼자서 오롯이 사랑받으며 지낼 수 있고, 낮시간엔 어차피 냥이들 자요 ㅋㅋ
두냥집사님, 사고의 위험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걱정이네요...
바로 윗댓글인 '원글님'님, 2~3개월쯤의 냥이도 하루종일 혼자 괜찮을지요...?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마음같아선 남편을 내보내고 냥이를 제가 키우고싶네요...ㅠ
저도 어쩔수 없이 키우게 된 2개월 냥이 혼자 놔두고 일했어요. 9-6시 근무
실내를 여러가지 위험요소 없애고 단순하게 꾸미고
지금 건강하게 잘 늙어가고 있답니다.
제 생각은 집사 안품이 제일 중요해요.
원글님 좋으신 분!!!
그쵸 냥이는 사랑입니다~ 사연없는 냥이들 없고.. 다 데려올 수 도 없고..
특히 비오고 눈오면 길아이들 걱정이고.. 운전할때도 일부러 흐린눈해서 다녀요 ㅠ
저도 구조한 냥이 처음 키웠었고 첫째 때 예상치 못한 일들이 있었지만 경험을 통해 알아가기도 하고 공부도 많이 했지요~ 그 입양해주시는 분께서 혹시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다거나, 전기코드, 각종 줄, 틈(특히 주방) 위험할 수 있는 요인제거가 가능? 통제 가능할지 확인하셔야 할 거 같아요..
아.. 우리첫째 또하나의 에피소드.. 잠깐 제가 마트를 가고 고딩딸이랑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온거에요.. 씽크대 들어가서 안나온다고.. 막 서둘러서 갔는데.. 잠깐 씽크대하부장 열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간거에요.. 그쪽에 보일러분배기도 있는 공간이였고..
엄마냥이가 부르는 소리도 들려주고 잠깐 호기심보이며 얼굴 잠시 보여주더니 다시 사라지고.. 온갖 먹을거로 냄새도 풍겨봤는데.. 안나와서 진짜 진땀났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 2시간만에 나오긴했는데..냥이들이 엄청 빠르고 똑띠들이라 순간포착을 엄청 잘한답니다. 그후로 어느정도 냥이 클때까지는 문열때도 꼭 살피고 열었어요
답글주신 여러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완벽한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테고 요즘에 직장 안다니고 집에만 있는 사람도 드물겠죠...
핵심은 책임감있고 냥이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인가, 인 것으로 이해했어요.
입양희망자분의 사람됨을 더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