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고야
'25.9.11 11:36 AM
(121.190.xxx.7)
그러고 우찌 삽니카
돈없어서? 졸혼하시던가 같이 싸우시던가
2. 에고
'25.9.11 11:43 AM
(180.75.xxx.35)
저도 남편과 자영업하는데 ㅈㄹ맞은 성질머리 맞춰주느라
님과 비슷한 증세가 생기네요.
이유없이 불안하고...
오른쪽 어깨가 너무아픈데
그냥 오십견이려니 합니다.
3. 그정도면
'25.9.11 11:46 AM
(1.236.xxx.114)
남편에게 얘기하고 떨어져 지내세요
외곽에 방얻어서 병원다니면서 요양하시고
일하실수있으면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4. ....
'25.9.11 11:52 AM
(112.145.xxx.70)
서서히 죽이는 거군요...
하루를 살아도 내 마음 편하게 사는 게 최고죠.
누구를 위해서 참고 사나요.
5. ..
'25.9.11 1:15 PM
(223.38.xxx.254)
아이들 고3 재수생일때도 성질 부리면
지들이 이제 벌어서 해도 된다고 하면서
막무가내 였어요
어디 혼자 벌어서 잘 해보라고
그때부터 아이들에게 피해 갈까봐 더
꼼짝 못하고 아무 말도 못했어요
거래처 여직원이랑 새벽에 12시 1시에
같이 세차 하러 간다고 하면 그냥 두시나요?
자고 있는데 새벽 2시에 왜 안오냐고
전화 받는것도 모른척 하구요
저는 저러고 오면 기분 좋아져서
지랄 덜해서 아이들에게 피해 안갈까봐
더 좋았어요 ㅠ
지금 그 여직원이랑 거의 절친처럼
친해졌더라구요
그렇다고 외도는 아니고 만나고 오면
본인 기분 좋아지는 정도..
그동안 아이들 자존감 떨어질까봐
숨길수 있을때까지 다 숨겨줬는데
이번에 협심증 오고 다 큰 아이 있는대서
주문 온 김치 택배 박스 다 밟아서 터트리고
치우라고 난리 피우고 하는거 보고
절대 나아지지 않을거 같아서
아빠 하는짓 보고 저 협심증 와서
괴로워하는 아이에게 남편이 아이들 없을때
저에게 몇배는 더 심하게 하는거
녹음 한거 들려줬어요
개를 팰까 너를 팰까 하면서 때리는것도...
아이들이 저거 듣고 이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질수 없는 가족의 화목 때문에
슬퍼 하지 말자고 했어요
우리끼리라도 힘들어하지 말자고 했어요
엄마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연세가 드셔서
같이 살고 싶다고 얼마전에 말했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한 아이는 취직했고 한 아이만
취직해서 자리 잡으면
좀 나을거 같은데
이번일로 서두르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26년전에 임신 했을때라도 나왔으면
아이들과 지금 안정되게 살고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항불안제 먹으니까 너무 힘들어요
아파서 스트레칭 하려고 폼롤러를
허리에 넣고 누운채로 잠들어버려서
허리가 n자가 되서 큰일날뻔 했어요
그냥 계속 졸려요
흉통은 흉통대로 계속 있구요
6. 저기
'25.9.11 1:21 PM
(49.164.xxx.30)
왜 같이 살아요? 경제적인 능력이없는거죠?
애들이 불쌍하네요. 제눈엔 그냥 등신으로밖에 안보여요.
7. ㄱ ㅐ ㅅ ㅐ ㄲ ㅣ
'25.9.11 3:14 PM
(121.182.xxx.113)
우찌 살아도 지금보단 나아요
탈출하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8. ㅡㅡ
'25.9.11 5:00 PM
(118.235.xxx.181)
지금 탈출하세요 하루라도 빨리..
수명단축하면서 버틸일이 아닙니다
심장질환은 자다가도 한순간에 죽는병이예요
님이 살아있는게 아이들한텐 더 나은거잖아요
그럼 다른거 따지고 시간 제지말고 지금 당장 실행하세요.
이혼변호사 만나서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하세요.
9. 휴식
'25.9.11 7:36 PM
(125.176.xxx.8)
살기위해서 이혼하세요
10. ..
'25.9.12 12:38 AM
(39.7.xxx.93)
참고살다 님이 먼저 죽어요 하루빨리 독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