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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없을 때 이혼해서 다행이란 말이 못 할 말인가요?
걸렸어요.
친구에게 암에 걸려서 걱정되고 두렵다고 하니
말기도 아닌데 어때.
2기에 발견되어 천만다행이지 라고 대답하면
공감능력이 없는 거죠.
애가 있거나, 없거나 이혼한 당사자에게는 상처니까요.
그래서 위로할 일에 들어만 주고 침묵하는 것이 최고의 위로예요.
내 뜻과 달리 어떤 말이 상대를 아프게 할 지 모르니까요.ㅠ
금이다 명언이죠
저는 T가아니어도 저말이 기분나쁜말인가요?
그럼 뭐라했어야 하나요
그래서 사람 만나기가 점점 어렵네요.
그 정도가 상처 주는 말인가요?
진짜 생각해서 해준 말 같은데요,
제가 애 없이 이혼했다면 저런 말 들으면 그래도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할 거 같은데요.
사실 맞는 말이구요.
제가 저런 소리를 들으면
맞아, 아이 없어서 참 다행이야. 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저 글의 이혼녀는 기분이 상했나봐요.
속으론 기분 상해도 털어야지 뭘 또 따지기까지..
누가 나빠서라기 보다 서로 결이 다르면 친구라도 계속 못만나는거죠.
스스로 이혼 했다는 것이 당사자에게는 큰 상처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가 회복되면서 스스로 애 생기기 전에 이혼해서 그래도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 들어야 그 말이 받아 들여 지는 거죠.
상처 회복에는 단계가 있잖아요.
이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상처죠.
그래서 힘든 일 겪은 사람 위로하는 게 어려운 일입니다.
같은 일을 겪지 않은 사람이 위로랍시고 하면
네가 겪어 봤어? 이렇게 되는 거죠.ㅠ
야! 안맞으면 헤어질 수도 있지. 애 없이 헤어지는게 천만 다행이다.
이런 논리 아닌가요. 찐T 들은. 더 나아지려고 헤어지는 거잖아요.
어떡해라고 해줘야 하는건지..이해가 안되고
암환자라서 예시를 들으면요. 요즘 과학 기술 발달되서 2기는 잘 낳은데 4기가 아닌게 너무 다행이다. 잘 낳을거야! 이게 듣기 더 마음편합니다. 2기인데 말기처럼 펑펑 울면 환자는 더 불안하고 무서워요. 어떡해 어떡해하면 환자 본인이 진단받고 충격이 더 큰데 정말 같이 어떡해 되는 겁니다.
그 여자가 남자에게 미련이 있는거네요.
어쩌란가죠? T냐 아니냐 이런 문제가 아닌거같은데요
저게 저렇게 난리칠일인가요 이미 친구들한테도 난리쳤고 친구들이 넘어가래니까 열받아서 카톡도 한거같고요
다른 친구들은 안만난거같고 그나마 저친구만 만나준거아닌가요
휴
친구중에 이혼 하거나 미혼 동기들 정보는 알려 달라면서
본인 이혼한 얘기는 절대 하지 말라던 친구 생각 나네요
아니야 더 좋은남자 만날거야 의외로 이런밀 듣고 싶었던건 아닐까요? 큰일 아니야 푹 쉬면 더 좋은일 생길거야 정도로 각색? 결과적으론 눈 꿈뻑 거리고 침묵이 젤 좋아보이네요 그러면 나증에 또 쟤 내가 우는데 진짜 말한마디 안하더라 또 이럴라나? 그냥 같이 울어요?
저러니까 이혼하지란 말이 나오네요
제가 글 올린 사람이라면
T한테 고민 상담하지 말란 말이 나한테는 상처다,
다른 친구들은 대체 뭐라고 했는데 진짜 궁금하다
사람 만나지 말고 살아야 할까봐요
저도 비슷하게 얘기 했을것 같은데요
얘기 들어준다고 아무말 안하면 안한다고 섭섭하다 할것 같은데요
위로의 말 한마디 없다고..
이게 말실수면 어떤 위로의 말이 적당한지 말씀들 좀
이혼한 입자히었던 적 있었죠.
남들 다 그리 위로하던데 기분 나쁜건 없었고 그냥, 저냥
새로운 인연 만나니 그말이 진리구나 싶더만요.
세월이 약이다~라는 말과 같은 맥락일듯.
저걸로 기분 나빠하면 매사에 꼬인 사람일듯.
이혼하는지 알겠어요
자기 맘에 드는 말이 아니면
저렇게 반응하는 사람은
손절해야해요
그런 사람과
뭔 대화를 할까요?
뭔 T냐 아니냐를 따지는건지..그 친구 진짜 성격 이상하네요
뭐든 지 비위에 맞게 말해줘야 하는건지...
F라고 공감 잘 해주는것도 아니더만요
자칭 자기는 대문자 F라고 떠드는 친구가 있는데
다른 친구의 불행한 가정사 소식듣고서 하는 말이
"아..난 정말 그런 골때리는 일을 안겪어서 정말 다행이야"
이래서 혼자 조용히 손절했어요
저건 그냥 그 친구 성격이 까칠한것 뿐
말을 하지 말자
징징이 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본인 힘든 거 징징대늠 거 들어만 주길 바랬던..
솔루션이라고 얘기 해줬더니 나중에 본인 상처 받았다고 또 징징.. 듣다가 어이 없어서 어쩌라고~~!! 말하려다 꾹 참았고 이젠 징징거리면 듣고만 있어요
저 말은 교과서처럼 입에 발린말처럼 생각없이 두루두루 하는말이에요..뭔가 깊은 생각하고 하는말이 아니라
그냥 그런 상황에서 누구나 뻔하게 내뱉는 말이요.
돌고 도는 말이요.
의식없이 하는 말요.
이혼한거 숨기는 사람은 상대방이 누군가가 이혼한거 안 좋게 말하면 자기한테 하는말같아서 바로 손절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냥 의식없이 내뱉은 말인데 그런말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이혼은 자기가 해놓고 친구에게 꼬투리잡아 ㅈㄹ이네요.
친구가 이혼하라고 등떠민 것도 아닐텐데.
위로가 아까워요.
톡쓴거 보니 결혼 생활하기 힘든 성격이네요
그정도말도 못해요?
걍 입을 다물어야겠네
침묵은 금이라며
입다물고 가만히 있어야 친구인가요?
여기서 흔히 하는 말이 ~아이 없으면 헤어지라! 잖아요
저 정도로 상처받았다면 이혼했다는 말도
하지 말아야죠
암 진단을 받은 엄마에게
엄마 그래도 초기에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이야? 못 발견하고 넘어갔으면 큰일날 뻔했어. 수술만 하면 완치확률이 엄청 높을 때니까 걱정마! 괜찮아!
하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저 공감능력 없어서 큰상처 드린건가요?
정말 마음을 전달하기란 힘들군요.
저런 성격이면 이혼한게 아니라 당했을거 같네요
t인거 알면 상담을 하질 말던가...
보통 위로하려고 저렇게도 말하지 않나요?
내입장에선 이해안되네...
말실수 절대 아님.
이게 정답
이혼은 자기가 해놓고 친구에게 꼬투리잡아 ㅈ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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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 놓고 자기가 힘드니 만만한 친구한테 화풀이 하는 거
이혼한 입장에서
처음 대화는 친구가 좀 예민했던 걸로 보여요.
글 쓴 사람은 정말 친구 생각해서 한 말인데..
하지만 이제 막 이혼하고 그 친구가 지금 제정신은 아닌 상태일테니 약간은 이해 되지만
카톡으로는 글 쓴 분이 그냥 "아 그랬구나 난 네가 그렇게 받아들일 줄은 몰랐어 정말 미안하다"했으면 끝날 일입니다.
내 의도가 뭐였든 상대가 특수상황인 상대가 상처받았다고 하면 내가 좀 억울해도 친구니까 지금은 내가 참자 했을텐데
글쓴 분은 그게 속상할 일이네 아니네 논리로 따지고 있으니
사과할 일이 있으면 그냥 사과만 하세요.
사과를 내 변명하기 위한 포석으로 사용하지 말고
전 사람들이 정말 공감하고 위로할 줄 모르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이혼으로 자기 인생이 끝난 것처럼 힘들대자나요...
그 마음과 기분과 입장이 이해가 안되시나요?
전 미혼이지만 인생 끝난 것 같은 기분이 어떤건지 알거 같은데...
그 마음에 공감하고 위로해주는게 그렇게나 힘든가요?
친구야.. 너가 진짜 너무 힘들겠다. 니 맘이 어떤건지 알겠어..
그 마음을 알아주는게 공감이에요..
되도 않은 솔루션 따위 필요없다구요...
애 없을때 이혼해서 다행이라니.. 아픈 마음에 소금 뿌리나요...?
전 사람들이 이렇게나 공감능력 없는거에 깜짝 놀라고 가요...
그게 무슨 못할 말이예요. 징징대면 다 무턱대고 위로 해 줘야 하나요? 애 없을 때 이혼한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이혼한 그녀가 다른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한다했으니 친구들 여럿 멀어지게 하겠어요.
지가 징징대고 지 혼자 피해망상 장난없네요. 어휴 .. 애없을때 이혼한게 다행이다가 왜 나쁜 말인가요 .. 그럼 어 니 인생 끝남 이렇게 말해야 하나 어이상실 ..
친구야.. 너가 진짜 너무 힘들겠다. 니 맘이 어떤건지 알겠어..
그 마음을 알아주는게 공감이에요..
ㅡㅡㅡ
어머~
저한테는 전혀 위로 안돼요
내 상황이 그렇게 힘든 거였어? 내 인생 진짜 끝난 거야?
저 말 들으면 저런 생각 들어요.
와 진짜 사람마다 다르군요
그냥 옆에서 손잡아주고 가만히 있는 게 낫겠어요
이혼했고, F이지만
말실수는 아닌듯..
친구 스스로가 마음 정리가 안된것같네요..
그냥 시간이 필요할듯..
저 정도는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ㅜㅜ아 그냥 입닫고 말만 들어줘야 겠네요.
F 지만 할수 있죠. 아이.있으면 못벗어날수도 있었던건데
아이 없으니 좋은 사람 만나기도 더 쉬울텐데
.
친구야.. 너가 진짜 너무 힘들겠다. 니 맘이 어떤건지 알겠어..
그 마음을 알아주는게 공감이에요..
ㅡㅡㅡ
어머~
저한테는 전혀 위로 안돼요..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