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연휴 캐나다여행 비용

여행 조회수 : 4,820
작성일 : 2025-09-05 12:24:41

4인 가족입니다.

1남1녀 자녀의 진로가 특수직종이여서

아마도 이번 추석연휴가 4명이 함께 할 수 있는 해외여행의 마지막 기회일 듯 싶어요.

 

그런데 가족 중 1명의 연휴기간이 이제사 확정이 되었습니다. ㅠㅠ 

부랴부랴 항공권이며 숙소며 알아보니 가격이 어마어마하네요.

 

전형적인 대문자J형이다보니 남은 기간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긴 너무 촉박하고,

캐나다 패키지여행을 알아보니 1인당 5백, 4인가족 2천 + 개인비용이 드네요.

 

여행 비용이야 천차만별이지만, 

동급의 상품을 추석 아닌 다른 때 가면 훨씬 저렴하게 가능하잖아요.

저 비용은 '여행의 질'에 '시간의 값'이 더해진 거지요.

 

이번 기회 놓치면 아이들 각자의 진로가 시작되고

그러다 결혼하면 다른 식구가 늘어나고

오롯이 우리 4가족의 마지막 해외여행 기회!

 

여러분이라면 망설임 없이 떠나시려나요?

하루종일 마음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ㅠㅠ

 

 

IP : 58.232.xxx.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9.5 12:26 PM (58.239.xxx.33)

    굳이 해외로 가야하나요

    아주 끈끈하고 애틋한 가족이면 가구요
    아니면 전 안갈것 같아요.

    대체 여행지 찾아보겠어요 ㅠ

  • 2. 경제력이 따라
    '25.9.5 12:27 PM (211.234.xxx.81) - 삭제된댓글

    2000쓸수 있으면 갑니다

  • 3. ㅇㅇㅇㅇ
    '25.9.5 12:28 PM (211.114.xxx.55)

    네 저는 올 겨울에 그렇게 미국 여행 갔다왔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도 큰애가 내년 결혼이 있고 작은애도 취업등 생각하니 이렇게 모여 가는것도 마지막이다싶더라구요
    정말 잘 갔다왔어요
    저희는 제가 피크에만 시간을 낼수 있어 어쩔 수 없이 극성수기인 겨울 명절전후로 갔다 왔어요
    눈 꾹 감고 다녀오세요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

  • 4.
    '25.9.5 12:29 PM (211.234.xxx.247) - 삭제된댓글

    온 가족이 가고 싶어하는곳이 그곳이라면
    갑니다.
    돈은 또 아끼거나 벌수있는데
    추억은 할수있을때 안하면 돈 주고도 못사요.
    빚땡기는거 아니시면 가시지요.

  • 5. ㅎㅎㅎㅎ
    '25.9.5 12:30 PM (119.196.xxx.115)

    아이들도 능력있는거같고 원글님도 그정도쓴다고 전세집에서 월세집으로 가야하는거 아니면
    그냥 쓰세요 안가면 후회하실듯...

  • 6. ......
    '25.9.5 12:30 PM (220.117.xxx.11)

    2000만원 쓸수 있음 가셔야지요~ 4분이서 마지막여행이라고 하시는데요~~

  • 7. ....
    '25.9.5 12:32 PM (122.36.xxx.234)

    이번에 안 가는 이유가 단지 '연휴 아닐 때 가면 더 쌀 텐데'라면, 더구나 지불능력도 있는데 안 갔다면 나중에 계속 후회될 거예요.
    휴가확정이 늦게 된 것과 하필 명절연휴인 것 모두 어쩔 수 없는 외부상황이니 떨쳐 내시고, 네 가족 여행의 의미에 더 비중을 두고 다녀오세요. 어렵게 만든 기회인 만큼 더 귀한 시간으로 여기고 좋은 추억거리 많이 만드세요.

  • 8. ....
    '25.9.5 12:34 PM (112.148.xxx.119)

    미리 알아봤어도 추석때 여행가려면 비싸요.

  • 9. .....
    '25.9.5 12:34 P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돈으로 시간을 사는거죠.
    이번 아니면 함께 갈 기회가 없다면서요.
    그럼 가야죠.

  • 10. 맑은
    '25.9.5 12:35 PM (211.36.xxx.34)

    부담스럽지 않고 쓸돈이 있다면 저는 갑니다
    돈보다 중요한 기족들 추억이 돈하고
    비교되겠어요

  • 11. 돈이 문제
    '25.9.5 12:36 PM (183.103.xxx.126)

    2000만원 쓸수 있음 가셔야지요~ 4분이서 마지막여행이라고 하시는데요~~222

    망설이시는거 보니 무리하더라도 2000쯤 쓰셔도 괜찮으시면 간다 간다 고고고 ~~

    저는 아이셋이랑 결혼 30주년 가족5명이서 유럽여행했는데요 그시간이 내인생의 화양연화 입니다.
    결혼 취업 유학 앞두고 세아이와 가족5인이 함께 오롯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은 각각 떨어져서 시간상으로도 공간상으로도 같이 할 수 없어서 그때 잘 갔다왔다 생각됩니다

  • 12. ..
    '25.9.5 12:41 PM (175.120.xxx.74)

    이번 추석연휴만 가능한 특수직이라면 금액 커버는 가능할지싶은데요 저라면 꼭 캐나다일 필요는 없겠지만 연유가 있으시겠죠 어느곳이든 가족과 함께할 시간에 금액적 커버가 된다면 아까운 마음은 살짝 접으시고 고고 하셔요^^ 나중에 그런시간 올수도 있디만 안오면 삶에 되게 억울할거 같아요 부럽네요 전 그런날 맨날 있을줄 알다가 어이없게도 없어요 인생이 그래요 그래서 카르페디엠인가봐요

  • 13. ㅇㅇ
    '25.9.5 12:43 PM (14.5.xxx.216)

    추석 연휴때 패키지 500이면 안비싼데요
    한달도 안남은 시점인데 말이죠
    추석연휴때는 거의 3배 가까이 오르거든요
    진짜 돈많고 시간이 돈인 사람들이 가겠구나 했어요

    가을 캐나다 너무 좋죠 마지막 기회일거 같다니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14. ...
    '25.9.5 12:44 PM (58.145.xxx.130)

    며칠인지 모르겠지만, 추석 연휴에 1인 500이면 생각보다 그리 비싸진 않네요
    물론 당연히 큰 금액이지만 캐나다치면 말이죠
    2천만원이라는 돈이 어마어마한 돈이지만, 쓸 수 있으면 갑니다
    그나마 자리가 있다는게 어딥니까?

  • 15. ..
    '25.9.5 12:47 PM (122.43.xxx.44)

    저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큰 금액이지만
    가정에 큰 문제가 없는 금액이면 무조건 갈 거 같습니다!

  • 16. 시간을 공짜로
    '25.9.5 12:50 PM (121.130.xxx.247)

    아네..
    세상에서 젤 비싼게 시간인데

    1000조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남은 수명이 1년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에게 1000조랑 3년이랑 바꾸자하면 바꿀까요 안바꿀까요?

    한시간이 만원일때도 있고, 1억일때도 있는거예요

  • 17. 역시
    '25.9.5 12:51 PM (124.51.xxx.114)

    패키지가 싸네요. 그 시기에 자유여행으론 훨씬 더 들어요.
    유럽이나 미주 등 먼 곳은 일단 항공부터 너무 비싸요. 저라면 갈텐데 지금부터 준비해서 자유여행 갈거예요.

  • 18. 그정도면엄청
    '25.9.5 12:53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싼거같은걸요..

  • 19. 어쩔수없는
    '25.9.5 12:54 PM (122.254.xxx.130)

    추석에 가야한다면 어쩔수없어요ㆍ
    2천만원 도저히 무리다하면 그까이꺼 안가면되죠
    저희도 작년 추석에 2200 들었어요ㆍ
    4식구 남프랑스ᆢ 4명이 다모이는 가족여행으로
    마지막같아서 다녀왔어요ㆍ
    저도 사악한여행비에 고민했지만 남편이 이럴때
    큰돈쓰자해서 갔는데 절대적으로 너무 잘다녀왔어요

  • 20. . .
    '25.9.5 12:55 PM (115.138.xxx.14) - 삭제된댓글

    이번 여름휴가때 패키지 가이드가 말씀하시던데
    스위스비지니스항공 패키지 7일 1인당 2100만원이래요
    근데 풀북이랍니다.

  • 21. ;;
    '25.9.5 1:00 PM (211.228.xxx.160)

    빚내는거 아님 가야죠
    언제 또 가겠어요

  • 22. 돈이
    '25.9.5 1:01 PM (49.1.xxx.69)

    허락한다면 가세요. 저도 젤 비쌀때만 이용할수 있어요 그래도 갈수있다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좌석이 있는게 신기하네요 벌써 이미 만석 아닌가요

  • 23. 000
    '25.9.5 1:08 PM (50.92.xxx.181)

    오롯이 우리가족 끼리만의 여행은 아이들에게도
    평생 기억에 남을겁니다.
    아이들 각자 배우자 생기기전..
    너무 좋은기회 놓치지 말고 다녀오세요.

  • 24. 이뻐
    '25.9.5 1:08 PM (211.251.xxx.199)

    여유 있다면 간다
    빠뜻한 살림이라면 가족과의 추억과
    시간이 중요하니 절반으로 다른 여행지를 물색한다

    가족과의 추억은 어디가 중요한게 아니라
    같은시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 25. 싸네요
    '25.9.5 1:12 PM (218.48.xxx.188)

    추석연휴에 500이면 엄청 싸네요
    저도 캐나다랑 미동부알아봤는데 연휴기간엔 750정도 하던데
    어디 여행사 패키지인데 황금연휴에 그 가격인가요?

  • 26.
    '25.9.5 1:13 PM (221.138.xxx.92)

    추석에 그가격 실화인가요..
    넘 저럼한데..

  • 27.
    '25.9.5 1:17 PM (218.159.xxx.190)

    의외로 인당 가격이 저렴하네요

  • 28. 다인
    '25.9.5 1:33 PM (210.97.xxx.183)

    캐나다를 가고싶은 이유가 있으신거겠죠? 캐나다는 뭔가 닥자연속에서 고요히 걷고 즐기는게 매력인거 같은데요
    저라면 하와이가서 그저 푹 쉬고 올 것 같아요
    2천 예산이면 항공이랑 호텔만 있는 패키지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어떠세요 암튼 꼭 다녀오세요 이제 진짜 4명이 일정 맞을 날이 거의 없을거에요

  • 29. .....
    '25.9.5 2:47 PM (221.165.xxx.251)

    패키지는 아직 예약가능하군요. 저희도 늦게 알아봐서 항공권 구할수가 없어 가까운 곳으로 겨우 예약했는데 패키지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500에 추석연휴면 그리 비싸지도 않네요. 어차피 비수기 가격이랑 비교하면 평생 여행 못가죠. 성인 자녀 모두랑 긴 시간 맞춰 여행가는거 진짜 거의 불가능해요. 갈수있을때 무조건 가세요. 십년후에도 아 그때 우리 캐나다에서 어쩌고... 이럴거에요

  • 30. ㅇㅇ
    '25.9.5 3:11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시간 맞추기 어렵잖아요, 가요가요, 구하기 어려울줄 알았는데 꼭 가셔요~

  • 31. 캐나다
    '25.9.5 3:14 PM (1.237.xxx.119)

    밴쿠버에 살았어요.
    돈아끼려면
    여행은 남들 안갈때 ...비수기 이럴때 가야지요
    캐나다 횡단열차 진짜 타고 싶었는데 말이죠
    비행기보다 가격 많이 비싸다고 했어요.
    십년전에도 500 넘었던듯??
    쇼핑 호수 다 좋은데 말이죠
    지금은 다운타운의 노숙자들 무서워서 가고 싶지 않아요.

  • 32. 진짜
    '25.9.5 9:59 PM (74.75.xxx.126)

    자유여행 하면 1인당 1000도 쉽게 쓸걸요.
    전 여행하고 얼마나 썼나 일부러 외면하고 계산 안해보는데 500이면 합리적이고 심지어 저렴하네요. 눈 딱 감고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719 926억 쏟아붓고 멈춘 한강버스 3 신기방기 02:29:41 76
1765718 민주당 200억 당사 구입액 80%대출 논란 -이새끼들아 대출 .. 3 lillli.. 02:16:17 131
1765717 백번의 추억 보면서 (스포주의) 1 ... 02:13:34 176
1765716 네이버 페이 줍줍 ........ 01:40:19 170
1765715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남편이 조금 부끄러운 점... 5 남편이 좀... 01:28:01 741
1765714 귀지 제거 안된거 보면 너무 더러워보여요 12 01:11:11 1,055
1765713 도서문화상품권 쓸수있나요? 1 알라딘 01:10:04 126
1765712 세 번 만남 남자, 오늘 사귀자고 했는데.. 30 누나 00:46:35 1,961
1765711 갑자기 기분잡치는 일 생기면 2 ㅡㅡ 00:46:08 437
1765710 우리나라에도 이런식으로 운동하는데 있나요? 1 블루닷 00:41:04 526
1765709 80년대 후반쯤 시하나 찾아요 4 옛날시 00:26:58 474
1765708 내일 뭐입으실건가요? 7 ㆍㆍ 00:24:44 1,631
1765707 제 기억에 쎈 보유세는 제대로 시행한 적도 없었어요. 3 기억소환 00:23:58 404
1765706 이별이 맞는거죠? 7 .. 00:23:17 1,045
1765705 Tvn은 일본에 팔렸어요? 8 ... 00:21:18 1,213
1765704 다녔던 국민학교 찾아봤거든요 5 111 00:12:46 881
1765703 백번의 추억..사람들 예상대로 9 우싀 00:11:09 2,063
1765702 남편의 술자리 계산 3 음음 00:09:59 854
1765701 학폭 인스타 dm 욕하는 방이 있다는데 증거를 어떻게 잡죠? 4 .... 00:06:55 435
1765700 베트남 다낭 등도 위험할까요? 13 여행 00:01:29 2,418
1765699 공스킨 화장품 어떤가요 2 2025/10/19 317
1765698 알고리즘이 편하기도하네요. 1 ... 2025/10/19 435
1765697 구두로 재산준다고 하는건 효력없죠? 11 ㄷㄷ 2025/10/19 1,203
1765696 남자들은 8 2025/10/19 788
1765695 극한직업 노르웨이 고등어편인데요 13 ㅇㅇ 2025/10/19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