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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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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로 재산준다고 하는건 효력없죠?

ㄷㄷ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25-10-19 23:53:59

엄마때문에 걱정되서 그러는데요.

좀 오래된 인연이 있어요.

남인데 조카딸처럼 드나드는 언니예요.

 

혈육이 없다보니 저희엄마를 많이 따르고

저희 형제들과도 마찰없이 잘 지내요

그치만 남은 남이예요.

 

의무는 없고 법적으로도 남..

그냥 어쩌다보니 조카딸처럼 명절때나

생신때 같이 식사나 하는 정도..

엄마가 저한테 처럼 김치나 된장 나눠주시면

그언닌  1~20만원정도 엄마용돈 드리는정도.

밖에서 가끔 점심먹는 정도..

엄마아프시거나 이사하거나 돈들어가는거는

다 저희 친자식들이 하구요.

 

근데 저희엄마가 땅이 좀 있으신데..

경기도쪽..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좀 넓어요.거의 임대주고 짜투리는 엄마가

텃밭하세요.

몇년전부터 그 언니부부가 자기네 집 짓고 싶다고

장난식으로 말해요.

저희형제가 분위기 어색하지 않게 여긴 집짓기

적당치 않다고 그러고 넘어갔는데

몇달전엔 엄마한테 집지을 만큼만 달라고 하더래요.

저희형제 없을때..

 

엄마는 그냥 아무대답 안했고,

당연히 주기싫고..저만 안된다고 방방뛰고

오빠랑 동생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신경쓰지 말라는 분위기에요.

 

근데 엄마가 80 넘으셔서 자꾸 귀찮게 하면

그냥 생각해볼게..그러실까봐 걱정이에요.

그것도 법적효력 있을까요?

 

나머지 형제들이 너무 무관심하고

저만 걱정하니까

제가 속물인거 같고,엄마도 안줄거니까

그언니 괜히 속 뒤틀리게 하지 말라고..

그러시니까

괜시리 걱정되요.

 

IP : 175.115.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9 11:57 PM (125.248.xxx.36)

    제 시집도 언니 언니하며 드나들던 여자한테 수십역 사기 당했어요. 조심하고 대비 잘 해놓으세요. 땅 달라는게 웃기지도 않네요.

  • 2. 법률상담
    '25.10.19 11:58 PM (211.234.xxx.93)

    받아보세요.
    유산은 모르지만
    일전에 티비에서 보니
    이 복권 당첨되면 너 반 줄게!
    라고 구두로 약속한 경우 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유산은 엄격하겠지만 그래도 엄마혼자계실때
    녹취하거나 도장찍게 할수도 있으니
    미리 단도리 해야할것같아요.

  • 3. 근저당
    '25.10.20 12:01 AM (124.53.xxx.50)

    자식들 이름으로 근저당 걸어두세요
    법무사랑 상담하세요

    아니면 그땅으로 연금받는 방법 알아보세요
    거주지에서 30키로 이내면 농부등록 가능해요
    텃밭도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과일나무심어두고
    농부등록하고 농지연금신청하세요

    지인은 부모님 땅 그렇게해서 부모님이 생활비써요

  • 4. 이미
    '25.10.20 12:13 AM (175.115.xxx.131)

    1/3은 오빠한테 증여하셨고 나머지땅은 저랑 동생 주는걸로
    되어 있어요.오빠는 집안에 기여도가 많아서 증여한거 불만
    없어요.그 언니는 유산상속 받기 어려우니 엄마생전에 집 지으려고 애 쓰는거 같아요.
    오빠늗 법적으로 절대 못가져가니 걱정말라는데 엄마가 귀찮아서 농막이라도 지으라고 하실까봐 걱정되요.

  • 5. 00
    '25.10.20 12:18 AM (61.82.xxx.87)

    남의 땅에 집짓거나 농사지어도 이미 시작했음 땅주인이 맘대로 퇴거 못시켜요. 우리나라 법이 그래요.
    절대 아무것도 못하게 하세요. 텃밭도 안돼요

  • 6. 아무것도
    '25.10.20 12:22 AM (175.115.xxx.131)

    허락한건 없어요.그 언니한테 풀한포기 심게 못했는데..
    엄마땅에 나는 농작물은 같이 나눠먹고 지내서..예를들면
    배추.무,과일,두릅등등..그것도 의무가 되나해서요.
    엄마가 해마다 나눠주셨거든요.

  • 7. ...
    '25.10.20 12:24 AM (122.38.xxx.150)

    강하게 얘하고 연 끊어야하지 않겠나요?
    음침한 여자네요.
    얘기들었다고 택도 없다고 하세요.
    왜 말을 못해요.

  • 8. 윗님
    '25.10.20 12:29 AM (175.115.xxx.131)

    저는 연 끊고 싶고 엄마도 그 언니가 연락 안오면 그냥 끊어졌음 싶어하시면서 옛날분이라 그런지 남한테 앙심품게 하면
    안된다고 하세요,오빠는 대꾸할 가치도 없으니 냅두라고만
    하고..저만 속물처럼 되는 분위기라 미치겠어요.
    오빠랑 엄마는 저한테 아무말도 말라면서 저만 단도리해요ㅠ

  • 9. ...
    '25.10.20 12:29 AM (183.103.xxx.230)

    그사람들은 자식처럼 대해주니 진짜 자식인줄 알고 땅 뺏고 싶나보네요
    남의 재산 넘보는 건 진짜 선넘는 행동인데 어머니는 남 속뒤틀릴까봐 걱정하시는거보니 원글님 염려도 기우가 아닌것같고
    보아하니 염치는 없고 욕심은 많은 사람 같은데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 듯요
    주제넘는 나쁜사람이네요

  • 10.
    '25.10.20 1:49 AM (118.219.xxx.41)

    저라면.제가 먼저 나서서 선을 긋겠어오

    이건 뭐 희망 고문인가요?

    나쁜사람 안되려다 더 큰 일 겪을 수 있다 생각하시고
    맘 단단히 잡수세요

    그런 사람
    콩고물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 곁에 둬서 좋을거 없어오

  • 11.
    '25.10.20 2:02 AM (211.215.xxx.144)

    오빠처럼 미리 증여 받아 놓으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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