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얼척 없는 세입자도 있네요.
계약 당시도 날짜 임박해서 급하게 구하느라 시세보다 싸게 계약했고, 계약갱신청구권 쓸 때 올리지도 않고 그냥 연장해서 이번에는 주변 시세대로 하겠다고 했더니 연락 절대 안 받고 답장도 없어 애를 태웠던 세입자입니다.
내용증명 보낼 생각하고 있다가 나가기로 합의가 됐는데 이번에는 집을 안 보여줘서 애를 먹고 결국은 부동산에서 다른 곳 보여 주고 겨우 계약됐습니다.
그랬더니 계약금 10% 먼저 달라고.
자기는 집 보여 주지도 않았으면서 말이죠.
부동산에서는 차라리 10% 계약금 줘 버리는 게 확실히 나간다는 표시니까 주라고 해서 줬는데 이번에는 자기 이사갈 날짜 안 맞다고 짐 빼기 하루 전에 돈을 미리 줬으면 한답니다.
진짜 뭐 이런 경우없는 세입자가 다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