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제 사정이 15년 전쯤에도 이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땐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었어요.
그때 여유가 있었으면 로스쿨을 보냈어야 하는건데, 아니면 유학을 보냈어야하는 건데.
제일 잘 하는 일이 공부하는 것인 딸아이, 끝까지 하고 싶은 공부 뒷바라지 못해줘서 주저 앉힌게 너무 미안해요.
지금만큼의 경제력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식이라곤 딸 아이 하나인걸.
가정과 회사 병행하느라 늘 잠이 부족한 아이가 오늘따라 애처롭습니다.
손자들만 아니면 지금이라도 로스쿨 보내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어 안타까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