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간장 분류 손본다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813500402. ..
한식간장·양조간장을 ‘간장’으로 통합
산분해간장·효소분해간장은 ‘아미노산액’으로 분리
한식간장,양조간장을 간장으로 통합하면 어떻게 될까요?
한식간장은 전통메주로 담근 우리나라의 전통간장을 말해요. 메주에 자연적으로 수많은 미생물이 접종,발효되어 유익한 발효식품이죠. 다양하고 수많은 미생물이 자연접종되기때문에 까다로운 관리를 필요로하고 잘못하면 잡균번식으로 망칠수도 있어요. 잘하면 다양한 미생물들이 어우러진 협업으로 향과 맛이 깊고 풍부해요. 삼국시대이전부터 기록이 전해오고있고 중국의 고서에도 장양(장 발효)를 잘한다고 기록되어있을만큼 2천년된 음식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양조간장은 일본식 간장으로 단 한종류의 곰팡이만 종국균으로 접종해서 만든 콩알메주로 만듭니다. 미생물이 한종류뿐이니 제어하기쉽고 과학적,상업적으로 수치화하기 쉽고 망칠우려도 적어서 상업적으로 대량생산에 이용됩니다. 대신 한가지 미생물뿐이기때문에 맛이 단조로워서 맛을 내기위한 다양한 수단들이 더 첨가될때도 많아요.
이렇게 전통적인 한식메주와 양조간장은
만드는 방법이나 애초에 미생물의 이용부터 달라요. 그런데 한식간장과 양조간장을 식약처에서 간장으로 통합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간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주부들의 생각은 어떤지 82쿡에서는 아직 이야기되고있지 않은것같아요. 생각해보면 꽤 심각한 문제같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