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km 뛰었어요.

...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25-08-30 19:52:02

운동 잘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소로운 수준이지만 저는 매우 감격스러워요!!

7월말에 런데이앱으로 처음 러닝시작할때는 1분 뛰기도 힘들정도로 운동이라곤 전혀 안하던 저질체력이었거든요.

아무리 천천히 슬로우조깅을 해도 뛴다는거 자체가 힘들었어요.

그랬던 제가 오늘은 30분 달리기, 3km 조금 넘게 뛰었네요.

2주후에 5km 마라톤(사실 건강달리기죠)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제 페이스론 50분 잡으면 될꺼같은데

이제 5분씩 점차 시간늘리면 가능하겠죠?

두근두근하네요.

제가 작년에 직장일로 우울증이 쎄게와서 근 1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했었는데요.

올해 상반기부터 약을 서서히 줄였는데 러닝시작하고 완전히 끊었어요.

달리기가 몸의 건강에도 좋겠지만 저는 정신건강에 무엇보다 효과가 좋아요.

근데 러닝머신 달리기는 무지하게 싫어하고 야외 달리기만 좋아하는게 함정이긴 하지만요.

암튼 막상 제가 해보니 슬로우조깅 강추입니다!!

 

IP : 211.193.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5.8.30 7:53 PM (220.72.xxx.2)

    전 슬로우러닝으로 20분인데..
    나가기가 쉽지 않아요 ㅠㅠ

  • 2. 화이팅
    '25.8.30 8:10 PM (218.144.xxx.5)

    저도 지금 슬로우조깅 30분 뛰러나가요!

  • 3. ^^
    '25.8.30 8:27 PM (175.120.xxx.43)

    저는 5월부터 뛰었고, 지금은 격일로 5km 뛰고있어요ㅎ
    저도 여러 이유로 시작한 달리기인데,
    재미붙이니까 여러모로 도움이 되네요
    한번 거리 늘려서 뛰시면 금방 적응되실꺼에요.
    화이팅입니다!

  • 4. ..
    '25.8.30 8:47 PM (119.197.xxx.208)

    저도 나가서 뛰고 싶은데 너무 더워서 더위가 한풀 꺽이길 기다리는 중입니다…매일 주민센터 헬스장에서 4키로를 뛰고 걷고 근력운동도 좀 하는데 더위야 좀 가라가라 하고 있어요..

    장비(런닝화.옷.이어클립이어폰등등)다준비 했으니 이제 날씨만 도와주면 되겠어요…

  • 5. 우와!
    '25.8.30 9:25 PM (219.255.xxx.160)

    러닝입문 한달만에 3km면 진도가 너무 빠른거 아닙니꽈? 저는 러닝한지 2년정도인데 4km뛰어요.

  • 6.
    '25.8.30 9:34 PM (218.158.xxx.232)

    저 오늘 30분 달리기 마무리 했어요. 4.9 키로.
    우선은 쉬지않고 달리기가 목표

  • 7. 대단하세요~
    '25.8.30 9:59 PM (112.168.xxx.146)

    슬로우라고 해도 뛰기가 쉽지않던데…대단하세요
    저도 지금은 빨리걷기하고 있는데 슬로우러닝으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 8. 투덜투덜 
    '25.8.30 10:30 PM (113.192.xxx.117)

    저 작년 1월만해도 삐르게 걷기 1시간만 하다가 서서시 노력해서 요즘 10키로 슬로우조깅해요
    사실 10키로 러닝도 되는데 딱히 체중변화가 없어서 유행하는 슬로우 조깅으로 전향해봤어요
    빠르게 걷기 후 첨 뛰었을때 정말 300미터도 숨이차서 힘들었어요 ㅠ
    님처럼 저도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만족감이 커요
    단, 남들처럼 살이 빠지지않는다는 점에서는 좀 서글퍼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702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드셔보신 분 7 .. 2025/08/31 2,025
1748701 앞에 사돈 장례식 조의금 글을 보고, 그럼 얼마를 하세요? 34 커피 2025/08/31 6,307
1748700 잘 밤에 에어컨 다들 키세요? 14 나만? 2025/08/31 4,188
1748699 50대 아줌마, 더 바랄게 없는 인생여행을 하고 왔어요^^ (f.. 116 죽어도좋아 2025/08/31 21,886
1748698 식구들이 제 요리 맛있다고 해요. 근데 뒤끝맛이 깔끔하지가 않아.. 9 ㅅㄷㄴㅅㅊ 2025/08/31 3,719
1748697 같은 커피 체인점인데 맛이 다른 이유가 뭘까요? 6 궁금 2025/08/31 2,225
1748696 위고비는 평생 맞아야하는거죠? 12 위고비 2025/08/31 6,016
1748695 제법 행복한 하루의 시작과 끝 7 .. 2025/08/31 3,273
1748694 일주일전에 혀를 심하게 씹었는데요 3 ... 2025/08/31 2,452
1748693 창문형 에어콘 아이방 미니는 작나요? 3 창문 2025/08/31 1,093
1748692 그알 보셨나요? 부인 죽인 ㅅㅅ에 미친 ㄴ 17 .... 2025/08/31 23,779
1748691 6살 딸아이 어쩜 이렇게 이쁠까요? 5 ㅇㅇㅇ 2025/08/31 2,966
1748690 성형없던 시절 미녀 11명중 최종결과는 38 미모 2025/08/30 12,609
1748689 멋진 유지태씨 14 ........ 2025/08/30 5,035
1748688 호주에서 사는 후손들 1 형제복지원 .. 2025/08/30 1,877
1748687 간헐적.단식 할 때 치팅데이는 몇 번 하나요? 3 .. 2025/08/30 1,466
1748686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비난 댓글만 보이다가 최근에 쉴드 댓글이.. 14 .. 2025/08/30 2,353
1748685 코피 자주 나는 아이 어떻게 하나요 ㅠ_ㅠ 25 .. 2025/08/30 2,064
1748684 달타령 부부 커플룩이 많네요.ㅎㅎ 6 하하 2025/08/30 4,331
1748683 펌 - 강릉은 가뭄인데, 속초는 가뭄 아닌 이유 18 .. 2025/08/30 6,259
1748682 김희애는 이찬진하고 잘사나요? 40 ... 2025/08/30 20,491
1748681 뉴욕에서 현금 인출할 방법이 없나요..? 7 .. 2025/08/30 1,616
1748680 아이가 옹달샘을 연주합니다 1 아들엄마 2025/08/30 806
1748679 70년대생들이 무주택자가 많다는게 사실인가요? 29 ㅇㅇ 2025/08/30 7,512
1748678 어르신들 채소 생으로 먹으면 소화 못하시나요? 4 ... 2025/08/30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