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역앞에서 오십대쯤 아저씨가
보라색 찰옥수수를 큰 쌀푸대자루 하나를
가져와서 삶아서 판매하시더라구요.
더운데 불앞에서 힘들어보인다 생각하며
보고있는데
자루에서 옥수수를 꺼내서 껍질을 까서
씻지않고 바로 냄비에 풍덩
냄비는 어제도 옥수수 삶았던 물을
그대로 쓰시는지 갈색이다못해 검정색 ㅎㅎ
그래도 옥수수 한번이라도 씻어야하는 거 아니예요?
그리고 낮12시라서 이제 장사 시작인데 물을 좀
갈으셔야하는 거 아니예요?
아주 노점은 아니고 겨울엔 붕어빵 파는 분인데
위생상 좀 아쉬움이ㅠ
옥수수 좋아하는데 좀 안타까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