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돌리느라 다용도실에서 볼일 보고 문을 닫는데 우리 고양이가 보고 서있는데 꼬리가 꼈어요
꼬리 끝이긴 한데 문을 닫는 순간 애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더라구요
몰랐어요
식사하는데 식탁에 올라오길래 보니 피가 묻어나서 보니 꼬리 끝 말미에 피가나고
그제서야 다용도실 문을 열어보니 꼬리 말미가 털과함께 조금 잘려있네요
어떡하죠 ㅠㅠㅠㅠ
너무 죄스럽고 애가 말도 못하니 아프다 소리도 못하고
병원 데려가야하는거죠
너무 죄책감이 느껴져요
동물을 안키우다가 키우니 냉장고도 들여다보다가 제가 문닫을때 앞다리도 끼고 ㅠㅠㅠ
미치겠어요
별일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