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인데
언뜻보면 예쁨
몸땅 성형빨임(다른 언니가 말해줬음)
몸매도 엄청 좋음(엉덩이도 성형으로 손 댔을 거라고 언니들 추측)
가끔씩 입술이 더 두꺼워져서 나타남.
입술 필러 맞았다 함
인형입술 같음
그집 남편은 딱봐도 신경질적으로 생겨서 인사를 건네면 마지못해 까딱이 다임
빈정상해서 나도 까딱
아줌마는 입 열면 무척 걸짐
문화센터 같이 다니게 되서 가끔 차도 마시는데
대화의 주내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감들 만난 이야기임
콜라텍에서도 만나고
그 영감들하고 골프도 친다함
왜 콜라텍이냐고 했더니
낮에 해서 남편한테 안걸려서 그렇다함
3000원 내는 콜라텍엔 뽕짝에 지루박추는 어르신들 잔뜩
50대 예쁘장한 아줌마가 등장했으니 얼마나 이쁘겠냐며
영감들이 여신대우해주는 맛이 쏠쏠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면 재미는 있었는데 다시다 탄 물을 뇌에 끼얹는 느낌에 뒷끝이 개운치 않았음
이사가면서 연락은 끊겼는데
가끔 생각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