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학 들어가자 마자
캠퍼스에서 무슨 선교단체나 기독교 단체들이
그렇게 들러붙는지..성경공부는 좋지만
선배라는 인간들의 단점(?)
자기보다 똑똑한 후배를 휘둘러야 하니까
억지쓰고 깍아내리고 어거지 쓰는거 다 겪고 받아내야 했고
제일 처음 저에게 토플 무슨 학습지 같은거 판매하는 사람이었는데
저는 다니면서 재수를 할 생각이었는데
저더러 그러지 말고 서울대 대학원을 가라고
여기서 학점 관리 잘해서 대학원 잘가고...교수가 도와줄거거
뭐 이러면서 어린 학생 인생을 막 자기가 휘두르고 써내려가려고
근데 그게 정말 나를 위한다기 보다는
자기 상품 팔아먹으려고
약해보이고 소심해 보이고 잘 안꾸미고 다니고' 가난해 보이면
온갖 진상들이 들러붙어 갖가지 요구와 부탁들을 하는데
죄다 갖다 붙이는 이유가 "다 저를 위해 하는 거랍니다.
자기들은 이익을 안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