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딸아이,,,, 고집이 정말 쎄요..
학원도 숙제를 못하면 아예 안가버려요.. 밤새서라도 숙제를 하는 편인데 매번 어떻게 그러나요..
그러곤 잠들어서 정작 들어야 할 수업은 못듣고 그게 정말 손해라고 계속 말해도 들어쳐먹지를 않아요..
오늘도 갑자기 수학 중간 내신을 안하겠대요. 혼자하겠대요..
실랑이 끝에 그래 좋다.. 그럼 이번 달 세번 남았으니 학원비 환불도 어렵다 .
그리고 진도를 나가니 이번주까지는 가라고 했어요..
선생님이 설명이 그지같다고 자기 혼자 진도 맞춰서 나가겠대요..
그냥 가라 설득하고 설득하고 했는데 집에 왔더니 애가 없길래 학원간줄알았어요.
학원쌤이 아이가 안왔대요.. 전화해봤더니 안받아요..
문자로 도서관..
하... 진짜 이럴때마다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진짜 이번 중간 수학점수 개판으로 받아오기만해봐라
그땐 진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