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아버지가 알콜중독이에요.
식사 전 술부터 따르기 시작해서 물컵으로 한잔씩 마시고
성에 안차면 저녁에는 소주 몇병씩 마시는 것 같아요.
그 꼴을 가끔 보는 저희들도 힘든데 엄마는 더 힘들어 하십니다.
문제는 본인은 알콜중독이라는 자각도 없고, 술 마시고 가족들 괴롭힌 적 없다고만 반복..
괴롭혔다고 지금도 정말 싫다고 해도 안 들어요.
자식들은 아버지라면 치를 떨 정도로 다 싫어하는데 저러네요.
요즘은 알콜중독으로 강제입원 안된다고 하던데, 방법이 없을까요?
정도 없고 요양원이든 강제입원이든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