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 직원 3명이 가스 보관실 간이 탱크를 청소하다 가스에 중독된 겁니다.
탱크 통로가 좁은 탓에 진입이 어려웠고 두 시간에 걸쳐 탱크를 해체한 끝에 내부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직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구조된 60대 공장장은 겨우 의식을 찾았지만 이후 구조된 50대 직원 2명은 숨졌습니다.
탱크 안에 기준치를 초과해 남아있던 황화수소에 질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214528.html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