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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대 아들의 비수 꽂는 말들

조회수 : 7,966
작성일 : 2025-08-09 20:55:11

남편은 50대초반 저는 40대 후반입니다. 

아들은 17세 딸은 13세구요. 

아들이 중2때부터 조용한 말썽(학교 안가기, 지각하기)을 조금씩 부리더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본인이 원하기도 해서 고1시작 시기에 외국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한 6개월 나름 잘 적응을 하고 6월말 여름방학으로 귀국해서 쉬고 있는데요. 가서 보니 아이들이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지내고 명품도 한두개씩 있더랍니다. 여기서부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나라는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를 굉장히 신경쓴다며 명품향수에도 관심을 보이고 옷도 마찬가지고 바라는 것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일단 저희는 계획한 유학비용은 사용가능하지만 그 예산을 넘어서는 소비는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것을 사줄돈은 없다하니 실망을 하며 본인도 그런것이 좀 있어야 무시당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는 아직 사춘기고 학생이니 철이 없어서 그렇겠거니 했었을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얘기를 꺼내네요. 

 

나는 아빠랑은 맞지 않아서(아빠가 좀 간섭을 많이 하고 통제하는 가정교육을 가끔 하는 편입니다) 마음의 문을 딛았고 엄마도 요즘 보니 그렇게 될 수도 있을거 같다며 자기는 어른이 되면 돈을 많이 벌어 자식이 하고 싶다는 것은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라고 하네요. 더 괘씸한 것은 본인이 어른이 되면 금전적으로는 효도하겠지만 감정적으로는 불효자가 될 것 같다며 정말 비수를 꽂는 말을

하네요. 

 

인생 선배 선생님들 

이럴 땐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한가지 얘기를 빼먹어서 추가합니다

유학간 학교에서 2살 연상 한국누나와 연애중입니다

어제도 선물줘야한다며 스와로브스키 목걸이(15만원) 사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요. 

IP : 175.117.xxx.58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25.8.9 8:57 PM (58.29.xxx.96)

    들어와라
    학비댄다고 죽을뚱 살뚱 하고 있다
    주제파악을 못하네요

  • 2. 진진
    '25.8.9 8:59 PM (169.211.xxx.228)

    저같으면...
    그래 니가 돈많이 벌어서 니 자식은 맘껏 지원할 수 있으면 엄마도 너무 기쁘겠다.

    정서적 효도가 어렵다면 경제적 효도는 꼭 해줘. 약속해라.
    계약서라도 적고 싶구나.

    이래 말할듯요..

  • 3. ..
    '25.8.9 9:00 PM (115.143.xxx.157)

    그래 응원한다. 일단 경제적 자립 부터해서 나중에 좋은 아버지가 되길 바란다.^^

  • 4. 진진
    '25.8.9 9:00 PM (169.211.xxx.228)

    에라잇 이 자식아 너거 아부지만큼만이라도 벌어라..

  • 5. ㅡㅡ
    '25.8.9 9:0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지가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고
    지껄이는거에
    일일이 논리적, 감정적 대응이
    아무런 소용도 설득도 그무엇도 되지않고
    그저 말싸움뿐이라는걸
    지나고나니 알았어요
    우리가 할수있는건 여기까지
    더있다해도 해줄 마음없으니
    비교되서 싫으면 들어와
    심플하게 감정섞지말고
    의사만 전달하기
    전 그때 정신과 약 먹었어요ㅜ

  • 6. 천천히
    '25.8.9 9:02 PM (1.240.xxx.124)

    17살이면 아직 아무것도 몰라요.
    그리고 아이의 말이 괘씸하지만 그냥 말이고 생각이죠.
    아이도 외국생활에 적응하려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걸 말한거구요.
    그래도 원하는걸 말한다는건 아빠엄마에게 기대할수있는 관계인가봅니다.

    그냥 들어주세요.
    못사주는건 못사줘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섭섭한 마음은 엄마도 네가 하는말을 들으니 섭섭하다고 말씀하세요.
    10대와 시시비비가려봐야 엄마속만 뒤집히고 아이와의 관계가 어긋납니다.

    타지에서 혼자있다가 와서 엄마에게 속이야기 하나봅니다.

    너무 감정이입하지 마시고 자기입 가지고 자기말 하나보다 하세요.

  • 7. 그냥
    '25.8.9 9:02 PM (79.235.xxx.175)

    넘겨요.
    그래 돈이라도 많이 주면 탱큐.

  • 8. .....
    '25.8.9 9:03 PM (211.202.xxx.120)

    어른되도 돈 많이 벌기는 커녕 핫비람들어 사업하겠다고 노후자금털어 돈 달라고 하겠네요

  • 9. ㅁㅁ
    '25.8.9 9:03 PM (119.204.xxx.8)

    엄마가 죄책감을 느껴서
    자기가 원하는걸 다 들어주도록
    조종하려는듯 보여요

    후에 효도를 바라지 않는다
    네가 네 자식,가정 잘 건사하고 살길 바랄뿐이다
    무심하게 말할듯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구요

  • 10. 그래
    '25.8.9 9:06 PM (112.152.xxx.86)

    경제적 효도해준다는 그 마음 변하지 말아라 하세요

    지가 돈 벌어봐야 힘든거 알지

  • 11. .....
    '25.8.9 9:06 PM (110.9.xxx.182)

    근데 뭐 그정도가 비수를 꽂나요?????

    난 또 뭐 패륜적인 말 했다고..

  • 12.
    '25.8.9 9:07 PM (211.109.xxx.17)

    엄마를 협박하네요.
    코웃음 한번 쳐주고 윗 댓글들 대로 한마디 해주세요.
    엄마아빠는 너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건방떨지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그 전에 제일 중요한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세요.
    아이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 13. ..
    '25.8.9 9:08 PM (122.35.xxx.158)

    그게 최선입니까?
    이렇게 교육 시키는게...

  • 14.
    '25.8.9 9:12 PM (79.235.xxx.175)

    아들이 학교 잘 다니는거 맞나요?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학교 안가고 돈 쓰면서
    한국 애들이랑 어울려 놀고 다닐거에요.

  • 15. 애초에
    '25.8.9 9:15 PM (59.7.xxx.113)

    자기 절제가 어려운 아이를 왜 외국에 보내셨을까요? 당연히 바람 들죠. 그리고 비수를 꽂은게 아니라 솔직히 등짝 맞을 소리를 한게 아닌가요.

  • 16.
    '25.8.9 9:17 PM (1.176.xxx.174) - 삭제된댓글

    엿 같은 소리하네

  • 17.
    '25.8.9 9:18 PM (106.101.xxx.199)

    이런 표현 죄송하지만 너무 건방지고 나태하게 느껴지네요
    국내에서도 스스로 중심잡고 잘할 아이들도 유학보내면 걱정인데 뭔가 좀 아닌거 같아요
    뭐 부모님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다고 보내신거겠지만
    나중에는 깨달으려나요…

  • 18. 야 새꺄
    '25.8.9 9:19 PM (112.167.xxx.92)

    대가리를 후려치고 야구 빠따 들었어요 가만 안둠 si발놈이 좋게 유학까지 보내주니 연상녀와 연애질을 하다니 15만원 목걸이요??ㅋㅋ

    그꼬라지 보겠다고 유학비까지 대나요 님네는 그놈에게 재산 다 뜯어먹힘 미성년 싹수가 보통을 벗어났음

    님네 경제력 어느정돈진 몰겠다만 여유있다 있다고 해도 나같으면 그놈 끌고 옴 유학 의미없음 더구나 부모 통제를 벗어나 있으니 학교를 안가도 님네는 모르는거고

  • 19. 헤엥
    '25.8.9 9:20 PM (223.38.xxx.156)

    제가 이상한가
    저는 그 나이에 철없이 그냥 할 만한 말 같은데요
    아직 어린 나이에 외국 살이 하는데
    좀 이기적이라도 이해받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설거 같고
    그러니까 아직 애 인거고
    저라면 향수 하나 쯤은 사줄거 같아요
    주절거리는 말은 그냥 자기 이해 안 해준다는 투정

  • 20. 아이고
    '25.8.9 9:21 PM (125.178.xxx.170)

    당장 귀국시키겠어요.

    그렇게 유학 보내 봐야
    고마운 것 하나 모르고
    부모 무시할 아이네요.

    이것저것 사달라하면서
    여친 15만 원 선물까지
    돈만 끝도 없이 달라 하겠어요.

    그런 아이 외국서 살면서
    무슨 교육이 되겠어요.

  • 21. 음..
    '25.8.9 9:21 PM (211.246.xxx.50)

    좀 직설적이긴 하지만 애초에 아이 유학을 잘못 보낸 거 같습니다. 성실하지 못하고 철없는 아이를 울타리 없는 세상으로 방목시켜 버렸네요.

    외로움, 향수병, 언어 장벽 때문에 한국 친구끼리 어울리거나 연애에 빠지게 되죠. 다들 있는 집 자식들이라 명품, 파티, 술, 마약 등 유혹이 어마어마해요.

    부모와의 연대감도 약해지니 간섭의 대상으로 여길뿐 감사함을 모르죠. 정말 한국과는 비교할 수가 없어요.ㅠㅠ

  • 22. 돈이
    '25.8.9 9:21 PM (59.1.xxx.109)

    자식을 버리더라고요
    저도 그심정 조금 이해합니다
    자식을 마음에서 버렸어요

  • 23. 혼자 유학은
    '25.8.9 9:25 PM (79.235.xxx.175)

    스스로 통제 잘 하는 성실한 애가 가도 힘든데
    집에서도 학교 안가는 애가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서
    잘도 학교 다니겠어요.

    님 애 학교 제대로 안 다닌다에 1000%

    여친과 동거 중일지도 몰라요.

    부모가 너무 무지하네요.

  • 24. ㅇㅇ
    '25.8.9 9:30 PM (222.108.xxx.29)

    귀국시키지 않으면 애 다 망치겠네요
    골칫거리 아이 버리다시피 유학보내신거 아니면 당장 귀국시키세요.

  • 25. 그래라
    '25.8.9 9:30 PM (223.38.xxx.235)

    그래라 하세요
    돈으론 꼭 효도하라고

  • 26. 뭐 돈이
    '25.8.9 9:34 PM (211.206.xxx.191)

    차고 넘쳐서 아들에게 다 해 줄 수 있는 형편 아니면
    선 그어야지요.
    최종목표는 경제적 정서적 독립인데
    본인이 원해서 유학까지 보냈는데
    아들이 말 한 거 맞춰 줄 수 있는 형편이세요?
    아니면 우리 형편이 그렇지 못하다.
    유학도 네가 원해서 허리띠 졸라매며 보내는 거라고 현실 인식 시켜 주세요.
    휘둘리지 마시고.
    15만원 목걸이 자기 능력으로 산건가요?
    두고두고 골치 아플건지 저러다 말건지 아들 그릇은 원글님이 알테죠.

  • 27. 넝쿨
    '25.8.9 9:37 PM (121.190.xxx.216)

    그냥 철없어 하는 얘기…
    궈도 엶죠?

  • 28. 고등
    '25.8.9 9:41 PM (223.39.xxx.36)

    고등학교부터 유학은 집안이 돈 있는 집서 시키는건데요.
    거기 간 애들 다 씀씀이가 크고 거기서 어울릴려면 그만큼 써야죠.
    같이 따라 간것도 아니고 얘만 보내시다니..
    자기 관리 안되는 애들 외국에 혼자 보내면 큰일나요.
    부모하고 유대감도 없어지고 나쁜거 배우기 쉽고
    제 생각에도 다시 들어오라고 하는게 답일듯

  • 29. ooo
    '25.8.9 9:44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그런 정신머리로 연애까지 하면서 무슨 공부를 얼마나 할까요? 더 걱정되는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거네요. 돈이 많이 아깝...

  • 30.
    '25.8.9 9:47 PM (61.254.xxx.88)

    싹수가 별로네요
    저도 18세 16세 남자아이 키웁니다.
    주변에 또래 아이들 많이보는 직업이구요
    애초에 정신머리가 잘못된 아이네요.

    좀 직설적이긴 하지만 애초에 아이 유학을 잘못 보낸 거 같습니다. 성실하지 못하고 철없는 아이를 울타리 없는 세상으로 방목시켜 버렸네요.2222

  • 31. ㅇㅇ
    '25.8.9 9:48 PM (218.48.xxx.188)

    거금 들여 유학 보내놨더니 허세만 가득차서 애를 망쳤네요
    당장 들어오라하세요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어요 17세면 알거 다 압니다

  • 32. 클로스
    '25.8.9 9:54 PM (211.208.xxx.151)

    그동안 자식에게 상처되는 행동을 많이 한듯.
    아이가 대가 센 놈인데 부모가 대처할 능력이..
    다큰 자식에게는 오로지 사랑만 주세요.

  • 33. 17세가
    '25.8.9 9:54 PM (117.111.xxx.254)

    아무 것도 모른다구요???

    정말 그렇게들 생각하세요??

    저건 중2병 환자나 할 말이에요.

  • 34. ㅁㅁㅁ
    '25.8.9 9:56 PM (58.78.xxx.220)

    비수까진 아니고
    각서 쓰라고 경제적으로 꼭 효도하라하세요

  • 35. 부모가
    '25.8.9 9:57 PM (1.176.xxx.142)

    그 나라서 제대로 학교는 다니고 있는지 공부는 따라가는지 체크는 되세요?
    믿을만한데 아이를 맡기신 거예요?
    아이 공부시킨다고 기러기가족 하는 이유가 다 있잖아요

  • 36. ...
    '25.8.9 9:59 PM (1.241.xxx.220)

    쌍욕은 아니어도, 진지하게 저렇게 말하면 참... 자식 키운거 후회할거같아요.
    아이에게 생색 내자는건 아니지만 아이들도 부모 돈 땅파서 나오는거 아니고, 키우느라 희생하는거 알려줘야해요. 은근히 알랴줘도 당연하다 여기는 애들도 천지라...

  • 37. 현실
    '25.8.9 10:01 PM (39.124.xxx.64)

    10대의 유학생들 실상을 아실까요?
    제가 나이들어 유학할 때
    다짐한 게
    내 자녀는 무슨일이 있어도
    10대때 혼자 유학을 절대
    안보낸다는 거였어요.
    혼자 타국살이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요.
    제 친구는 미국에서 유학하다
    향수병으로 인한 우울증이 와서
    학위도 못끝내고 귀국해서
    지금까지 정신과 약을 먹고 있어요.

  • 38. ..........
    '25.8.9 10:04 PM (122.37.xxx.116)

    애한테 기대는 버리시고 솔직히 싹이 안보입니다.
    뭘 사달라하면 돈없다 하시면서
    그러면 들어올래? 더학비와 생활비 이상은 힘들다 선 그으세요.
    마약같은 것에 물들까 남의 자식이래도 진심 걱정됩니다.
    대학까지 보낼 여유는 있으신가요?

  • 39. 엄마가
    '25.8.9 10:04 PM (58.29.xxx.96)

    아이 꼴이 보기 싫으니 유학 핑계로 멀리 보내신거 아닌가요

    저라면 거기서 눌러 살길 바라겠어요
    저따위로 말하는거 보니
    안들어오는게 부모한테 효도하는거에요

    적당히 주고 거기서 쭈욱 살게하세요
    집에 들여도 힘들겠어요.

  • 40. yi
    '25.8.9 10:05 PM (118.216.xxx.117)

    유학을 보내서는 안 되는 아이인데 부모가 눈 앞에두고 그 꼴보기싫어 보낸거군요. 부모 가스라이팅 하기 시작하네요. 귀국 시키세요. 거기뒀다간 시간,돈 낭비 뿐 아니라 더 큰 문제가 생길수도요.

  • 41. ...
    '25.8.9 10:13 PM (1.237.xxx.38)

    학교도 안가고 지각하는 통제도 안되는 애를 왜 유학 보내나요
    이해가 안되네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니 눈만 높아지고 부모를 호구로 알잖아요
    그냥 다 중단하겠어요
    거기 있다한들 성공할것도 아닌거같고
    물론 들어오면 니가 중단해서 내인생 이렇게 됐다 또 탓할거에요
    각오해야죠

  • 42.
    '25.8.9 10:15 PM (1.176.xxx.142)

    한국에서도 고등들 80프로는 지각 안하고 학교갈건데 인건 그냥 도피유학

  • 43.
    '25.8.9 10:27 PM (1.176.xxx.142)

    금전적으로만 효도를 해도 부처님이 도우는거고 집에 돈 계속 뜯어갈까 싶어 걱정이구만.
    애가 애 먹이니 돈으로 막는다고 유학보낸것 같은데 이게 끝이 아닌것 같단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

  • 44. 근데
    '25.8.9 10:35 PM (118.235.xxx.109)

    아시아쪽 국제학교 보내신 거 아니예요?? 그 나라 상류층 섞여 있어서 씀씀이 대단할텐데... 미국처럼 청교도적인 척이라도 하는 문화도 없고요

  • 45.
    '25.8.9 10:42 PM (59.7.xxx.217)

    국내에서도 부모말 안듣는데 유학 보냈으면 방법없죠. 부모가 선택한거 책임을 져야죠.

  • 46. ㅇ .ㅇ
    '25.8.9 10:53 PM (218.154.xxx.141)

    큰일이네요 님도 딱필요한만큼만 해주고 ㅠ ㅠ 진짜 너무 악담이예요 자기 지원해달란 말을 돌려서 하네요 후에 돈으로도 효도 안하면 지금 지원끓을것같아서 돈은 하겠다고 한듯 ㅠ 정뚝떨이네요

  • 47. 유학이 그래요
    '25.8.9 11:04 PM (218.50.xxx.164)

    원글님네는 기둥뿌리 뽑아 보내는 거여도 현지에서는 여유로운 집 자식들이 많다보니 좁은 유학생 사회에서 비교하는 건-비교되는 일은 거의 없는데도- 너무 쉬워요.서울이었으면 평범했을 생활이 유학생 사회에서는 고학생 모드.그와중에 한국의 엄마아빠는 허리띠 졸라매고 손가락 빠는 거 모르죠

  • 48. Pp
    '25.8.9 11:04 PM (14.63.xxx.31)

    고등 유학생들 다 부자에요. 아들 말도 틀린건 아니에요. 어느정도 맞춰주지 않음 아이도 힘들어요. 제 조카 둘이 고딩때 유학갔는데 언니집도 부잔데 친구가 쇼핑하러 가자고하더니 하루에 몇백만원어치를 사더래요. 그런데 사춘기애가 초연한걸 바라는건 성격이 원래 그렇게 타고나지 않음 힘든건맞아요. 사줄수 있는 아이템은 사주세요. 진짜 조기유학은 어지간한 부자 아님 안보내는게 맞아요

  • 49.
    '25.8.9 11:11 P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미국인데 아이 멀리 대학 다니면서 금토일 꼬박 알바합니다. 자기 생활비는 자기가 감당하고 있어요. 저런 유학생들하고 잘 안 어울려요.
    거기서 직장 다니고 취직할 애들은 그렇게 성실히 살아요.
    어린 시절에도 돈 벌 궁리하고 대박 나기도 합니다.
    유학가도 신분 없으면 취직이 쉽지 않은데 허세만 늘면 어쩌나요.

  • 50. 이게 맞나 ?
    '25.8.9 11:13 PM (72.66.xxx.59)

    부모와 함께 있는 집에서도 학교 안가고 지각 하던 아이가
    감독하는 사람도 없는데서는 학교도 잘 가고 성실해 지나요 ?

  • 51.
    '25.8.9 11:14 PM (124.5.xxx.146)

    미국인데 아이 대학 다니면서 금토일 꼬박 알바합니다.
    기숙사 살며 자기 생활비는 자기가 감당하고 있어요. 저런 유학생들하고 잘 안 어울려요.
    현지에서 직장 다니고 취직할 애들은 그렇게 성실히 살아요.
    어린 시절에도 돈 벌 궁리하고 대박 나기도 합니다.
    유학가도 신분 없으면 취직이 쉽지 않은데 허세만 늘면 어쩌나요

  • 52.
    '25.8.9 11:19 PM (118.216.xxx.114)

    부모랑 한집에살아도 지각하고 결석하는아이를

    혼자
    유학을.…

  • 53. 유학생 출산
    '25.8.9 11:22 PM (38.246.xxx.133)

    제가 유학생 출신인데
    고등학생으로 오는 경우 대부분 부모가 따라와요. 게다가 저렇게 말썽일으키는 애라면 더더욱 부모 손길이 필요한데 그 타지에 애 혼자 덩그러니 보내 놓으시면 안되죠.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속담 진리입니다.

    그리고 부모한테 아무리 막말이라도 저런 싸가지 없는 말 하는 아이 저라면 그냥 유학 중단 시킵니다. 가서 연애질 하는데 돈쓰는건 물쓰듯 쓰면서 부모한테는 고마운 마음 1도 없는 아이 미래에 뭐 달라질거 같지 않아요.
    저같으면 정말 유학비용 스톱 시키고 집에 데려오겠어요. 아마 거기서도 공부는 커녕 학교도 안다니고 있을지도?
    제가 유학하면서 학교도 안다니면서 연얘질날 하고 유학한다고 거짓말하다가 나중에 들통나서 강제로 데려간 아이도 봤거든요.
    암튼 이경우엔 아이한테 휘둘리지 마시고 부모가 좀더 세게 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 54. 유학생 출신
    '25.8.9 11:26 PM (38.246.xxx.133)

    생각해 보세요. 그 많은 유학자금을 쏟아붙고도 저 아이가 그만한 아웃풋을 낼 수 있는 아이인지. 돈먹는 하마 밑바진독에 물붓기 하지 마시고 그냥 국내에서 검정고시를 치든 학교를 다니든 아님 대안학교를 다니든 해야지
    해외 대학이 뭐 만만하고 쉬운줄 아세요?
    국내 대학 수 배의 노력이 필요해서 저런 아이는 해외 대학 들어갔다 쳐도 졸업하기는 정말 힘들거예요.

  • 55. ㅇㅇ
    '25.8.9 11:28 PM (38.246.xxx.133)

    게다가 그 나라에서 연얘라니. 100프로 성관계 하는 연예일 겁니다. 한국식의 연예와는 달라요.

  • 56. 흠.. 돈이무서워
    '25.8.9 11:32 PM (39.125.xxx.221)

    오은영같은 돈많은 부모가 유학을 보내죠. 그집 외아들 의사시키고싶었는데 공부 별로여서 하와이로 대학보냈는데.... 20대밖에안된 아들 씀씀이가 아주대단합니다. 오은영이 준돈으로 유학하며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옷가지도 모두 명품으로, 점심한끼 50만원짜리 밥이 아무렇지 않는 삶을 살게하고 두달에한번 애뜻하게 만나 웃고 맛난거사주고 용돈 두둑하게 주니 오은영은 자기와아들사이가 너무좋다라고 하던데.ㅋ 암튼.. 옆구리에 밀착하고 관리해도 엇나가는 사춘기 자식을 해외에 뚝떨어뜨려놓고... 알아서 잘하길 바라는것도 참.. 대단하시네요

  • 57. .....
    '25.8.9 11:45 PM (1.241.xxx.216)

    원글님네 상황이나 아이의 생활면에서
    유학은 좋은 선택이 아니였다고 봅니다
    사춘기 가장 예민하고 입시에서도 애매한 시기에
    아빠랑은 마음의 문을 닫았는데 유학...
    아이도 원했다지만 누가 먼저 제안했을까요?
    지금의 물질적 요구를 떠나서
    아이가 왜 부모에게 감정적 불효자가 된다고 했을지 여러모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제 부모에게 바라는게 금전뿐인 것 같아요
    그러기까지 뭔가 많은 상처와 외로움이 보이고요
    부모에 대한 믿음이나 자신의 미래보다
    주변인물에 더 몰입하고 인정받고 싶은 것 같아요
    아이가 허영에 악담으로 비수를 꽂는다고만
    생각하신다면 아이는 부모와 서서히 멀어질겁니다

  • 58. ....
    '25.8.9 11:48 PM (220.85.xxx.241)

    자기는 어른이 되면 돈을 많이 벌어 자식이 하고 싶다는 것은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라고 하네요.
    더 괘씸한 것은 본인이 어른이 되면 금전적으로는 효도하겠지만 감정적으로는 불효자가 될 것 같다며 정말 비수를 꽂는 말을 하네요. 

    기본적인 성실함도 없어보이는데 무슨 근자감인지...
    성인되면 그냥 떼돈 벌 줄 아나봐요?
    지가 알바해서 여친 선물 사주는 것도 아니고
    용돈(=부모돈)으로 사는 주제에 할 말은 아닌 듯.
    돈이나 벌어보고 말하라고 하세요
    전 싸가지 없음엔 팩폭 날려줘야 한다고 봐요.

    저희 딸도 초등 때 자기 용돈 적다고 올려달라고
    누구는 20만원 누구는 10만원 30만원 이러길래
    각각 집마다 부모님이 정해놓은 대로 따른다 정도로 말해주고
    중등되서는 누구는 200만원 누구는 1000만원 500만원 월급이 다 다르다.
    많이 벌면 그만큼 많이 쓸 수 있으니 너도 많이 쓰고 싶으면 많이 버는 사람이 되게 공부던 뭐던 서포트하줄테니 하라고했어요
    외동이라 용돈 많이 줄 수도 있는데
    공부도 안하고 부모돈 쓰다가 지가 그만큼 못 벌어서 쓰면
    성인되서도 그 씀씀이 서포트해주고 싶진 않거든요.

  • 59. .....
    '25.8.9 11:52 PM (175.117.xxx.126)

    아들 유학을 제대로 하게 하려면
    부모 둘 중 하나가 따라가든가,
    아니면 유학 그만두고 한국 들어오게 하세요....

  • 60. ㅋㅋ
    '25.8.10 12:06 AM (211.241.xxx.107)

    울 아들은 그 나이에
    나중에 돈 벌면 매달 500만원씩 주겠다더니
    50만원씩 지원 받고 있어요
    지금 그 말이 무슨 의미 있나요
    그래 제발 그렇게 살아줘 빌 붙지 말고
    이러면 되죠
    그때는 그때가 되어봐야 알수 있는 일이고요

  • 61. 저런 소리를
    '25.8.10 12:10 AM (59.7.xxx.113)

    듣고 비수처럼 꽂히시면.. 아이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신것 같네요. 아빠가 왜 통제적일까요? 남들은 다 지키는 바운더리를 벗어나서 튀어나가니 통제적이 될수밖에요. 엄마는 아이와의 싸움에서 밀리시는것같고 그러니 아빠가 악역을 맡을수밖에요. 그리고 고1 아이가 해외에 갔는데 원어민 수준으로 외국어를 하는게 아니라면 적응이 어렵지 않을까요. 학업에도 뜻이 없다면 한국인과 연애나 하는건 미리 예측가능한 상황으로 보여요.

    비수는.. 아픈말을 해서 찔리는 건데 지금 부모가 그 아이에게 잘못한게 뭐가 있나요.

  • 62.
    '25.8.10 12:20 AM (79.235.xxx.175)

    오은영도 에르메스만 입는다더니
    아들도 똑같군요...

  • 63. 극한직업
    '25.8.10 12:43 AM (58.29.xxx.32)

    이네요 정말 요즘 부모님 들 존경해요
    아무리 인생을 유튜브로 배운다지만
    부모한테 선넘었네요 아들

    그래 꼭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길 바란다
    그런데 말은 뱉고나면 주워담을수 없는거야
    부모한테 실수하는건 처음이니 용서하지만
    사회에선 너가 힘들어지니 항시 조심해라

  • 64.
    '25.8.10 1:14 AM (180.70.xxx.42)

    그래? 엄마아빠는 그 정도 경제력이 안되네. 너는 니가 말한대로 돈 많이 벌어서 하고싶다는거 다 해주는 부모가 돼라.
    하고 말아야죠.
    철없는 애랑 더 말해봐야 무슨 소용인가요.

  • 65.
    '25.8.10 1:37 AM (220.78.xxx.149)

    어이가 없는 넘이네요
    지 필요한건 쏙쏙 빼가고 뭣이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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