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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지하철안에서

222 조회수 : 4,570
작성일 : 2025-08-08 18:26:59

저는 퇴근중 3호선 임산부석 옆자리에 앉아 있었고 임산부석엔 덩치가 크신 여자분이 앉아 계셨어요 제옆쪽 자리엔 남자 분이 앉아 계셨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서시더니  자리를 양보 하시는데 앞쪽에  여자분이 극초기 임산부인데 백팩에 임산부 먼저라는 키링이 있었던거죠 가방을 앞으로 메시는 순간을 남자분이 보시고 벌떡 일어나 주시고 임산부석에 앉아 있던 여자분도 함께 벌떡 일어나고 

결국 임산부는 임산부석에 앉으시고 남자분 자리엔 그 뚱뚱한여자분이  앉고 전 뒤늦게 상황 파악 했네요

 

퇴근시 힘들어서 비어 있는 임산부석에 앉는게 맞을까요? 끝까지 비워두는게  맞는걸까요?

비워두기엔 참 임산부석이  많기도 하더라구요

 

참고로 전 절대 임산부석에는 안 앉아요

그나저나 그 뚱뚱한분 좀 낯 짝이 두꺼운것 같아요

임산부석도 모잘라서 남자분 자리도 당연한듯 앉다니

좀 그러네요

아 퇴근하면서 작성하느라 글이 엉망이네요

뜻은 전달 되지 않았을까 싶어 ㅎㅎ

출퇴근 전쟁도 참 무시를 못한 답니다

IP : 211.234.xxx.1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얌체
    '25.8.8 6:28 PM (124.216.xxx.79)

    많아요.
    얼굴이 두껍죠

  • 2. 뚱뚱해서
    '25.8.8 6:30 PM (59.7.xxx.113)

    무릎이 아픈 사람일 수도 있고, 환자라서 약을 먹다보니 부작용으로 무릎이 아플수도 있고요

  • 3. 일어났으면
    '25.8.8 6:34 PM (121.147.xxx.48)

    임산부를 인지하고 일어났으면 괜찮은거죠.
    다리가 아픈 사람이거나
    처음 지하철을 타서 여기 원래 아무도 안 앉고 비워두는건가 아닌가 잘 모르거나 할 수도 있구요.

  • 4. ..
    '25.8.8 6:39 PM (119.149.xxx.28)

    저도 그 자리는 비워놓지만
    그 자리에 앉았다가 임산부가 왔을때 일어나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 분도 몸이 불편했을수 있으니까요

  • 5. ~~
    '25.8.8 6:39 PM (118.235.xxx.99)

    임산부말고도 티안나게 아픈사람도 있어요.
    젊을때 지하철타고 쓰러질거같아서 노약자석에 잠시앉았다가 옆에 노인이 저에게 욕을 욕을해서 중간에 내린적있어요.
    제 안색이 아주 안좋았을텐데ᆢ제 사정은 저만알죠 뭐.
    임산부석에 좀 앉아가면 어때요?
    임산부가 비워달라하거나 포식보고 비켜주면되죠.

  • 6. 222
    '25.8.8 6:50 PM (211.234.xxx.123)

    좀 힘들고 불편한건 누구나 마찬가지 않을까요? 지킬건 지키라고 있는게 아닐지 너도 나도 다 앉아도 되지 않나하는게 문제가 아닐지

  • 7. ..
    '25.8.8 7:01 PM (110.15.xxx.91)

    그 사람 사정은 모르는거죠
    임신부석에 앉았다 비켜주는 경우는 괜찮은 것 같은데 피헤 본 사람은 없잖아요

  • 8. 앉았다
    '25.8.8 7:03 PM (58.29.xxx.96)

    일어났으면 된거죠.

  • 9.
    '25.8.8 7:13 PM (58.140.xxx.182)

    절대로 안앉아요.
    몸이 아프면 노약자석이 있잖아요

  • 10. 안앉았어여
    '25.8.8 7:39 PM (112.169.xxx.180)

    지금까지 앉지 않았지만
    이게..참
    몸이 원래 안좋아서 쉽게 피곤해져서 어디라도 앉아야 하는데
    .
    참 난감해요. 그땐.비어 있는 임산부좌석으로 눈이 가고..
    몸은 갑자기 진짜 힘들어죽겠고.. 그래도 못안고.

  • 11.
    '25.8.8 7:44 PM (124.50.xxx.72)

    일반석도 앞에 임산부나 노약자오면 반사적으로 일어나게 되던데
    모두 같은요금내면서
    뚱뚱한분이 아픈지 안아픈지 어찌아나요?
    지하철에서 친언니가 생리통으로 10분동안 기절한적있어요
    저는 임산부석 남자가 앉아있든말든 신경안써요
    12시간씩 서서근무하는 사람 잠깐 앉을수도있구요
    10시간 의자에 앉아 캄퓨터두드리다 퇴근한사람은
    절대 임산부석 안앉을수 있지만
    장시간 서있거나 걷다고 온사람일수있으니
    그러려니하고
    일반석앉은 내앞에 노약자나 임산부오면 반사적으로 일어납니다
    일반석앉았다고 원글도 끝까지 임산부에게 자리양보안했으니 .....

  • 12.
    '25.8.8 7:56 PM (116.121.xxx.223)

    그 뚱뚱하신 여자분이 너무 힘들고
    아픈 사람일수도 있어요
    저도 전에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아픈적이 있었는데 ㅠ
    전철에서 너무 힘들어서 진상스럽게
    자리에 앉은적이 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ㅠ
    그냥 너무 힘든가 보다 넘어가
    주시면 안될까요

  • 13. 그냥
    '25.8.8 8:08 PM (185.54.xxx.10)

    양심에 맡겨야죠.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는 비워두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임산부 직장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렇게 붐비지는 않는데 빈 좌석이 없을 때
    임산부일 것 같지 않은 아줌마나 할머니가 앉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주위의 시선을 무릎쓰고 앉는 거니 편치 않을거고.
    만일 임산부가 있다면 임산부키링을 살짝 보여주면 비켜줄겁니다.

    남자들이 앉는 경우는 거의 못 봤어요.

  • 14. ..
    '25.8.8 8:14 PM (211.234.xxx.142)

    저는 절대 안앉는데.. 얼마전 계단내려가는데, 너무 오금이 아프고 서있는게 힘들어서 임산부좌석 두군데가 비어있길래 앉았어요. 마음 불편했지만요.
    내가 안아프면 남들도 다 멀쩡한거 아니예요.
    일어났으면 됐지요.
    뒷담화하는 원글님이 이상하네요

  • 15. ,,,,,
    '25.8.8 8:59 PM (110.13.xxx.200)

    저는 안앉는 편인데 주변을 둘러보면 앉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앉는경우도 있었구요.
    다만 앉았더라도 앞에 근처에 혹시 임산부가 있는건 아닌지 신경써야 하구요.
    원랜 그 여자분이 일어서야하는데 남자분이 일어서고 뒤늦게 일어선거니
    남자분이 자리를 뺏긴건 맞죠. 그 여자가 앉아있으니 남자분이 양보하게 된거니까요.
    근데 뭐 사람일이라는게 딱딱 맞아떨어지고 모든게 아주 정확하게 돌아가는게 아니다보니
    그런 부분은 어쩔수 없다고 봐요.
    내몸이 먼저인 사람도 있고 내몸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이도 있고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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