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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금 부탁하는 아주머니

서울역 조회수 : 11,093
작성일 : 2025-08-08 21:21:57

저녁 시간에 서울역에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계좌번호가 적힌 쪽지와 돈 3만원을 주면서 송금을 부탁하네요.

여러 사람한테 물어보다 저한테도 왔는데 찜찜해서 거절했어요. 그 계좌는 아들껀데 은행이 멀어서 못한다고... 제가 요새 이상한 사람들 많으니 정 급하면 경찰한테 도움을 받으라했더니 번거롭다며 다른 사람한테 가네요. 좀 이상한 느낌....

뭘까요???

IP : 106.101.xxx.13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해요.
    '25.8.8 9:29 PM (218.39.xxx.130)

    경찰에게 도움 요청 못하는 것이.

  • 2. ..
    '25.8.8 9:32 PM (118.219.xxx.162)

    잘하셨어요. 세상이 워낙 흉흉해야 말이죠.

  • 3. 조심
    '25.8.8 9:33 PM (106.101.xxx.11)

    어려운 분들 보면 잘 도와주는 편인데 뭔가 찜찜함이 느껴졌어요. 조심하세요

  • 4. 세상에
    '25.8.8 9:36 PM (211.211.xxx.168)

    말도 안되요.

  • 5. ㅇㅇ
    '25.8.8 9:40 PM (220.89.xxx.64)

    그 계좌가 아들꺼가 아니고 범죄에 사용되는 계좌면
    송금한 내 계좌도 연류되서 거래정지 되는거 아닌가요

  • 6. ^^
    '25.8.8 9:41 PM (223.39.xxx.54) - 삭제된댓글

    ᆢ그분은 모르겠고요

    말도안되요ᆢ~ 웃긴게요
    제주변 친한 나이드신 언니는 폰으로 송금ᆢ
    그작업 못하는 분들 제법있어요

    아예 복잡한것 싫다고 배우고자 신경도않써요
    심지어 문자 보기만하고 ..
    ᆢ글보내는 것도 거의 안해요

    직접 폰ᆢ통화로 ᆢ

  • 7. 저도
    '25.8.8 9:42 PM (1.228.xxx.91)

    남 도와 주는데는..
    이 글 안 읽었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정말 무서운 세상..

  • 8. ...
    '25.8.8 9:47 PM (223.38.xxx.218)

    요즘 젊은 애들은 카뱅이나 토스계좌 많이 쓰고,
    카톡 안쓰는 사람이 드물어서 스마트폰에 카톡만
    깔려있으면 돈보내는것 어렵지 않잖아요.
    내계좌가 중간에 쓰이는 찜찜한 일은 하기 싫죠.

  • 9. ㅇㅇ
    '25.8.8 9:51 PM (118.235.xxx.240)

    잘하셨어요

  • 10. ..
    '25.8.8 9:56 PM (175.121.xxx.114)

    거절하신거 잘하신거에요 계좌 정지당할지도

  • 11. ㅇㅇ
    '25.8.8 10:13 PM (211.234.xxx.86)

    서울역 안에 365 코너와 atm기 여러 개 있을 텐데요
    거길 가르쳐 주셨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글 올려 주셔서 저도 한 번 더 경각심 가져봅니다

  • 12. 울 아들이라면
    '25.8.8 10:45 PM (211.48.xxx.45)

    어리버리 울 아들이라면 도와드린다고 보내줄꺼예요 ㅠㅠ
    어리버리 아들들에게 말 해야겠어요.

  • 13. ^^
    '25.8.8 11:13 PM (119.66.xxx.120)

    이건또 무슨 범죄일지?

  • 14. 그사람
    '25.8.8 11:32 PM (175.124.xxx.136)

    그사람이 설사 범죄자 아니였다고해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어요
    서울역이나 공항에 이상한 사람 많아서 조심해야해요.
    내짐좀 가지고 나가달라. (짐속에는 마약)
    다리가 아픈데 짐좀 집까지 들어달라(집안에 장기밀매범)
    아저씨좀 도와줄래? (초등생 유인 성폭행범)

  • 15. ...
    '25.8.8 11:4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녁시간이면 은행인출기 되는 시간이잖아요
    진짜 그런 사유면 인출기 옆에 서 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도 되는거아닌가요

  • 16. ...
    '25.8.8 11:50 PM (1.237.xxx.38)

    저녁시간이면 은행인출기 되는 시간이잖아요
    진짜 그런 사유면 인출기 옆에 서 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도 되는거아닌가요
    계좌이체니 통장거래로 해야되는건가
    어쨌든 이상하네요

  • 17. ㅇㅇ
    '25.8.9 2:01 AM (211.218.xxx.216)

    서울역에 이상한 사람 진짜 많아요

  • 18. ..
    '25.8.9 9:05 AM (61.254.xxx.115)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계좌면 님계좌도 정지되고 입출금.못합니다 거절하기 잘하셨어요

  • 19. 진짜
    '25.8.9 9:05 AM (115.136.xxx.19)

    이상한 아주머니네요. 서울역이면 ATM기 많을텐데 왜 낯선 사람에게 송금을 부탁해요? 안 해주신 거 잘했어요.

  • 20. 서울역갔다
    '25.8.9 10:23 AM (114.200.xxx.141)

    어떤 70대로 보이는 아줌마가 길을 묻는다며 주소쪽지같은걸 내밀었나 여튼 뭘 물어본다고 잡는데 느낌이 쎄해서 무시했거든요
    친구기다리며 지켜봤는데
    근데 잡는사람 족족 뭔가를 말하고 (그정도 물어봤음 본인이 원하는바를 얻었을텐데)
    계속 사람들을 잡는걸보고 뭔가 목적이 있구나 싶더군요

  • 21. ㅇㅇ
    '25.8.9 10:50 AM (118.235.xxx.42) - 삭제된댓글

    그거 대신해주면 cctv에 님이 찍히고
    범죄자 되는 겁니다

    절대 안 돼요
    은행 계좌, 핸드폰 남엑 빌려주지도 말고 대신 해주지도 마세요

  • 22. ㅇㅇ
    '25.8.9 10:51 A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그거 대신해주면 cctv에 님이 찍히고
    범죄자 되는 겁니다

    절대 안 돼요
    은행 계좌, 핸드폰은 남에게 빌려주지도 말고 대신 해주지도 마세요

  • 23. ㅇㅇ
    '25.8.9 10:52 AM (118.235.xxx.242)

    그거 대신해주면 cctv에 님이 찍히고
    범죄자 되는 겁니다

    절대 안 돼요
    은행 계좌, 핸드폰은 남에게 빌려주지도 말고 대신 해주지도 마세요

    공중전화도 없는데
    어느 절박해보이는 사람이 핸드폰 쓰게 해달라고 한다
    이러면 신분증 찍어두세요
    그거 거절하면 님도 그냥 가던 길 가면 됩니다

    노인, 청소년, 아이 방심마세요

  • 24. 이래서
    '25.8.9 11:50 AM (116.39.xxx.162)

    82쿡 한 달에 한 번은 들어와 봐야되는데...
    최근에 2년 동안 잘 안 들어 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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