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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언니가 인기있는 이유가 뭘까요...

음... 조회수 : 8,382
작성일 : 2025-08-08 14:52:07

곧 50을 바라보는 40대 후반 싱글입니다.

친구들은 거의 결혼했고 더이상 소개팅도 안 들어오고

집 회사 집 회사도 지겹고 혼밥 혼여도 지겨워서ㅠ

싱글 모임에 가입했습니다.

나이대는 40대~50대 중반이고

저처럼 싱글도 있고 돌싱도 있구요...

일단 이 모임가입한지 한 5개월됐는데

유독 어떤 언니한테 모임의 알짜(?) 남자분들이 많이 대시하네요ㅠ 

이 언니는 돌싱이고 75년생이고

체형은 55~66? 보통이고

얼굴은 이쁜 편은 아니에요.

객관적으로 적자면

피부는 하얗고 스타일은 단정 깔끔해요(학원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제가 볼때는 늘 환하고 밝아요.. 리액션도 좋고...

그런데 이 언니가 단톡방이나 모임을 많이 나오지도 않아요.

이 언니랑 동갑이거나 나이대 비슷한 언니들중

외모가 훨씬 이쁘고 마르고 쾌활한 언니들도 몇 있는데

유독 이 언니한테  나름 모임에서 괜찮다는 남자들(대다수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분들)이 대시를 해요...

언니는 다 거절한다고하는데

한편으로 부럽기도하고 이유가 뭘까싶기도 하고

그냥 휴가로 집에서 빈둥대다가 모임단톡방보다

이리저리 생각을 가지치기가 펼쳐졌습니다. 에휴

IP : 211.234.xxx.23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8.8 2:5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은은한 자연미인인가부죠
    님이 더이쁘고 말랐다는분들은
    성형미거나 님 눈에만 화려하거나

  • 2. ...
    '25.8.8 2:55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그 언니가 전체적으로 더 예뻐 보이는 사람이 많으니까 인기 있는 거예요

  • 3. 그나이면
    '25.8.8 2:55 PM (220.78.xxx.213)

    외모가 다가 아니니까요

  • 4. ...
    '25.8.8 2:56 P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헤어질 때마다 꼭 개별적으로 연락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남자들이 관심의 표현으로 느끼더라구요
    단톡방에서는 말 잘 안함 일대일에 강하고
    외모는 평범했는데 밝고 남녀 가리지 않고 스킨쉽도 많고
    여지를 준달까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죠

  • 5. 중요한건
    '25.8.8 2:56 PM (221.138.xxx.92)

    기본적으로 자기 일이 있잖아요.

  • 6.
    '25.8.8 2:56 PM (223.63.xxx.95)

    리액션 좋고 따뜻해보이는 사람
    (약간의 모성도 느껴질만한)
    얼굴은 어느정도 이쁘장하면됨.
    게다가 돌싱이면

  • 7.
    '25.8.8 2:57 PM (220.94.xxx.134)

    외모가 다는 아닐듯

  • 8. less
    '25.8.8 2:57 PM (49.165.xxx.38)

    피부는 하얗고 스타일은 단정 깔끔해요(학원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제가 볼때는 늘 환하고 밝아요.. 리액션도 좋고...
    ---여기에 답이 있는데요~??

    그냥 이쁘다고 인기있는게 아니니까요

  • 9. ...
    '25.8.8 2:59 PM (211.36.xxx.102)

    환하고 밝고 리액션 좋으니까요.
    쾌활은 유명한 나솔 돌싱 정숙 있잖아요. 그 여자도 쾌활해요.

  • 10. ...
    '25.8.8 3:00 PM (220.86.xxx.235)

    피부는 하얗고 스타일은 단정 깔끔

    늘 환하고 밝아요.. 리액션도 좋고...


    인기 많을 요소 다 갖췄네요
    남자들은 착각의 동물이라 리액션 좋으면 게임 오버

  • 11. ...
    '25.8.8 3:00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순해서요.
    제가 세상만사 다 귀찮아서 말 수 줄이고 웃고만 다닌 적 있는데
    그때가 제 인생에서 남자들! 한테 제일 많이 대쉬 받았던 시절이였어요.

  • 12. 맞아요
    '25.8.8 3:00 PM (59.5.xxx.170)

    윗분 말처럼 글에 답이있네요
    얼굴하얗고 밝고 리액션 좋고

  • 13. ...
    '25.8.8 3:02 PM (122.38.xxx.150)

    순화해서 말하면
    순해서요.
    나이든 남자 일수록 드센 여자 힘들어합니다.

    제가 세상만사 다 귀찮아서 말 수 줄이고 웃고만 다닌 적 있는데
    그때가 제 인생에서 남자들! 한테 제일 많이 대쉬 받았던 시절이였어요.
    결국 못참고 제 성질을 보여줘서 끝났지만

  • 14. ..
    '25.8.8 3:02 PM (211.234.xxx.106) - 삭제된댓글

    외모가 다는 아닌듯. 22222
    플러스 경제력, 분위기, 성격...과는 별개로

    사람의 논리로 분석할 수 있는 요인 외에
    분석 할 수 없는 다른것도 있죠. 무시 못해요.

    색기, 도화살...같은

  • 15. 아는 언니
    '25.8.8 3:03 PM (211.234.xxx.82)

    많이 이쁘고 돈좀 있고 애가 없어요 애기를 못낳아서 이혼해준거
    한동안 심심하고 우울해 하다가 돌싱카페 가입하고 인기폭발
    일박으로 놀러가면 집앞으로 모시러온다는 남자가 한둘이 아니라는데

  • 16. ...
    '25.8.8 3:03 PM (59.5.xxx.89)

    밝고 깨끗한 이미지에 똑똑해서인 듯~~

    그 나이엔 외모가 다가 아니에요

  • 17. ....
    '25.8.8 3:05 PM (211.234.xxx.106)

    외모가 다는 아닌듯. 22222
    플러스 경제력, 분위기, 성격...과는 별개로

    사람의 논리로 분석할 수 있는 요인 외에
    분석 할 수 없는 다른것도 있죠. 무시 못해요.

    색기, 도화살...같은, 혹은
    명시니 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람들싀
    마음을 휘어잡을만한 행동을 한다던가.

  • 18. 리액션
    '25.8.8 3:06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말 잘 듣어주고 잘 웃어주는 사람이 인기 많다네요.
    얼굴보다는 몸매
    모임내 트로피로 찍히면 인기가 급상승한다고...

  • 19. ..
    '25.8.8 3:07 PM (211.212.xxx.29)

    환하고 밝은거 플러스 공격성 없는타입 아닌가요?
    쾌활해도 화나 짜증 잘내게 생긴 사람은 선호하지않을 것 같아서요.

  • 20. ...
    '25.8.8 3:10 PM (210.96.xxx.10)

    피부는 하얗고 스타일은 단정 깔끔
    늘 환하고 밝아요.. 리액션도 좋고...

    학원 운영하면 능력도 있고...
    -----
    성격좋고 능력 좋고 외모 깔끔하고
    다 갖추었네요

    저희 여자만 있는 모임에도
    저런분은 인기가 많습니다 ㅎㅎㅎ

  • 21. 그나이에
    '25.8.8 3:14 PM (116.33.xxx.104)

    그정도 조건이면 돌싱인거 빼고 오각형에 가깝네요

  • 22. Dddd
    '25.8.8 3:15 PM (211.206.xxx.204)

    피부는 하얗고 + 늘 환하고 밝아요. + 리액션도 좋고...

  • 23. 넝쿨
    '25.8.8 3:17 PM (118.235.xxx.56)

    님이 생각하는 이쁜게 강한 인상일지도…

  • 24. 그냥
    '25.8.8 3:29 PM (125.178.xxx.170)

    느낌이 편안하고 좋은 거죠 뭐.
    왜 같이 있으면 괜히 이유 없이
    좋은 사람들 있잖아요.

  • 25. ...
    '25.8.8 3:49 PM (114.206.xxx.139)

    외모 학벌 경제력 제쳐두고
    성격면에서
    밝고 스스럼 없이 대화가 잘 되지만
    그렇다고 나대는 거 없는 스타일
    즉 내숭은 없지만 절대 오바하지 않는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성격
    절묘하게 균형잡힌 스타일 좋아하더구요.

  • 26. ...
    '25.8.8 3:50 PM (211.234.xxx.39)

    남자들은 대부분 너무 쾌활한 여자 안좋아하더라고요.
    적당히 본인에게 리액션해주고 대화도 부드럽게 되고
    인생 경험도 많은 분들일테니 더 그럴거에요.
    얼굴도 평타 이상이면 되지 외모 화려하다도 사귀어볼까 할 나이대들도 아니구요.

  • 27.
    '25.8.8 3:59 PM (182.227.xxx.181)

    그분 술 잘먹나요
    그나이 모임에서는 술 잘먹는 여자가 최고로 인기있던데요

  • 28. ......
    '25.8.8 4:15 PM (112.145.xxx.70)

    적당한 경제력??

    아무래도 회사원들보다는 사장님이 잘 벌죠 ㅋ

  • 29. ㅇㅇ
    '25.8.8 4:39 PM (211.234.xxx.59)

    이쁘고 마르고 쾌활한 여자보다는
    하얗고 단정하고 환하고 밝은 여자를 남자들이 더 선호하는 거죠.

    외모는 엄청난 미녀 아닌 이상 예쁘장함의 커트라인만 넘어가면 다 비슷한 거 같아요.
    그 이후에는 분위기 싸움...

  • 30. ....
    '25.8.8 4:41 PM (1.241.xxx.216)

    그 나이 여자고 남자고
    게다가 원글님이 말한 그 괜찮다는 남자들
    여자 한 둘만 만나봤겠나요
    외모 적당하면서 편안함을 주는 여자가 최고지요
    당연히 인기가 있을 수 밖에요
    그런데다 환하고 밝고 리액션 좋은 사람이
    막상 대시는 거절한다니
    남자들이 더 애타겠는데요ㅋㅋ
    남자한테 목매지 않으니 긴장 할 것도 없고
    스스로 여유가 있어서 상대도 느낄 것 같아요

  • 31. ...
    '25.8.8 4:58 PM (211.234.xxx.164)

    같은 여자여도 환하고 밝고 리액션 좋은 사람이 좋아요.

  • 32. ??
    '25.8.8 5:18 PM (121.162.xxx.234)

    리액션 좋다가 푼수처럼 오바떠는 거 말고
    기본적으로 상대말을 잘 들어줄때 나오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전제로
    단정하고 편안하고 남의 말 잘 들어줄 여유있는 성격이고
    같은 여자여도, 한 사람으로도 좋죠
    솔까 미모로만 어필하는 나이는 아니죠

  • 33. 쾌활하다는게
    '25.8.8 5:19 PM (123.212.xxx.231)

    결국 말이 많은 거라
    겉으로는 같이 웃고 떠들어도 마음은 안가는거죠

  • 34.
    '25.8.8 5:20 PM (182.221.xxx.29)

    제가 마르고 까맣고 리액션 엄청좋고 말잘들어주고 웃긴데 여자들한테만 인기많아요 남자들은 저를 다 싫어해요
    언니가 엄청밝고 통통한데 직업좋고 웃상이에요 근데 남자들한테만 인기많아요
    도화살 있어서 그렇대요

  • 35. ...
    '25.8.8 5:28 PM (116.89.xxx.136)

    외모가 다가 아니기도 한데,
    여자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 외모와 남자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 외모가 좀 다르기도 해요.
    물론 넘사벽으로 예쁜 연예인급 외모라면 남녀차이보단 개인 취향차이지만,
    그정도가 아니라면, 그 언니분이 다른 (원글님 눈에 더 예뻐보이는)언니들보다 남자가 보기엔 더 예쁠수도 있어요.

  • 36. 다 갖춘여자
    '25.8.8 6:09 PM (39.118.xxx.228)

    단정하고 호감가는 외모

    경제적 능력

    밝은 성격과 매너

  • 37. ...
    '25.8.8 6:17 PM (183.97.xxx.78)

    적당하다, 무난하다, 만만하다... 이런 류들이 우리나라 남자들이 여자를 볼 때 선호하는 기준을 표현하는 단어일 걸요.
    남들과 다른 개성 확실한 여자를 싫어합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 눈치를 많이 보며 모두 엇비슷한 평균적 상태 안에 있는 걸 편안하게 느끼는 경향이 강한 거 같고, 그게 이성관에도 드러나는 거 같아요.

  • 38. ...
    '25.8.8 6:34 PM (125.131.xxx.184)

    20년쯤전에 제 주위 전문직 남자들은 김희선보다는 명세빈을 더 좋아하더라구요..순해보이고 직장도 있고 그런 스탈이 남자들 눈에 아름다와 보이나봐요~

  • 39. ...
    '25.8.8 6:36 PM (211.36.xxx.97)

    전님이 남자한테 인기없는 이유는 마르고 까매서...ㅠㅠ 도화가 복숭아꽃이잖아요. 연상되는 이미지 있죠? 딱 남자한테 인기 있는 스탈이잖아요.

  • 40. ''
    '25.8.8 7:05 PM (183.97.xxx.210)

    적당하다, 무난하다, 만만하다... 이런 류들이 우리나라 남자들이 여자를 볼 때 선호하는 기준을 표현하는 단어일 걸요.
    남들과 다른 개성 확실한 여자를 싫어합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 눈치를 많이 보며 모두 엇비슷한 평균적 상태 안에 있는 걸 편안하게 느끼는 경향이 강한 거 같고, 그게 이성관에도 드러나는 거 같아요.222222

    보통의 남자들은 순두부 유형을 좋아하더군요. 하얗로 말갛고 유순하고 적당한 외모에(누가봐도 미인! 이런 건 아님) 적당한 리액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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