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다 떠나고 둘이 남았을 때
그때도 어색하지 않고 사이좋은 부부
이것이 성공한 결혼일까요?
자식들 다 떠나고 둘이 남았을 때
그때도 어색하지 않고 사이좋은 부부
이것이 성공한 결혼일까요?
그럼요.
전 남편이 회사 안가고 집에 있는게 좋아요.
결혼 잘 했다고 생각해요.
성공한 결혼이죠.
전 아들 없으면 대화도 잘 안 해요.
대화 유머 코드 잘맞고 일단 가장으로 책임감 성실 경제적 여유 있는 사람
내가 ㅡ뭔 짓을 해도, 혹여 대소변을 받을때도
그냥 해줄거 같은사람,
내도 해줄수 있을거 같은사람,
진짜로 안해도 해줄거 같은 사람이 있어요
울 남편 그래보여서 결혼하고 어느날 물어보니 해야지 어쩌나 하대요
그게 쉬운게 아닙니다
그러니
성공이라 할 수 있죠
전 여자고 남자고 둘 다
책임감과 비슷한 유머코드.
살다보니 이런 일 저런 일이
생기니 서로 의지해서 헤쳐나갈 수 있는
동지애요.
신뢰할수 있는 사람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
성공한 인생
내 배우자를 가장 잘 만난게 최고 행복 같아요
돈보다는 사람
신뢰할수 있는 사람이죠. 그리고 편한 사람. 안정적인 사람이요.
한집서 미우나 고우나 일심동체처럼 지지고 볶도 살아왔는데 그나이 되어서도 어색하다면
애초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거고요.
때론 거추장스럽고 미울때도 많지
늙어가는 서로의 모습에 측은지심 ...
자식이 아무리 좋아도 채워질수 없어요.
분리못한 부모 자식관계
그다지 바람직 스럽지도 않고요.
남편 감으로는 반짝이는 매력 덜해도
젤 중요한건 성실성과 신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