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홀어머니 외아들인데 저는 시모랑 합가하느니 이혼해요

조회수 : 5,013
작성일 : 2025-08-07 16:12:52

시모 얘기 하자면 끝도 없고

이제 나이드셔서 안쓰럽다면 안쓰럽지만

시모 아들도 맘에 안드는데 합가요???

지금 매주 가서 모자 데이트하고 오는걸로 부족하면 시모 아들이 거기가서 사는수밖에 없고

그게 안되고 합가해야한다면 저는 아들 돌려드리려고요.

같이는 못살아요

IP : 118.235.xxx.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8.7 4:15 PM (112.187.xxx.63)

    안살죠
    내엄마도 힘들어요
    지인어른이 홀로 세딸키우셨는데 어느 딸이 본인집 방하나 비어
    아깝다고 같이살자 하더래요

    한 삼년 같이 살다가 피차 불편해 못살겠더래요
    그래서 방 얻어 다시 독립하심

  • 2. ,,,,,
    '25.8.7 4:17 PM (110.13.xxx.200)

    대부분 사정이 비슷하죠.
    남편이 잘하면야 잠시 머무는 정도는 생각해보겠지만
    그 나이대 시모들 용심 대부분 비슷하고
    남편들도 제대로 개념있는 인간 별로 없고.
    근데 시모랑 사이좋아도 같이 사는 건 할 짓이 못되요.
    전 진짜 합가하시는 분들 보살이라고 생각함.
    늙어가는 마당에 내밥도 귀챃은데 시모밥차리고 이짓도 못하지만
    한 공간에서 산다는 건 생각못할 일이에요.

  • 3. .......
    '25.8.7 4:18 PM (221.150.xxx.89)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40대까지 시모 문제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살았어요. 50대 되고나니 왜 참나 싶고 꾹꾹 눌러놓은게 뚝 끊어지는 느낌이네요. 이제 절대 안참아요.
    자기가 살면 얼마나 사냐는 얘길 60후반부터 해대면서 가스라이팅 시키고 이젠 가는데 순서없단 말 느끼겠어요.
    90아니 100살 살아도 똑같은 소리 해대겠죠.
    얼마나 살던지 말던지 내 목숨이 더 소중해요.
    80대 자기 몸도 힘들 나이에 50대 아들 밥이나 차려주는 삶
    상상해보니 통쾌하기도 하고요.
    이러다 폭발하면 이혼이 대수인가요.
    50대가 꼭 나쁜건 아니네요.
    인생을 바라보니 관점이 바꼈어요.

  • 4. .......
    '25.8.7 4:20 PM (221.150.xxx.89)

    결혼해서 40대까지 시모 문제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살았어요. 50대 되고나니 왜 참나 싶고 꾹꾹 눌러놓은게 뚝 끊어지는 느낌이네요. 이제 절대 안참아요.
    자기가 살면 얼마나 사냐는 얘길 60후반부터 해대면서 가스라이팅 시키고 이젠 가는데 순서없단 말 느끼겠어요.
    90아니 100살 살아도 똑같은 소리 해대겠죠.
    얼마나 살던지 말던지 내 목숨이 더 소중해요.
    80대 자기 몸도 힘들 나이에 50대 아들 밥이나 차려주는 삶
    상상해보니 통쾌하기도 하고요.
    이러다 폭발하면 이혼이 대수인가요.
    50대가 꼭 나쁜건 아니네요.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꼈어요.
    내 인생은 내가 챙기는거예요.
    내 목숨 갉아먹는 좀벌레는 사라져야죠.

  • 5. 맞아요
    '25.8.7 4:23 PM (118.235.xxx.155)

    시부모든 친정 부모든 가릴거없이 한 가정을 이뤘으면 그 가정끼리 사는게 맞죠

  • 6. 근데
    '25.8.7 4:2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이렇게 말하는 사람 중에

    진짜 이혼하는 사람 못 봤어요.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면 그냥 합가해서 살죠

  • 7. ....
    '25.8.7 4:27 PM (211.178.xxx.138)

    시모 문제로 이혼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요즘 참고사는 여자가 없어요.
    윗님은 어느 세상에서 사는건지

  • 8. 그러세요
    '25.8.7 4:31 PM (223.39.xxx.34)

    시모도 남편도 좋아할 수도.
    모자 만나는걸 데이트라고 한거 보니 질투심이 강하네요

  • 9. 수준
    '25.8.7 4:31 PM (81.0.xxx.42)

    외아들 시모 합가 8년차

    정말 시모 얼굴만 봐도 화가 나고 보기도 싫은

    상태인데 돈이 없고 일단 합가 하면 분가는

    윤리 도덕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으로 감.

    죽어야 나오는 결과가 되니 정말 힘들어요

    외아들이 자기 남편 같은가봐요

    소유욕과 집착...

  • 10. ...
    '25.8.7 4:35 PM (203.234.xxx.130)

    질투심ㅋㅋ 저 댓글러는 아들이 애인인 시모인가보네
    장가는 왜 보내요 평생 물고 빨고 살지
    애인을 왜 다른 여자한테 보내서 지옥을 만드냐고요

  • 11. .....
    '25.8.7 4:39 PM (81.0.xxx.42)

    진짜 아들하고 시모만 따로 나가 사는게

    제일 좋음.

  • 12. ...
    '25.8.7 4:45 PM (118.235.xxx.36)

    안살면 되죠
    돈 있다면야...
    본인 능력, 친정 능력 있는데 같이 사는.사람 없어요
    돈없는 전업이 보통 방법 없으니 같이 살더라구요
    주6일 가사도우미나 요보사 할까 겁나서 재산분할도 제대로 안되고 할때..
    그러면서 이런데다 갑갑하다 맨날 글올리고

  • 13. 그러다
    '25.8.7 5:03 P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랑 합가하신분 있어요
    시부모 모시면 이혼이다 하더니 본인은 친정엄마 그집에 10년 모시던데요. 사람일은 몰라요 저는 그집 남편 보살이다 했어요

  • 14.
    '25.8.7 5:07 PM (118.235.xxx.79)

    아이도 많이 컸고 이제 아쉬울게 없는듯요
    남편이 저보단 체력좋아 집안일 잘하는 편이라 그런거가 좀 아쉬운가 싶은데 그거야 아줌마 쓰면 되고 저야 이혼하고 시모 안봐도 되면 가장 평화롭고 좋아요.

  • 15. 지금이라도
    '25.8.7 5:17 P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아쉬울서 없음 혼자 사는게 장땡

  • 16. ㅇㅇ
    '25.8.7 5:23 PM (222.235.xxx.193)

    내 부모여도 싫어요

  • 17. ...
    '25.8.7 5:2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요즘도 시모랑 한집 사는 집 있나요
    친정엄마나 데려다 같이 살지 좀 마요
    장모 붙는 집들이 더 많은데 뭔 소리래

  • 18. ...
    '25.8.7 5:25 PM (1.237.xxx.38)

    요즘도 시모랑 한집 사는 집 있나요
    친정엄마나 데려다 같이 살지 좀 마요
    장모 붙는 집들이 더 많은데 뭔 소리래

  • 19. ...
    '25.8.7 5:25 PM (115.138.xxx.39)

    저도 시엄마든 친정엄마든 절대 싫어요

  • 20. ...
    '25.8.7 6:05 PM (58.234.xxx.182)

    장모랑 사는거 사위도 싫을 수 있죠
    며느리들 시모랑 사는거 그냥 시모도 아니고 날 악마처럼 괴롭힌 시모면 그깢 남편 버릴 준비됐을걸요
    아들들 이혼 무기로 시모 데려올 꿍꿍이 좀 하지말고 시모들도 못이기는 척 따라 올 생각말길
    세상사 다 뿌린대로 거두는거니까

  • 21. 신혼때
    '25.8.7 6:08 PM (211.241.xxx.107)

    자기 부모랑 같이 살자고 해서
    같이 살 거면 이혼한다고 했어요
    남편이 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했지만
    그게 신념이라고 했어요
    그 후론 그 말이 쏙 들어갔어요

  • 22. 합가
    '25.8.7 6:14 PM (180.71.xxx.214)

    싫으네요

    친엄마래도 합가 힘들듯요

    울나라는 다 아파트 잖아요
    감옥같이 좁은 곳에서. 방 몇개 안되고
    거실 하나. 어떻게 산데요

    외국은 대부분 주택에서. 층 분리가 되는데
    우린 딱 붙어서 힘들죠

  • 23. ,,,,,
    '25.8.7 6:50 PM (110.13.xxx.200)

    돈없는 전업은 무슨..ㅋ
    그때쯤이면 남편 은퇴하고 힘없고 다 늙었을때인데.. 남편은 돈있나요.
    이혼하면 재산 반분할인데 받고 이혼하면 되죠 뭐가 무서워서..
    돈없는 전업이 아니라 마음 약한 여자들이 같이 사는 거죠.
    그꼴 못보는 여자들은 이혼불사 반대하죠.

  • 24. 마음약한
    '25.8.7 7:17 PM (118.235.xxx.131)

    며느리 사위가 피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243 명신이는 입원했대요 26 ㅋㅎㅎㅎㅎ 12:01:08 3,587
1744242 친구가 너무 지루해요 15 ㅊㅋ 11:54:30 2,109
1744241 KBS 단독) “다이아 큰 거라 놀라셨다” 4 KBS 11:49:53 1,591
1744240 여자전문직들이 후려치기 당하는 이유... 37 주변보니 11:48:06 1,867
1744239 가용 가능한 현금화 할수 있는 비율 5 적정선 11:47:40 614
1744238 시어머니한테 좋은 것 선물하는 고부 사이 부럽네요 2 좋겠다 11:46:43 612
1744237 핸섬가이드 정말 출연진이 돈을 다 내는걸까요? 6 핸섬 11:46:12 870
1744236 위, 대장내시경 하는데 2시간전까지 물 마셔도 된다는데 괜찮나요.. 6 위내시경 11:45:50 395
1744235 온라인 영어 튜터선생님 수업료 .. 11:45:46 167
1744234 윤미향도 광복절 사면 대상이래요 32 .. 11:44:00 1,492
1744233 조국혁신당, 김준형, 나가사키 원폭 80년, 기억하고 추모합니다.. ../.. 11:41:34 304
1744232 삼전, 영차영차 13 ... 11:37:43 1,464
1744231 절기 너무 신기해요ㄷㄷㄷㄷ 14 산책덕후 11:34:25 2,398
1744230 간단한 달리기 할만한 곳이 어디있을까요? 3 ... 11:33:17 281
1744229 캡슐커피 대체방법 있나요? 5 . . 11:26:46 555
1744228 성심당 맛있나요? 33 .... 11:26:13 1,229
1744227 냉동 어묵이 김냉에서 일주일만에 미끄덩거려요 6 짜증과 믿음.. 11:23:23 877
1744226 아이가 인턴중 첫월급을 받았는데 23 첫월급 11:19:45 1,643
1744225 정부영화할인쿠폰 어디서 다운받아요? 2 ㅇㅇㅇ 11:19:25 656
1744224 일본 물건 꺼려하는 사람도 있어요 44 휴가철이라 11:17:14 1,715
1744223 '계엄으로 죽은 사람 없다' 김문수에...조경태 "정계.. 9 구태 11:15:30 1,626
1744222 비타민 C 구입하려구요 13 소비쿠폰 11:12:14 1,048
1744221 전시회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궁금 11:12:02 151
1744220 10월에 달러 필요한데, 언제 환전할까요? 2 ㅁㅁㅁ 11:10:55 399
1744219 단국대 9 123 11:06:06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