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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꽉차고 넘치는 미혼 소개팅인데요.. 기미를 가리고 가야할까요?

da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25-08-06 23:41:52

안녕하세요. 

조금은 선선한 저녁이네요.

제가 이번 주말에 소개팅이 있습니다. 한달 간격으로 힘내보고 있는데요. 이번주는 나이가 저랑 비슷한 꽉찬 남자를 만납니다. 이 나이대 남자들 보면, 무조건 연하를 선호하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저에겐 더 귀한 만남이네요. 아무튼 그래서 다른 때보다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 게' 좀 신경쓰입니다.

 저를 타인의 시선으로 보면 그래도 꽤 괜찮은 모습과 매너에, 대화도 잘 하고 잘 들어 줘서인지 상대는 대개 만족하는 거 같더라구요. 다만 이 기미... 광대 기미가 신경 쓰입니다. 사실 제가 피부가 얇고 촘촘한 편이라 화장을 덜 할수록 결도 윤기가 나고 보기 좋아서, 평소엔 피부화장을 되도록 얇게 하려고 합니다. 예뻐보이려고 열심히 하면 피부가 지쳐보이고 엄청 피곤해 보여요. 그런데 이놈의 기미 때문에 광대를 열심히 두드려서 두껍게 화장을 해야만 그나마 옅게 보이는데요

1안. 그냥 기미는 어차피 완전히 못가리니까 얇게 화장한고 기미 드러내라. 맑은 피부가 더 낫다.

2안. 그래도 열심히 두드려라. 차라리 두꺼운 화장에 나이들어 보여도 기미때문에 나이들어 보이는 거 보다 낫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47.xxx.1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6 11:48 PM (121.131.xxx.8)

    30대 중반이어도 결혼 잘하고 싶어하면 메이크업 헤어 받고 가기도 해요
    메이크업 받아보는 것도..

  • 2. ㅡㅡ
    '25.8.6 11:48 PM (112.169.xxx.195)

    뭐든 더 이뻐 보이게 히고 나가세요.

  • 3. ㆍㆍ
    '25.8.6 11:50 PM (59.14.xxx.42)

    피부 고운 20대도 미팅땐 화장 곱게 하고 나가지요.

  • 4. ㅇㅇ
    '25.8.6 11:51 PM (116.33.xxx.99)

    저도 그런상태인데 다른곳은 얇게하고 기미부분만 컨실러하고 경계부분 꼼꼼히 펴바르는거 연습해보세요

  • 5. ..
    '25.8.6 11:52 PM (118.44.xxx.51)

    여유되시면 돈 30쯤 쓰셔서 메이크업 헤어 꾸안꾸로 받으시고 옷도 세련되나 꾸안꾸로 입으시고 나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6. 가볍게
    '25.8.7 12:18 AM (112.167.xxx.92)

    네츄럴하게 나가요 메컵 덕지덕지 두껍게하면 나이 더 들어보임

    상대남도 누가 나올지 모르는데 너무 공들이지 말고 나이있는 남자들 외모 지못미임

  • 7. ....
    '25.8.7 12:20 AM (223.39.xxx.150)

    기미만 컨실러로...
    헤어와 메이크업 받으세요. 후광이 생깁니다

  • 8. 첫인상
    '25.8.7 12:22 AM (114.201.xxx.32)

    처음 이미지가 중요한데
    샾에가서 화장이랑 머리하고 여리여리한 밝은 원피스 입고 나가세요
    20대도 소개팅에 최선 다하고 나가요
    나이도 비슷한분 만난다니 돈쓰고 이쁘게 하고 나가세요

  • 9. 루비짱
    '25.8.7 12:33 AM (220.65.xxx.91)

    샵에 가서 헤어와 메이크업 받으세요
    여대 근처에 가면 풀메ㆍ헤어10만원이면 되거든요

  • 10. da
    '25.8.7 12:39 AM (112.147.xxx.119)

    제가 수도권이 아닌 외진 곳에서 살고 있어서 괜찮은 검증된 샵이 별로 주변에 없어서 우선 이번엔 그냥 가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최대한 예쁘게 잘 하고 가야겠군요.
    컨실러 짱짱한거 좀 사야겠어요. 꾸안꾸로 예쁘게

  • 11. ....
    '25.8.7 12:40 AM (222.110.xxx.70)

    유튜브에서 피부화장만 좀 보고 따라해보세요. 다르더라고요! 파운데이션 잘 쓰시고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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