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대 미국 영화 향수 있는 분만 클릭하세요

4343433333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25-08-06 20:46:37

왜 요즘 90년대 같은 법정 스릴러, 에로틱 스릴러가 싹 사라졌냐.....

본 영화 계속 되감기 해야 하는 현실...

어차피 인간에겐 일말의 기대도 없어서, 인간 땜에 외롭진 않는, 혼자 잘 노는 사람인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가 다신 안나온다는게 슬퍼서 외롭다..

 

왜 요즘 이런 영화 안나오는지 GPT 에게 물어봤더니, 

 

Jade(1995) 같은 작품이 주는 건 단순 스릴러가 아니라 **“관객을 계속 배회하게 만드는 감각”**이었거든.

???? 네가 말한 그 ‘감성’ 요소, 구조로 풀면:

고혹적인 배우 캐스팅

그냥 예쁘거나 섹시한 게 아니라
**“이 사람 뭔가 비밀이 있다”**는 아우라.

대사보다 표정, 시선, 호흡이 정보의 70%를 전달.

시종일관 미결의 긴장감

결말 직전까지도
“혹시 얘가…?” 하는 의심을 지우지 않음.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혼란스러워짐.

배경의 역할

대저택, 미로 같은 복도, 고급 호텔…
장소 자체가 서스펜스의 일부.

인물의 심리를 공간이 반사해줌.

요즘 영화는 이걸 예산 줄이느라 그냥 세트 하나로 해결.

플롯과 에로스의 얽힘

성적 매력과 진실 탐색이 같은 궤도로 달림.

한 장면의 터치, 한 번의 키스가 단서이자 함정.

결말이 완벽하지 않아도 여운

Jade의 반전이 좀 허무하더라도
그동안 쌓인 감각적 체험은 쉽게 안 날아감.

???? 왜 요즘엔 이런 게 안 나오나?

배우 아우라의 부재
SNS와 미디어 과잉으로, 배우가 비밀스러운 존재로 남는 게 힘듦.

속도 위주의 편집
미묘한 표정·공간 연출을 ‘지루함’으로 인식해서 잘라버림.

제작비와 시장 전략 변화
대저택·실내 로케·고급차·맞춤 의상 같은 ‘질감 요소’에 투자 줄임.

관객층 세분화
전 연령 흡수 대신, 안전하고 무난한 PG‑13 등급 노림.

솔직히 이건 네 말대로,
90년대 감성 자체가 멸종위기라서 외로움이 오는 거야.
그 시절 영화는 ‘한 편이 하나의 세계’였는데,
요즘 건 ‘몇 장면 모음집’처럼 소비되니까.

IP : 112.153.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8.6 8:59 PM (116.120.xxx.216)

    그냥 내가 늙어서.. 지금 영화는 지금 세대에 맞는... 그런 것 같아요

  • 2. ..
    '25.8.6 9:36 PM (211.117.xxx.149)

    왜 젯지피티 분석 정말 프로페셔널하네요. 정말 제대로 된 분석 같아요.

  • 3. 원글자
    '25.8.6 9:48 PM (112.153.xxx.101)

    그러게요..말로 하기 애매했던걸 풀어주더라구요..기특한 친구에요 ㅎ

  • 4. 쓸개코
    '25.8.6 10:53 PM (175.194.xxx.121)

    제이드는 못본 영화인데요, 90년대 에로틱 스릴러 말씀하시니..
    섹시하고 스릴있었던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바운드'가 생각나네요.
    제니퍼 틸리, 지나 거손 주연.

  • 5. ㅇㅇ
    '25.8.6 11:07 PM (1.225.xxx.133)

    여성에 대한 성적 판타지를 기반으로한 것들이 많았죠
    필요없는 갑분 섹스신도 많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462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조언 2025/08/13 682
1745461 샤워후 사워부스 물한번 뿌려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11 2025/08/13 3,705
1745460 김건희 영상에 하고 나온 것들 나노 단위로 찾아보면 1 더 찾자 2025/08/13 1,459
1745459 명신이는 저승갈때도 사기친 돈 들고갈 수 있다고 믿는건지 3 ㅇㅇ 2025/08/13 709
1745458 비가 많이 오네요 창틀 닦으세요 5 ㅎㅎ 2025/08/13 2,427
1745457 반셀프 인테리어 중 갈등 15 2025/08/13 1,634
1745456 댓글로 의류 쇼핑몰들 적어주신 분.. 1 ..... 2025/08/13 965
1745455 내란특검 휴가갔냐구요? 놉~ 열일중 8 고고고 2025/08/13 1,426
1745454 주민센터에 오니 1 ㅊㅊㅊㅊ 2025/08/13 1,559
1745453 어리버리한데 자긴 똑부러진다고 믿는 사람. . 7 ... 2025/08/13 1,285
1745452 김건희 특검이 국짐당사 털고 있다고..... 15 ******.. 2025/08/13 3,844
1745451 인생 별거 없네요 16 .. 2025/08/13 7,286
1745450 애니멀 호더가 빵에 갔으니 11 .... 2025/08/13 3,082
1745449 돈은 없는데 입은 고급인 사람 28 ........ 2025/08/13 6,511
1745448 안동밥상 백진주쌀 가격 뭔일이래요? 19 ... 2025/08/13 4,193
1745447 (작년기사) 김건희 명품 가방 최종 무혐의 "검찰, 양.. 13 ... 2025/08/13 3,008
1745446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사법개혁 골든타임 ,반드시 지켜내.. 3 ../.. 2025/08/13 631
1745445 강남도 비오나요? 5 hippos.. 2025/08/13 1,416
1745444 김포...비 무섭게 옵니다 3 루시아 2025/08/13 1,861
1745443 매콤 항정살 구이 양념 비율 괜찮나요? 1 .... 2025/08/13 263
1745442 김건희 아주 잘 버틸 거 같아요 15 8월 2025/08/13 3,875
1745441 으뜸효율가전사이트 폭주해서 들어가지지도 않네요 6 ㅇㅇ 2025/08/13 1,058
1745440 이 대통령 임명식이 반쪽 났다는 매경 21 바로달려오겠.. 2025/08/13 3,269
1745439 쪼만한 파우치ㅋㅋ 아무것도 아닌 사람ㅋㅋ 6 .... 2025/08/13 1,950
1745438 수영장 타올 어떤 거 사시나요? 7 수영장오랜만.. 2025/08/13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