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아버지 정신병원 강제입원 가능할까요?

ㅇㅇ 조회수 : 3,951
작성일 : 2025-08-04 18:31:07

 

70대 부모님 의료급여 제외 생계급여, 주거급여만 받고 계세요.

3년전 폐질환으로 중환자실 갔다 오셔서 담배피면 치명적인데 담배 태우고 돈 달라고 어머니께 욕설, 고성협박을 주기적으로 하시는 상황입니다.

돈 요구는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사업장에 본인이 원하는 품목을 따로 장사해서 돈벌겠다는 게 이유인데, 그럴만한 능력이 안됩니다.

아마 누군가 투자나 물건 구매하면 돈벌 수 있다, 불려주겠다 꼬셨거나 협박당하는 것 같아요

운전도 위반딱지 자주 날라와서 차 없애고 면허증을 압수했는데 중고차를 사려고 시도하다 면허증 없어서 거절 당했고요.

우울증 약은 10년 정도 드셨는데 최근 나이가 들면서 판단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정서조절도 안되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화나서 대응하면 때리실 수도 있는데, 아직 무슨일이 일어난건 아닙니다.

문제는 치매도 아니고 지능장애도 아니라서 단기간 겪으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계속 겪는 가족으로서는 인격장애가 확연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정신과질환 진단까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요양원이나 정신병원 강제입원 안되나요?

더불어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때문에 의료급여 자격이 안되는데 이럴경우 장기입원 의료비 지원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IP : 118.235.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ㅜ
    '25.8.4 6:39 PM (106.101.xxx.21)

    애쓰시네요^^

  • 2. 인권침해
    '25.8.4 6:45 PM (211.48.xxx.45)

    안돼요.

  • 3. tower
    '25.8.4 6:46 PM (59.1.xxx.85)

    그 정도로는 강제 입원이 안 될 것 같은데요.

    완전히 정상 범주를 벗어난 경우에 의사가 진단해서 입원 조치가 되어야 하는데요.

    정신과 의사 앞까지 데려가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119 구급차는 환자 동의 없이 병원 이송을 못 해주니까, 결국 불러도 아버지가 이동 거부하면 병원 못 데려 갈 거고요.

    사설 구급차 즉, 강제로 결박해서 데려가는 곳을 알아봐야 하는데.
    일단 데려가서 의사가 강제 입원 판정 안 해주면 그것도 난감해져요.

    가족간 관계가 극심하게 안 좋아지겠죠.

    제가 보기엔 다니는 병원 의사와 상담을 하시고,
    입원 치료를 하도록 권하는 방법이 최선 같아요.

  • 4. ㅁㄴㅇ
    '25.8.4 6:54 PM (182.216.xxx.97)

    아들죽인 아버지도 비슷한 경우 아닐까요? 이도저도 손 못써서 그냥 냅둔경우요

  • 5. ㅇㅇ
    '25.8.4 7:37 PM (14.5.xxx.216)

    같이 못살겠으면 졸혼이나 이혼을 해야죠

  • 6. ...
    '25.8.4 8:20 PM (14.46.xxx.97) - 삭제된댓글

    강제입원은 자해 타해만 가능합니다

  • 7. ....
    '25.8.4 8:21 PM (14.46.xxx.97) - 삭제된댓글

    강제입원은 자해 타해만 가능합니다
    욕설 고성 협박을 하신다고 하는데 녹음이나 영상촬영이라도 해놓으세요

  • 8. ...
    '25.8.4 8:22 PM (14.46.xxx.97)

    강제입원은 자해 타해만 가능합니다
    욕설 고성 협박을 하신다고 하는데 녹음이나 영상촬영이라도 해놓으세요
    강제입원의 타해에 해당하는지는 정신과의사와 상의해 보시고요.

  • 9. 저도
    '25.8.4 11:57 PM (222.119.xxx.18)

    재판이혼으로라도 해서 이혼 하시길 권합니딘

  • 10. 즉각신고
    '25.8.5 12:43 AM (49.172.xxx.18)

    구타시도할때 112신고를 여러번 하게되면
    가능할수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107 욕실바닥 타일이 갈라졌는데 2 sos 08:09:56 631
1746106 나는야 82순이 6 08:01:01 725
1746105 체외충격파 물리치료사 말고 의사가 직접 14 Nm 07:59:52 2,157
1746104 에어컨 비닐터널 상품으로도 파네요ㅋㅋ 13 여름 07:44:45 2,751
1746103 드라마 맥가이버 좋아하셨던 분들 24 머독 07:44:29 2,403
1746102 3년 된 김냉고장 1 .. 07:39:58 820
1746101 압력밥솥 사용할 일이 많을까요? 11 3으이면 1.. 07:30:54 1,147
1746100 미국주식장 대단하다는 생각 안드세요? 18 .. 07:28:02 5,996
1746099 성경책 읽다가 문득 3 ㅇㅇ 07:25:41 1,173
1746098 문병갈 때 검은 옷은 금기라는 댓글을 봤는데 7 의상 07:23:27 2,321
1746097 이 대통령 반중시위 비판에 중국 대사 “높이 평가” 환영 16 .. 07:20:21 1,795
1746096 중국인 무비자의 시작점 3 …. 07:12:46 1,025
1746095 조국대표가 큰 일을 하긴 할라나 봅니다 35 ... 07:10:07 10,077
1746094 경남도 중국인관광객 유치차 숙박비 5만원 지원 15 ㅡㅡ 06:23:12 1,170
1746093 유경촌 주교님 선종 14 화니맘 05:24:44 3,461
1746092 제 인생 두번째로 행복한 시절이에요 9 .. 05:11:31 6,184
1746091 뉴진스 민지 다니엘 재판 참석 15 .... 04:55:01 3,564
1746090 집 빼고 현금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야 적당할까요 25 ... 04:26:58 5,841
1746089 열받아죽겠어요 ........ 04:11:16 1,552
1746088 내일은 꼭 피자를 먹어야겠어요 6 pz 04:08:41 3,340
1746087 프랑스에서 교정기유지장치가 빠졌다는데 치료할수 있을까요? 9 급한데 03:42:41 1,787
1746086 왜 이시간에 안 자는거죠? 12 ㅇㅇ 03:29:21 2,995
1746085 티비조선은 일본을 정말 좋아 하네요 18 .. 03:26:25 2,354
1746084 명품을 아무리 걸쳐도 입을 열면 수준이 드러나요. 2 .. 02:58:03 2,331
1746083 김건희. 왜 봐주는건가요? 15 ㅇㅇㄴㅅ 02:19:13 4,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