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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 짜한테 이렇게 문자 보내려고 하는데

// 조회수 : 5,732
작성일 : 2025-08-03 21:40:54

시부모한테 수치스럽고 가슴 깊이 상처 주고 싶어요. 

자다가도 분노가 치밀어 못자게 만들고 싶어요.

이렇게 하는 저도 우습지만 자녀부부한테 이 정도 문자 받으면 상처가 될까요? 욕도 쓰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똑같은 인간이 되는 거 같아서요...

 

사람은 결국 자신이 쌓은 대로 무너집니다.

배우자에게 외면당하고, 자식에게도 외면당하고

이제는 남아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본인만 모르고 계신 것 같네요. 

본인 기분 따라 연락 끊고, 회피하고, 책임 회피하며 살아온 삶.

그 결과가 지금 이 모습입니다.

남 탓하지 마세요. 돌아보면 전부 스스로 만든 결과입니다.

당신 혼자 살면서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이유,

주변 사람이 점점 곁을 떠나는 이유는

당신의 고립된 사고와 태도 때문입니다.

존중받지 못하는 이유를

이제는 한 번쯤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유병단수 하시고, 조용히 사라져주세요.

그게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배려일 겁니다.

 

 

IP : 94.140.xxx.1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3 9:44 PM (61.73.xxx.204)

    얼마나 속상하면 이런 문자를 보내고
    싶으실까요?
    보내지는 마세요.

  • 2. 그냥
    '25.8.3 9:47 PM (220.78.xxx.149)

    연을 끊으세요..

  • 3. ㄴㄴ
    '25.8.3 9:47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보내고 싶은 마음 알겠지만 보내지 마세요..

  • 4.
    '25.8.3 9:48 PM (1.237.xxx.195)

    얼마나 분노가 쌓이고 상처가 깊은지 글을 보면서 힘드네요.
    그렇지만 모든 것은 당사자가 알고 있을테니 이 글로 분풀이 한 셈치고 글은 보내지 않길 바랍니다.

  • 5. ..
    '25.8.3 9:49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도대체 어떤 상처가 있으시면 이런 글을 써놓고
    고민하실까요?
    토닥토닥

    이미 그 시짜는 혼자 살면서 아무도 찾지않는다면서요
    벌을 받고 있는 중이네요
    냅두세요 잊으세요
    보내지마세요 ㅠㅠ

  • 6. ㅇㅇ
    '25.8.3 9:50 PM (39.7.xxx.183)

    하지 마세요
    원글만 싸가지 없는 패륜 며느리 됩니다
    그것도 친히 글로 남겨주니
    얼마나 이거 좀 보라고 떠들고 다니기 좋은가요
    그냥 연 끊고 마세요

  • 7. 남편이
    '25.8.3 9:51 P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빨리 죽으라는 건데
    남편이 시누가 알면 가만있을까요?
    이혼할 각오라면 모를까...

  • 8. 이혼
    '25.8.3 9:57 PM (118.235.xxx.231)

    하세요. 저건 고소감이네요

  • 9. 노놉
    '25.8.3 9:58 PM (58.29.xxx.247)

    악플도 관심이에요
    관종은 이런문자도 거봐라 나한테 신경쓰여서 속끓이고 지까짓게 하는짓 봐라 하고 신나서 관심 받아먹고 활기차게 살거든요
    완전한 무관심 완전한 무시
    그리고 원글님의 행복...그것만 생각하고 사세요

  • 10. ..
    '25.8.3 10:02 PM (223.39.xxx.27)

    문자, 편지,영상같이 흔적 남는건 하는게 아닙니다.
    쓰신 글 하나하나 나노로 쪼개 흠잡자고 들면
    거꾸로 님이 못된 패륜며느리로 걸려들 문장 하나
    없을거 같나요?
    차라리 얼굴에 대고 흔적 안 남게 말로 퍼부으세요.

  • 11. 자자
    '25.8.3 10:02 PM (221.138.xxx.92)

    내 뇌에서 깨끗하게 긁어 버리고
    행복하게 하하호호 재미나게 사는게 최고 복수입니다...

    문자보내고나면
    이 여자가 또 무슨 생각을 할까..종일 생각하실 듯.

  • 12. ...
    '25.8.3 10:04 PM (122.36.xxx.234)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보내지는 마세요.
    그게 오히려 상대방을 더 기세등등,전투력 오르게 만드는 겁니다. 괜히 님이 그럴 명분을 주지 마세요. 증거도 남잖아요.
    이미 아무도 찾지 않는 외톨이 신세라면서요?
    아차피 시간은 님의 편, 남편도 님 편인 것 같고, 그냥 지금처럼 철저히 무시하고 외면하는 지금이 좋아요.

  • 13. ...
    '25.8.3 10:11 PM (183.88.xxx.178)

    스스로 상대방에게 기록을 남겨주지마세요
    여차하면 부메랑이 될 수 있습니다
    이글을 보낸걸로치고 연락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생각이 깊어지면 본인만 구차해집니다

  • 14. lil
    '25.8.3 10:11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같은 경험자로 심정은 이해가요
    저도 편지 써놓고 (전화로 읽어주려고)
    몇날 며칠을 잠도 못자고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나 숨도 못 쉬고
    미친년처럼 살다
    그냥 연 끊었어요
    그들을 머릿속에서 지우는데 오래걸렸지만 잊어버리는게 복수입니다
    너는 내 안중에도 없다
    빨리 헤어나오길 바랍니다

  • 15. 공감
    '25.8.3 10:17 PM (61.77.xxx.109)

    공감은 하나 윗분 말씀처럼 보내지는 마시고 원글님도 잊으세요.

  • 16. 이정도면
    '25.8.3 10:18 PM (59.8.xxx.68)

    그먼 사세요
    그 남자하고 안 살면 되요

  • 17. ㅇㅇ
    '25.8.3 10:22 PM (211.209.xxx.126)

    저렇게 보내면 덫에 스스로 걸리는거예요
    걍 개무시가 최고예요

  • 18. ㅇㅇ
    '25.8.3 10:23 PM (1.231.xxx.41)

    보내지 마세요 저런 문자

  • 19. ...
    '25.8.3 10:2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이혼하세요..ㅠㅠ 솔직히 남편이랑 안살면 자동으로 앞으로 죽을때까지 안보고 사는데 저런문자는 뭐하러 보내나요

  • 20. ...
    '25.8.3 10:26 PM (114.200.xxx.129)

    그냥 이혼하세요..ㅠㅠ 솔직히 남편이랑 안살면 자동으로 앞으로 죽을때까지 안보고 사는데 저런문자는 뭐하러 보내나요
    상처가 되는게 아니라 미친@이 될수도 있죠.. 진심으로 사람꼴 우스워 보일수도 있으니
    보내지 마세요 .
    진짜 윗님이야기 대로 스스로 덫에 걸리는거죠

  • 21. 복수
    '25.8.3 10:28 PM (140.248.xxx.4)

    저건 어리석은 거고요. 저거 보내면 증거를 남기는 거니까요.
    지혜로운 악마역할 하세요

    없는 취급. 저는 안갑니다. 가도 마주 안 봅니다. 다른데 보고 말섞지 읺아요. 미워하는 것도 사랑의 또다른 감정이예요. 없는 취급하세요. 무관심이 제잉 큰 복수랍니다

  • 22. 잊어요
    '25.8.3 10:29 PM (210.106.xxx.136)

    그냥 잊어요
    저도 시집가서 이말해야지 저말해야지 하는데 그냥 안보고 나한테 집중해요
    그게 제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위로드려요 토닥토닥
    원글님이 그동안의 힘듦에서 벗어나셨음해요
    자꾸 생각하면 나만 갉아먹어요 에휴~~~

  • 23. 트집만
    '25.8.3 10:33 PM (125.180.xxx.215)

    잡히죠
    그냥 생까고 사셍ㆍ

  • 24.
    '25.8.3 10:43 PM (185.228.xxx.75)

    감사해요. 현명하신 선배님들 말씀대로 보내지 않을게요…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
    '25.8.3 11:20 PM (59.24.xxx.184)

    저도 극강의 시짜 겪어봐서 그 심정 누구보다 잘 알아요
    저는 그로인해 이혼도 했어요
    근데 시짜 그 사악한 존재들이 정말정만진짜 싫으면요
    첫째 그 자식인 남편부터 정말 오만정이 다떨어져서 같이 못살아요(내편안들어주건 안들어주건 이혼결심됨)
    죄송한 말씀일수도 있는데 저 정도만큼아니면 그래도 내가 덜 당했나부다하고 문자는 참으세요
    진짜 찐 순도 천만프로 시집살이 해보면요 그들의 자식인 그 아들과 절대 못살아요

  • 26. ....
    '25.8.3 11:24 PM (125.129.xxx.50)

    타격을 받을까요?
    그냥 인연끊고 안보는게 복수에요.

  • 27. ㅁㅁ
    '25.8.4 12:28 AM (211.62.xxx.218)

    내용이 별로.
    딱히 충격이 안올거 같은데요.
    평소에 팩폭장인이 아닌 경우 아무리 글을 열심히 써도 효율 안나와요.

  • 28. 그런악플
    '25.8.4 12:31 AM (180.71.xxx.214)

    촌스러워요

    안찾고 안보면 됐지
    뭘또 알고있는 사실을 정리해서 문자보내나요 ?
    성의 있네요
    그것도 관심주는거

  • 29. ㅇㅇ
    '25.8.4 1:42 A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이미 혼자 고립되어 고통 속에 살고 있겠구만
    굳이 원글님이 확인사살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무관심, 무반응이 최고의 복수예요
    .

  • 30. . . ..
    '25.8.4 1:5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안보내신거죠... ?
    저런게 문자보내서 증거 남는게 최악이죠. 님을 위해 하지마세요.

  • 31.
    '25.8.4 12:17 PM (121.167.xxx.7)

    보내지 않겠다 결정 잘 하셨습니다.
    상대를 화나게 하겠다는 생각조차 나를 상하게 합니다
    원글님을 스스로 지켜 주세요.
    나쁜 사람들은요, 저런 글 다 읽지도 않아요. 이해도 못해요. 그래서 타격감도 없답니다. 나만 상해요.
    이제 벗어나 자유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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