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큰아들 사랑

...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25-08-03 18:47:35

아버님 돌아가시고 너무 힘든 시간이였어요

아들에게 재산 다 준다 맨날 해서 딸둘도 힘들어했고

큰아들은 다 자기 돈이라고 

아파트 팔아서 이사가서 자기 가족이랑 합가하자고

대신 집 명의는 본인걸로 하고 

하면서 계획을 착착 세워뒀는데

시어머니가 합가 싫고 이사도 싫다 하면서

큰아들이 엄마 목조르는 수준으로 난리치고

그집에서 자기는 한발자국도 못나간다 하고

어머님은 혼자 살고 싶다 그러나 나중에 집은 큰아들 준다 하니 큰아들은 형제들 못믿는다 당장 내놔라

하면서 갈등 생기고 경찰도 오고 난리도

아닌 상태로 연 끊었어요.  시어머니의 sos 요청으로

저희 남편 시누 큰형이랑 대신 싸우고 다신 안본다

어머님 돌아가셔도 안본다 하고 연끊었는데

그후 한달도 안되서 어머님이 큰아들 찾아가고

전화하고 한동안 안받아주다 2년 흘렀는데

오늘  폰이 안된다 해서 시가 가서 이것 저것 만져 보니

큰아들과 이틀이 멀다하고 통화를 하고 있더라고요 .

본인 때문에 형제들 다 갈라졌는데

본인은 태연하게 작은 아들 딸 효도 받으며

뒤로 큰아들과 통화하고 있었네요.

남편에게 말해야 할지 입꾹할지

갈등됩니다.  

IP : 118.235.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3 6:49 PM (106.102.xxx.8)

    그거 나중에 알면 배신감 장난 아닙니다. 저는 연 끊어본 자식입장이고요. 저는 알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알린 후 남편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2.
    '25.8.3 6:55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엄마의 큰 그림이에요
    자식들 다 정리하고 큰놈한테 몰빵해주려는 쇼에요

  • 3. ....
    '25.8.3 6:55 PM (118.235.xxx.209)

    일단 남편한테 알리셔야죠 당연히.

  • 4.
    '25.8.3 6:59 PM (220.78.xxx.149)

    제 친정엄마같네요
    말하세요
    선택은 아들몫이지만 알고는 있어야죠

  • 5. 상황은
    '25.8.3 7:01 PM (218.155.xxx.35)

    다르지만 저희도 형제간 다툼으로 멀어졌을때 어머니가 일방적으로 다른 형제만 싸고 돈다는 사실을 아주 한참후에 알게됐어요
    사연이 길어 좀 복잡하긴한데 결국은 어머니하고도 절연했어요

  • 6. ..
    '25.8.3 7:08 PM (223.39.xxx.139)

    남편에게 알려야죠
    어떤 선택을 하든지 알고 있는게 낫지 모르는 상태로 지낸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934 제발 아니라고 하면 좀 아닌줄 알자고요 5 ㅁㄴㅇㅇ 2025/08/08 2,577
1743933 빌게이츠 10년안에 의료ai나온대요 18 ㅂㄴ 2025/08/08 5,467
1743932 "6대4 나누면 저쪽에 2억7천만원"…'김건희.. 5 ㅇㅇ 2025/08/08 2,826
1743931 스타우브에 꽂혔어요 추천 부탁해요 6 .. 2025/08/08 1,592
1743930 skt 스벅 쿠폰 남편은 안 먹는다는데 제가 대신 쓸 수 있나요.. 7 커피 2025/08/08 3,047
1743929 배추에 검은 점이 너무 많아요. 어후. 2 @@ 2025/08/08 1,981
1743928 Sk에서 준 스벅쿠폰이요 2 1 1 1 2025/08/08 3,054
1743927 외동맘이라 연년생 자매 늘 부러워했는데 장단점이 있네요 14 ㅇㅇ 2025/08/08 4,025
1743926 매수할걸 매도해서 20만원손실 4 주식 2025/08/08 2,611
1743925 비가 살짝 오더니 선선해요 4 2025/08/08 1,223
1743924 집 보러와서 동의도 안구하고 여기저기 사진찍어대네요 17 짜증 2025/08/08 5,417
1743923 네쏘 오리지널보다 버츄오가 더 맛있나요? 1 ㅁㅁㅁ 2025/08/08 604
1743922 “다이아 큰거라 놀라셨다”…김건희 영장에 담긴 ‘통일교 선물’ 9 ... 2025/08/08 2,521
1743921 생리가 너무 힘들어요 3 나이들수록 2025/08/08 1,423
1743920 7시 알릴레오 북's ㅡ 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1부 / 김상.. 1 같이볼래요 .. 2025/08/08 502
1743919 젓갈에 고추 무쳐서 먹으려고 하는데, 청양고추 괜찮을까요? 4 -- 2025/08/08 1,089
1743918 아이폰 쓰다 갤럭시 온 분들 24 아이폰 2025/08/08 2,622
1743917 위안부 횡령' 윤미향도 특사 대상 포함 19 .. 2025/08/08 1,217
1743916 (사랑은계속된다) 24기 옥순 10 .. 2025/08/08 2,876
1743915 딸이 귀여워요 2 17 풍요로운 삶.. 2025/08/08 3,031
1743914 조국에 대한 소소한 의견 27 ㄱㄴㄷ 2025/08/08 2,847
1743913 어제 좀 많이 다쳤는데 대일밴드 대신에 콜로플라스트 붙이는 건 .. 2 나니 2025/08/08 840
1743912 당뇨 전단계 수치 낮추는법 경험담 13 루틴 2025/08/08 6,017
1743911 이런 사람들이 사면 대상이라니 어이 없네요 2 ..... 2025/08/08 1,198
1743910 만 54세. 운전시도해 볼까요 34 저도 2025/08/08 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