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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아하다는 말 자주 듣는데요

ㅇㅇ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25-08-03 11:35:26

생각나서 써봐요.

 

 

1.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어요. 원래 그런 성격.

2. 서두르지 않고 행동이 약간 느립니다. 이것도 그냥 제 성격이에요.

3.말투나 단어 선택에 신경을 좀 씁니다. 이건 제가 원래 신경쓰는거..

4.옷차림을 심플한 걸 주로 입어요.. 

5.푼돈에 연연하지 않는 성격..이건 제가 좀 귀찮아가지구요..ㅠㅠㅠ.  

 

이정도 패턴으로 사니 우아하다는 말 자주 듣는거 같아요.

IP : 211.186.xxx.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3 11:40 AM (222.236.xxx.144)

    인정합니다.
    위에 쓰신 거 잘 지키면 우아해 보일 거 같아요.
    참고하겠습니다.^^

  • 2. ..
    '25.8.3 11:40 AM (121.137.xxx.171)

    좀 느긋하고 안달복달 안하고.
    작은 거에 연연하지 않기네요.
    덧붙여 저는 식사예절이 좋고 준비성이 탁월하면 좋아보이드라구요.
    너무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만.

  • 3.
    '25.8.3 11:42 AM (211.235.xxx.204)

    그나저나..
    남들에게 우아하시다라는 표현을 써본 기억이 없다는걸 이번에 알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종종쓰나봅니다.
    저두 원할한 인간관계를 위해 시도를 해볼 생각입니다만..
    이상시레 벌써 손발이 오그라지는데..
    듣기 좋은 소리인건 맞죠?

  • 4. ㅇㅇ
    '25.8.3 11:43 AM (211.186.xxx.7)

    우아하다. 고상하다 이런 얘기 자주 들어요..

  • 5. ..
    '25.8.3 11:45 AM (118.219.xxx.162)

    저도 꽤 인상에 남는 우아하신 분이 계셨는데 예전 양육관련해서 상담한 심리상담사님.. 목사님 사모님이시기도 하셨는데 목소리 톤부터 뭐랄까 잔잔한 평온함?
    저는 목소리 톤이 좋은 사람이 그리 우아해보이더군요.

  • 6. 저는
    '25.8.3 11:46 AM (1.228.xxx.227)

    우아하단 단어는 연예인들 옷차림새보고
    많이 생각해본 단어예요
    그래서 실제 내뱉어본칙은 한번도 없네요

  • 7. 현실에서
    '25.8.3 11:47 AM (220.78.xxx.213)

    저사람 참 우아하네 생각 들어본 적이 없는거보면
    우아하기가 쉽지 않은듯해요

  • 8. 미인
    '25.8.3 11:55 AM (121.167.xxx.88)

    미인이신거 아닐까요?

    예를 들면 연예인 고운 외모에

    저 조합이면 우아해보이겠어요.

    보통 우아하다는 말 자주 안쓰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듣는다니

    전 조류로 치면 두루미같은 분을 보았어요.

    목소리톤만 빼고 우아했어요. 그녀의 어휘의

    전부 상급이고 매우 리치하고 매우 에티켓이 뛰어나요.

    큰키에 곧은 체형요.

  • 9. ...
    '25.8.3 11:57 AM (39.117.xxx.84)

    푼돈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질문드려요

    회비없는 식사모임에서 주로 원글님이 결제를 하시나요?

  • 10. 아뇨
    '25.8.3 11:59 AM (223.38.xxx.164)

    모임에서 주로 더치하죠.. 요새는 다 더치 분위기구요.

    푼돈에 연연하지 않는다는건
    세일한다고 해서 필요하지 않은데 사거나 아니면 온갖쿠폰 꿰고 있는다던지
    그런걸 안한다는 뜻이에요.

  • 11. 아뇨
    '25.8.3 12:01 PM (223.38.xxx.164)

    굳이 따지자면 탤런트 김혜자 같은 약간 느릿하면서 평화로운 말투와 어조 단어 이런 느낌이 큰거 같아요

  • 12. 다중인격
    '25.8.3 12:01 PM (223.38.xxx.52)

    30대까지는 우아하다는 말 들었는데
    나이들수록 경박스러워져요

    무용전공이라 훈련된 우아함(?)인지...

  • 13.
    '25.8.3 12:16 PM (118.235.xxx.195)

    좋은 글이네요
    나이가 드니 나도모르게 찡그려지게 되는 것을 신경쓰는 것이 더 생겼어요
    저는 웨이트할 때도 PT 목표가 우아하게 운동하고 싶다는 거 였어요 ㅎㅎ

  • 14. 제생각은
    '25.8.3 12:18 PM (220.75.xxx.164) - 삭제된댓글

    우선 엄청 튀게 이쁘진 않은 것 같아요.
    한소희, 카리나, 김희선한테 우아하다고 하지 않거든요.
    꽃으로 치면 장미보다는 난초나 목란같은 분위기
    목소리가 크지 않고 말투가 차분하구요.
    자세가 항상 바르고
    하다못해 의자 앉아서 한 다리 올리는 그런 싼티나는 행동은 절대 안하구요.
    어릴 땐 새침하다, 다가가기 어렵다, 분위기 있다 그런 얘기 들었을 확률 높구요.
    그냥 또래 비슷한 아줌마 맞지만 그럼에도 살짝 다른, 근데 좋은 느낌인
    이런 독특한 분위기가 있을 거에요.

    제가 항상 우아하다 고상하다 다가가기 어렵다 분위기가 좋다 참하다 새침하다
    그런 얘기 많이 들어서
    저도 왜일까 너무 궁금해 이모저모 생각해 본 결과입니다.

  • 15. 무엇보다
    '25.8.3 12:27 PM (218.54.xxx.75)

    식사예절 바른 사람이 우아해요.
    남녀노소 다요.
    어린아이도 우아한 아이가 있습니다.
    다른 표현으로 기품있는 사람이라고 할게요.
    tv 보세요.
    부자 유명연예인들 먹는 거 흉한 사람이 맨날 나오네요.
    몸에 안배어서 원초적인 모습이 먹는데서 나와요.
    혼자 먹을때도 단정하게 먹으면 찐으로 우아한거라고
    봅니다.

  • 16. kk
    '25.8.3 12:32 PM (125.181.xxx.149)

    40년넘게 우아한 사람 한 사람도 못 봄.
    그런말을 하거나 하는사람 본 적도 없고.
    뭐야~~고상한 척이야~~하며 핀질주듯 농담하는것만 들어봄.

  • 17. 우아한 언니
    '25.8.3 12:33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모임에서 모두가 우아하다고 말하는 언니가 있어요
    일단 전직 승무원 출신이구요^^
    여성스러운 말투와 늘 정돈된 네일과 헤어 고운피부, 바른 자세
    그리고 식사할때 보면 세련된 에티튜드가 있어요
    그렇다고 답답하고 재미없는 타입도 아니에요

  • 18.
    '25.8.3 12:34 PM (58.140.xxx.182)

    축하해요.

  • 19. 우아
    '25.8.3 12:43 PM (223.39.xxx.207)

    어릴 땐 새침하다, 다가가기 어렵다, 분위기 있다 그런 얘기 들었을 확률 높구요.
    그냥 또래 비슷한 아줌마 맞지만 그럼에도 살짝 다른, 근데 좋은 느낌인
    이런 독특한 분위기가 있을 거에요.

    제가 항상 우아하다 고상하다 다가가기 어렵다 분위기가 좋다 참하다 새침하다
    그런 얘기 많이 들어서
    저도 왜일까 너무 궁금해 이모저모 생각해 본 결과입니다.

    제생각님 댓글보니 제가 어릴때부터 듣던말이네요

    ㅎㅎ
    나이드니 고급스럽다 우아하다는 말 잘들어요
    명품도 없고 비싼옷도 안입는데 그런소리 들으니 거울보고 맘에 안들때 자기최면걸어봅니다 남들이 고급스럽다 우아하다하니 자신감을 가져~하고요

  • 20. 주변에
    '25.8.3 12:50 PM (175.212.xxx.12)

    우아한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내 환경 왜 이래

  • 21. 우아
    '25.8.3 12:56 PM (222.236.xxx.144)

    우아하다는 말들을 때 대답도 알려주세요.
    어떤 멘트를 해야 하나요?

  • 22. 제이미맘은
    '25.8.3 1:05 PM (211.205.xxx.145)

    온 국민이 희화하고 까는데 자칭 우아맘들이 많네요.
    다들 제이미맘 같을거 깉네요.
    우아는 겉모습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어하는 스탠스? 라고 봅니다.
    혼자 독야청청 별로에요.

  • 23. 블루
    '25.8.3 1:19 PM (1.252.xxx.126) - 삭제된댓글

    저두ᆢ제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우아하다 고상하다는 얘기 자주 들어요^^*
    말투가 차분하고 말이 빠르지않고 불필요한 말은 삼가할려는 편이고 일정한 톤으로 말한다고 해요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않고 썬크림만 바르는 정도
    립밤도 바세린 투명 립밤만 발라요
    네일도 기본 케어만 받고 보호제 바르는 정도입니다
    외적인 모습은 장미희 배우분 닮았단 얘기 많이 들어요
    특히 피부가 굉장히 흰편이고 잡티가 없어요
    그건 엄마께 감사;;
    식사 모임가면 그런말 더 많이 듣는것 같아요
    그냥 천천히 먹지만 다른분들과 적절히 속도 맞추고
    입안 음식이 보이지않게..근데 저는 제가 그렇게 먹는 모습인줄도 몰랐어요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그리고 나이들어가며 신경쓰는건 항상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 24. 블루
    '25.8.3 1:25 PM (1.252.xxx.12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드레스룸을 보면 옷컬러들이
    화이트 베이지 네이비 블랙이 거의 다입니다
    꽃무늬 프린트나 무늬가 있는 옷이 거의 없어요
    제가소화를 못하는 원인도 있겠죠

  • 25. ㅇㅇ
    '25.8.3 4:03 PM (121.173.xxx.84)

    다 맞는 얘기네요

  • 26. ,,,,,
    '25.8.3 10:19 PM (110.13.xxx.200)

    내용으로 봐선 딱히 우아함은 모르겠는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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