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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전 예단으로 해온 손누비 이불..가져갈까요?

주니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25-08-03 09:20:37

시어머님 이제 90이시고 4등급으로 요양보호사가 오셔요

어제 뵈러 와서 오늘 청소 좀 하려고 이불장 열었는데 30년전에 해온 예단이불 보료세트는 고대로 이불장위에 잘 싸서 놓여있고 일부 이불은 쓰셨는지 없는데

얇은 여름용 이불 2채와  봄가을 이불 1채가 안쓰신 상태로 고대로 있어요. 시어머니가 이제 못쓸거 같으니 가져가서 쓰라고 하세요 

 

당시 친정엄마가 대전에서 제일 잘한다는 곳 수소문해서 손누비로 맞추셨는데 색깔이 빨강 파랑 아니고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하셨어요

제가 나이가 드니 또 예뻐보이네요

그런데 예전이불이라 껍데기?벗겨서 빨고 다시 꾀매는 식이라 고민되네요

친정엄마는 시어머니가 가져가라고 하시니 가지고 와서 껍데기? 드라이 해가면서 살살 쓰라고도 하시고요

IP : 118.235.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8.3 9:23 AM (39.7.xxx.235)

    저라면 가져와요.
    껍떼기는 쟈크식으로 바꾸시면 될듯.

  • 2. 주니
    '25.8.3 9:24 AM (118.235.xxx.178)

    오 자크식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네요
    생각도 못했어요

  • 3. 저 지금도 써요
    '25.8.3 9:31 AM (58.140.xxx.57)

    감촉이 좋아서 바꾸기 싫어요

  • 4. ㅇㅇ
    '25.8.3 9:37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너무 무거워서 가져와서 좀쓰다가 버렸네요 결국.
    아 제가 가져온건 솜틀이불였어요. 보기에도 예전엔 비쌌던거같아보였니어요. 커버 뀌매 입히는것도 일이고..

  • 5. 저도 가져옴
    '25.8.3 9:43 AM (175.215.xxx.240)

    저도 가져와서 지퍼로 교체하고 쓸래요

  • 6. 묻어서
    '25.8.3 10:03 AM (125.129.xxx.43)

    안버린다면, 보료는 어디다 쓸 수 있을까요?

    저도 예단으로 해간 보료와 방석들이가 한번도 안쓰고 도로 내게로 ㅠ

  • 7. ....
    '25.8.3 11:56 AM (106.101.xxx.206)

    가져오겠어요. 친구네가 방방마다 뒀던 애들 침대를 애들 독립하자 싹 갖다버렸는데 방이 널찍하고 청소도 더 쉽다고 좋아하더라고요. 1년에 몇 번 와서 잔다고.

    저도 그런 좋은 요 있음 아들 침대 버리고 1년에 몇 번 자러오면 그런 요 펴주고 싶네요

  • 8. 옛것이
    '25.8.3 12:07 PM (39.123.xxx.24)

    더 좋아요
    저는 요즘 은수저 써요
    과거에 결혼 때 해주신 손님용 은수저
    요즘 제가 일상으로 써요
    우리 아이들도 가볍고 반짝반짝 예쁘다고 해요
    가끔씩 치약으로 닦아주면 아주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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