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넘으니 이제

ㅇㅇ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25-08-02 12:41:17

몸매도 서서히 무너지고 

얼굴도.. 예전에 비하면 볼품이없어요

입꼬리도 내려가고 주름도

남편도 50 되니 외모가..

제가 결혼한게 남편 외모도 한몫했는데

세월은 어쩔수없네요

그래도 이 나이에 남편 아이들 있으니 

외롭지않고 든든하고

20대 이쁠때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들어요

남편도 그당시 저도 상큼했다고 기억하고

서로 나이들어가는거 보면서 사는것도

편안하고 좋은것같아요

결혼부심이니 뭐니 악플 달리겠지만요

IP : 112.150.xxx.1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8.2 12:4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40 이면 한참 젊어요
    누가 40으로 안볼 나이예요
    날씬하고 탄력있고 안정감까지 있을 나이인데요
    50하고는 많이 다르죠
    젊음을 10년은 더 누리세요
    엄살이 심하시네

  • 2. 저희도
    '25.8.2 12:49 PM (122.252.xxx.40)

    저 47, 남편 49인데 올해 부쩍 둘 다 나이들어감을 느껴요
    그래도 오늘이 가장 젊다는 마인드로 살려고 노력해요
    건강하기만 하면 나이들어도 걱정없죠
    서로 긍휼히 여기고 더 아껴주면서 행복하게 삽시다^^

  • 3. 아이고
    '25.8.2 12:50 PM (59.5.xxx.89)

    40은 한창 젊고 좋은 나이입니다
    갱년기 되심 더 충격 받아요~ㅠㅠ
    지금을 즐기세요

  • 4. 50도
    '25.8.2 12:58 PM (220.65.xxx.99)

    젊어요
    55살이 넘으면 진정한 노화가 옵니다 ㅎㅎ

  • 5. ..
    '25.8.2 1:01 PM (118.219.xxx.162)

    이런 글 넘 좋아요.
    읽기만해도 평온하네요.
    외모...마음이 매일 전쟁이어봐요.
    겉모습 무너지는 거 순식간입니다.
    그냥 있는대로 나이들어가고 있는그대로 존중하며 살면 되죠.

  • 6. 이제
    '25.8.2 1:10 PM (218.54.xxx.75)

    40넘었어요?
    애기다~~

  • 7. ...
    '25.8.2 1:17 PM (117.111.xxx.135) - 삭제된댓글

    애기다 2222
    저두 50 넘으니 50 이었을때가 가장좋았다가
    51세되니 ㅎㄷㄷ
    일년 일년 그냥 받아들이기 싫어요
    55세되면 그렇다니 슬퍼요 ㅜ
    남편분 그렇다고는 하지만 외모틀이던
    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남아있지 않나요?머리털도 많이 비었지만 여전히 처음봤더라면 딱 내 이상형인것만은
    변치가 않네요

  • 8.
    '25.8.2 1:20 PM (223.39.xxx.225)

    저도 남편 26살때부터 만나서요
    가끔 그때의 남편이 보여요 ㅎㅎㅎㅎㅎㅎㅎ
    50세 남편인데 말이에요
    그래서 젊었을때 만난것도 괜찮구나했어요
    서로의 청춘을 알아서요

  • 9. 그러게요
    '25.8.2 1:23 PM (218.39.xxx.136)

    제일 이쁜시절 기억해 주는 남편 고마워요
    지금도 가끔 제가 처음 문열고 들어올 때
    천사가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쿨럭~

  • 10. 나이차
    '25.8.2 5:24 PM (118.235.xxx.60)

    남편분이랑 나이차가 나서 더 실감하시는 거 같은데 40에 초혼도 있어요

  • 11. ..
    '25.8.2 6:33 PM (221.149.xxx.23)

    대학 때 20대
    초반에 만나 연애 7년 후 결혼 . 11년 째 부부.
    서로 청춘을 기억하는 거. 빛나는 젊음. 솜털 가득한 얼굴도 기억해요. 복 받았다고 생각해요. 평생 동반자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다 기억에 가지고 산다는 거 진짜 좋아요. 물론 나이들어가는 지금도 서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659 김민석 총리 근황 jpg 8 좋네요 2025/08/14 4,328
1745658 한국어강사 12 한국어 2025/08/14 1,258
1745657 집밥백선생 레시피 그대로 올려놓은 블로그 없나요? 5 요리를합시다.. 2025/08/14 958
1745656 다이어트중 너무 어지러워요 6 Y 2025/08/14 1,062
1745655 광복절인데 일본영화가 예매율 1위래요 19 ㅇㅇ 2025/08/14 2,794
1745654 Cbs 라디오 지금 장나라가 진행해요!! 6 와우 2025/08/14 2,150
1745653 매생이 겨울에 잔뜩 얼려놨더니 10 ... 2025/08/14 2,190
1745652 닌자 에어프라이어 고기굽기좋네요 7 닌자 2025/08/14 1,381
1745651 참 맛있는데 먹으면 속은 불편한 ,,, 12 ㅁㅁ 2025/08/14 3,451
1745650 가스라이팅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거 짜증나요 1 .. 2025/08/14 650
1745649 김문수, 당사압수 수색에 무기한 농성.."극악한 야당 .. 9 잠깐 휴식 2025/08/14 903
1745648 검찰청 셔터 내리게 한 삼총사. jpg 5 더많이있겠지.. 2025/08/14 2,039
1745647 펌 - 내일 임명식 국민대표 80인 초청 명단 13 ㅇㅇ 2025/08/14 2,061
1745646 불고기, 미역국에 반찬 뭐 만들까요? 12 아들오는 날.. 2025/08/14 1,228
1745645 무압 전기밥솥 2 문득 2025/08/14 528
1745644 트럼프가 계엄령을 내렸다는데 사실인가요? 6 .... 2025/08/14 3,798
1745643 아토목신 캡슐 드시는 분 계시나요? 2025/08/14 211
1745642 하안검 했는데 맘에 안 들어요. 어째요 ㅠㅠ 9 속상해요 2025/08/14 2,528
1745641 역류성식도염 증상 있을때마다 병원 가시나요? 7 ㅜㅜ 2025/08/14 974
1745640 호주주름크림 사용해 보신 분 있나요? 5 ㄴㄴ 2025/08/14 1,101
1745639 중산층-서민끼리 싸울게 아니라 86 2025/08/14 2,992
1745638 봉지욱기자등 9 빛나는 활동.. 2025/08/14 2,157
1745637 英여경이 러닝복 입고 뛰자 30초만에 또 성희롱...18명 검거.. 4 .. 2025/08/14 2,393
1745636 가정 교육의 중요성 13 ..... 2025/08/14 3,726
1745635 최근 콤보세탁기 구입하신분 ? 4 조언구함 2025/08/14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