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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때 가장 행복했나요?

~~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25-08-01 17:45:01

저는ᆢ

대학다닐때 한학기에 최고점수 받았을때랑(정말 열씨미 했어요) 아이 대학합격했을때랑(재수해서 합격한거라 피가 말라가던중) 카페에서 조각케익에 커피 먹을때요.(당뇨 경계치입니다.먹고나서 미친듯 걸어요)

그거말고는 없네요.

IP : 180.68.xxx.1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판결
    '25.8.1 5:47 PM (58.29.xxx.96)

    받고 나올때요
    구름을 걷는 느낌

    이사나오던 날

    도파민최고였어요.

  • 2. 저는
    '25.8.1 5:48 PM (1.227.xxx.55)

    아이 낳고 아이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요.
    아무 걱정없이 그저 잘 먹고 잘 자면 되었던 시기.
    직장도 안정적이었고.

  • 3. ..
    '25.8.1 5:49 PM (118.219.xxx.162)

    애 낳았을 때요.
    온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어요.

  • 4.
    '25.8.1 5:54 PM (222.239.xxx.240)

    전 첫애 가졌을때요^^
    3년반만에 가진 아이라 너무 좋았고
    직장에서도 임신했다고 업무 배려해주고
    친정엄마도 살아계실때라 이거저거 챙김받아
    정말 10달 내내 행복했어요

  • 5. ..
    '25.8.1 5:57 PM (116.37.xxx.163)

    내가 대학 붙었을때요.. 그리고 대학교 다니면서 너무나 풍요로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즐겁게 살았어요.. 지난 인생을 돌아보면 미운오리였는데 백조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였네요. 그 시간은 다시 오지 않겠죠..

  • 6. ..
    '25.8.1 5:57 PM (211.206.xxx.191)

    첫 아이 낳았을 때,
    그 아이 원하던 학교 합격 했을 때,
    그 아이가 원하던 직업 자격 시험 합격 했을 때.ㅠ
    지금은 나를 위해 사는 날들이 행복합니다.

  • 7. 저는.
    '25.8.1 5:58 PM (211.235.xxx.216)

    지금요

    아이들
    결혼
    취업
    그리고 대학생

    각자 잘 살고 있고

    남편이랑 저 맞벌이로 아직 경제활동중인 50후반...

  • 8. ㅁㅁ
    '25.8.1 6:00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연애 신혼
    지금도 뭐 애들 말 한마디에 저애가 내 애맞나 싶게 감사하고
    많죠

  • 9. ㄷㄷ
    '25.8.1 6:11 PM (59.17.xxx.152)

    첫 애 태어났을 때요.
    결혼 생각 자체가 없었는데 어찌어찌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갑자기 임신이 됐는데 막상 애 낳고 보니 한 몇 년은 정말 너무 행복해서 정신을 못 차렸어요.

  • 10.
    '25.8.1 6:15 PM (58.140.xxx.182)

    아이들 결혼할때

    손녀딸 놀러올때.

  • 11. ....
    '25.8.1 6:17 PM (223.39.xxx.56)

    대학교때 다 행복했어요
    집안이 어렵지 않았고 좋다는 여대 다니면서 맘 고생한거 없이 청춘을 보냈어요
    부모님께 감사하며 살아요 늘

  • 12. ....
    '25.8.1 6:18 PM (223.39.xxx.56)

    그리고 첫 애가 공기업 합격했을때도 너무 좋았어요

  • 13. ㅁㅁㅁ
    '25.8.1 6:18 PM (222.100.xxx.51)

    남편과의 연애때
    신혼과 아기 임신하고 낳고 첫 한해.
    둘째 아기때 진짜 귀여웠을 때.
    어렵게 박사학위 따고 취직했을 때.

  • 14. ~~
    '25.8.1 6:22 PM (180.68.xxx.109)

    우울 불안한 성격상 정말 순수하게 행복하다 느낀적이 거의 없더라고요.첫댓글님ᆢ저도 남편이 편하게 이혼해주면 생에 최고로 행복할듯 합니다.부러워요.

  • 15. ..
    '25.8.1 6:30 PM (49.167.xxx.128) - 삭제된댓글

    아기 신생아때..모유수유하며 바라보고 품안에서 웃어줄때
    그때 그시절..내생애 제일 행복했던.. 남편과 주말부부여서
    아기안고 아빠왔다 반겼던 시절~
    지금도 주말부부지만 오늘 오는 남편 저녁 약속에 심드렁통화하고
    아이는 욕조에서 놀고있고..뚝배기에 김치찌개 넘칠까 주방에
    있는 지금 저.. 행복합니다

  • 16. ..
    '25.8.1 6:36 PM (36.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아빠가 죽어 이제 세상에 부모형제 아무도 없이 혼자 남게 되었을때요.
    중3이었는데 ㅠㅠ
    정말 거지같은 인생인듯요. 중3이 혼자 살게된후에야 태어나 처음으로 이게 행복이구나 느꼈다는게요.

  • 17. 매일이
    '25.8.1 6:37 PM (203.128.xxx.7)

    고단한 저는 집안일 바깥일 다 끝내고
    씻고 자려고 딱 누운 그때가 제일 행복해요

  • 18. .dfg
    '25.8.1 7:08 PM (125.132.xxx.58)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 참 좋다. 느끼고. 윗님처럼 자려고 누웠을 때 .. 너무 편하고 포근하고. 그렇네요.

  • 19. 음...저는
    '25.8.1 7:44 PM (211.114.xxx.199)

    고3때 수험생활 열심히 할 때요. 그리고 성인이 되어 일본에서 일년반 유학했을때도 너무 행복했고요. 저 자신에게 집중하며 공부하던 시기가 가장 행복했어요. 연애나 결혼은 항상 불안하고 외로웠어요.

  • 20. ...
    '25.8.1 9:17 PM (211.234.xxx.146) - 삭제된댓글

    퇴사했을 때요. 이 거지같은 곳을 내일부턴 안 와도 된다는 그 해방감이란!! 정년보장되는 공기관이었지만 고리타분한 관료의식에 쩔어있는 곳이었어요.

  • 21. 갖출때요
    '25.8.1 10:55 PM (58.29.xxx.32)

    의식주만 제가 원하는걸로 어느정도 갖추어질때
    오늘은 오랜만에 맘에 드는옷을 샀는데 기분이 확 좋아지네요 이제 맘에 드는 식탁 하나 바꾸고싶어요 ㅎ

  • 22.
    '25.8.1 11:26 PM (121.129.xxx.111)

    주재원 시절요. 남편은 한국에 있었고 저 혼자 애들 데리고 주재원 나갔었는데 저와 비슷한 상황의 엄마들끼리 틈만 나면 그 나라 여행다니고 골프치고 정말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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