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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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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줌마, 운동 중 난생 처음 경험한 신기한 일..

유체이탈 조회수 : 4,573
작성일 : 2025-08-03 10:28:21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하고 살았는데 50 들어서면서 갱년기에 폐경에 몸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쳬력이 달리더라고요 

그래서 pt를 2년 열심히 하면서 도파민 샤워도 맞아보고 그래서 얼굴 벌개지고 땀범벅으로 끝나면 허허실실 머리에 꽃 단 광녀도 되어보곤 했었죠 

중독의 희열과 무서움도 알게되고 (무서운 건 운동을 안하면 몸이 찌뿌둥 괴로워 어떻게든 몸을 쓰게 된다는 것) 

 

이후엔 알아서 혼자 운동하다가 나이 60을 코앞에 두고 다리를 다치면서 재활 필라테스를 시작한지 1년 반

열심히 해서 다리도 회복되고 레벨도 초급에서 상급으로 넘어갔어요 

그런데 며칠 전 운동을 하다 이 악물고 마지막 횟수를 채우는데 갑자기 사방이 고요해지면서 제가 필라테스 하는 건물 어느 곳이 아닌 사람이 아무도 없는 어떤 공간으로 이동한 느낌인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꼭대기에서 나 혼자 저 아래 세상을 내려다보는 느낌이랄까!

흰 구름을 발 아래 두고 혼자 눈감고 앉아 있자니 폭포수가 머리 위로 우르릉쿠와앙 하며 쏟아지는 느낌.. 

너무 신기해서 멍하니 있었는데 필라테스 쌤이 ㅇㅇ님 물 좀 드시고 다음꺼로 넘어간다고 했는데 처음에 그 소리가 잘  안들리고 선생님은 눈 앞에 있는데 마치 다른 세상 유리벽 너머에서 저를 보며 입만 벙긋거리는 느낌.. 

 

나중에 정신차리고 그 얘기를 쌤에게 했더니 넘 신기하다고.. 물론 진짜 신기한 사람은 저였죠 

분명 연습실 안인데 사방에서 소리도 사라지고 사람도 사라지고 나 혼자만 존재하면서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진 느낌! 

그러다 어제 브래드 피트 (소니 해이스 역) 나오는 영화 F1을 4D로 봤는데 마지막에 소니가 온힘을 다해 초집중해서 달려요 

레이싱 특성상 레이스카가 바닥을 긁으며 우당탕거리며 초고속으로 달리고 회전하는데 극장 의자는 그 느낌을 잘 살려서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고..

그러다 마지막 랩에선 갑자기 극장안이 고요해지며 아무 소리가 안 들리고 의자에서 땅 긁는 느낌이 사라지며 하늘을 나르는듯 슈웅~ 부드럽게 움직여요 

그때 영화 속 누군가 말해요

소니는 지금 달리는게 아니라 날고 있다고.. 

저는 속으로 중얼거렸죠 

'소니, 너도 도달했구나. 그 곳에.. ㅎㅎ'

 

생전 처음 경험한 '그 맛'을 알아버렸으니 이제는 모른척 할 수 없는... 

나이들면 무슨 재미가 있냐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는 이 나이까지 살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들을 매년 한두개씩 알게 되고 만나게 되어서 나이드는게 나쁘지 않고 앞으로 또 무엇을 알게 될까 기대하는 마음이 커져요 ^^

 

 

 

IP : 118.235.xxx.12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3 10:29 AM (118.235.xxx.129)

    혹여나 나이도 많은데 무식하게 운동하다 잘못될까 걱정하실까봐.. 
    운동 사이사이 몸상태 체크해가며 선을 넘지 않도록, 선넘기 직전까지만 하고 욕심 안부리고 절제력을 키우는 것도 제 운동의 목표 중 하나로 잡고 조심해서 하고 있어요 

  • 2. ㅇㅇ
    '25.8.3 10:31 AM (219.250.xxx.211)

    오 신기하네요 거기 다다르기까지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하셨을까요
    너무 부러운데 운동하는 건 엄두가 안 나는 저는 다만 입을 쩍 벌리고 있습니다

  • 3. ㅇㅇ
    '25.8.3 10:32 AM (219.250.xxx.211)

    저는 숨쉬기 걷기 운동밖에 안 하는 사람이지만
    어떤 강도로 얼마나 운동을 해서 그런 경지에 다다르셨는지 노하우 좀 풀어 주세요
    이 생에 직접 경험은 틀렸고
    간접 경험이라도 하게요 ㅎㅎ

  • 4. 우와
    '25.8.3 10:34 AM (121.190.xxx.189)

    러너스 하이같은 느낌일까요? 물론 저는 단한번도 느껴본적 없습니다만..
    저는 수영 3년차로서 수영할때도 그런느낌 느껴봤음 좋겠네요~~
    행복한 운동하세요!!

  • 5. ...
    '25.8.3 10:38 AM (39.125.xxx.94)

    저도 운동 초보이긴 하지만
    무리하신 거 아닐까 조금 걱정 됩니다

  • 6.
    '25.8.3 10:47 A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러너스하이가 그런 느낌일거 같단 생각이...
    그렇게 운동을 꾸준히 하신분은 관절이나 몸 아픈곳, 혈압같은 대사증후군 하나도 없으신가요?
    너무 부럽습니다

  • 7. ㅎㄱ
    '25.8.3 11:00 AM (218.155.xxx.234)

    극한의상태를 경험하며 일종의 환각상태에 이른거아닐까요?lsd다큐가 떠오르네요(넷플릭스에있음)정확히는 님의 경험과는다르지만 사람의뇌는 어떤자극,상황이되면 다른것을보고느낄수있구나 생각했어요 어떤약물에 의지하지않더라도요

  • 8. ^^
    '25.8.3 11:08 AM (118.235.xxx.254)

    저도 다른 운동에선 그저 힘들어도 기분 좋다 정도이지 그런 기분은 현재까진 유일무이해서 잘 모른자고 보는게 맞겠죠
    그런데 예전에 pt하면서 정말 힘들게 운동하고 나면 울상에 나가떨어지는게 아니라 실성한 사람처럼 나도 모르게 히히흐흐 웃었던 경우를 몇번 경험했는데 그게 유체이탈? 혹은 러너스 하이?의 전단계인듯 해요
    너무 힘들어 욕이 나올 지경인데 왜 내 몸은 내 생각과 달리 몸이 가벼워지면서 흐흐 웃고 있는지 .. 내 몸을 내가 콘트롤 못할 정도로 웃는 저를 보며 코치쌤이 운동 제대로 했다고 했거든요
    물론 거기서 더 운동을 하지 못하게 했어요
    무리히다 몸 다친다고

    어쩼든 이번 일도 의도적인 것도 아니고 무조건 힘들고 무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듯 해요
    그 이후에 한번 더 운동하고 그때도 강도는 비슷했는데 그 느낌은 아니고 엄청 힘든데 몸은 날아갈듯 기분좋은 정도였어요
    아마도 몸 상태, 운동 강도, 호르몬 분비가 딱 맞아떨어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꼭 그 느낌이 아니라도 운동 열심히 심장 벌렁거릴 정도로 하고 나면 몸도 기분도 참 좋아지고 뭘 하고싶은 의욕도 솟구쳐서 나이들수록 더 필요하다 생각해요
    뭘 하고싶은데 몸이 방해물이 되면 슬프잖아요
    운동선수가 될 필요는 없지만 하고싶은 것을 하는데 몸이 받쳐준다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으니까요

  • 9. ..'
    '25.8.3 11:08 AM (121.125.xxx.140)

    수영할때 저는 느껴본적있어요. 수영 한 일년했을때 인데 매일수영장갔고 멈춤없이 10바퀴 자유수영으로 돌고있었는데 주변소음이 사라지고 내몸이 물안에서 가벼워지더니 붕뜨고 팔다리가 엄청 가벼워지고 자유로워지는 느낌. 무중력상태가 이런건가? 몇분아닌 몇초였나? 그랬는데도 영겁의 시간같이 순간 멈춘시간 속에서 나는 자유롭게 있었어요. 금방 주변 수영장 소음을 느끼긴했죠

  • 10. 운동
    '25.8.3 11:13 AM (122.36.xxx.73) - 삭제된댓글

    타고나길 근골격계가 약해서 40대 후반부터 운동을 생활화 했어요 헬스는 기본으로 수영 요가 50넘어선 필라테스까지..덕분인지 60중반인데 아직 골다공증 잘 방어하고 있고 무릎 어깨관절 양호합니다 덤으로 혈압 당뇨 고지혈 정상수치 유지해 먹는약은 하나도 없습니다..지금도 월수금 헬스 화목 필라테스 하고 주말엔 딩굴거리는 루틴으로 삽니다

  • 11. ..
    '25.8.3 11:16 AM (121.137.xxx.171)

    철인삼종경기 하는 동기한테 들은 적 있는 거 같아요.
    러너스 하이.
    이런 증언 좋네요.

  • 12. ㅎㄱ님
    '25.8.3 11:17 AM (118.235.xxx.184)

    공감해요
    저는 음악을 들을 때도 그럼 황홀감을 느낄 때가 있어요
    운동하다가는 딱 한번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는 한번씩 느끼거든요
    마약을 하면 이런 느낌이려나..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내려서 고래처럼 지구의 오대양을 맘껏 헤엄치고 물 위로 치솟았다가 첨벙 물 속으로 뛰어들며 바다의 바닥까지 다니며 세상이 내 것인양 다니는 자유로움을 느껴요
    우주로 쏘아올려진 로켓같기도 하고 눈앞에서 빅뱅을 보고 내 몸도 폭발해서 산산조각 먼지로 해체되는 느낌이기도 하고..
    너무 좋아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하고 싶을만큼 좋은..
    약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죠

  • 13. 하이를
    '25.8.3 11:21 AM (220.78.xxx.213)

    느끼셨나봅니다^^

  • 14. ...
    '25.8.3 11:25 AM (49.170.xxx.96)

    그런 경험을 엑스터시 라고 하더라고요. 의미는 나라는 의식밖에서(ex) 서서 나를 보는 경험, 뭔가 초월적 세상에 들어온 기분을 표현한다고 해요. 저도 항상 궁금하신 합니다. 운동하면서 느낄수도 있지만 가만히 있다가도 느낄 수 있고, 명상할때나 기도할때도 경험할 수 있대요.

  • 15. ...
    '25.8.3 11:26 AM (211.203.xxx.115)

    그걸 공들이지 않고 바로 얻으려는 꼼수가 마약이나 목조르기가 아닐까요

  • 16. 저는
    '25.8.3 11:26 AM (175.208.xxx.4)

    그 느낌이 뭔지 알거같아요.
    오래전에 비슷한 경험한적이 있는데요,
    기수련할때요. 어느순간 팍 그랬어요.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제몸이 공기중의 기 흐름대로 춤추고 있었구요, 엄청 시원하게 머리위에서 퍼부으며 샤워하는 느낌... 말로 표현 못하겠는 부드러운 시원함?
    수련 열심히 하면 어느순간 기가 통해서 그런다고 했어요. 눈감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기 열기도 느껴지고, 평소같으면 엄청 힘든 자세로 몇분도 못버틸거같은데 막 30분 이상씩 유지해도 하나도 안힘들고...
    다들 부러워 했었는데요....

  • 17. 죽기직전
    '25.8.3 11:27 AM (183.108.xxx.201)

    몸이 죽기직전의 상태에 이르러
    그 정도의 고통의 상태에 이르렀을때
    몸이 스스로 환각물질을 분비해서
    극한의 고통을 이겨내려고 하는거라고 들었어요.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몸이 방어하는 물질을 내보내는것이죠.
    운동을 얼마나 하면 이런걸 느낄까요
    대단하십니다.

  • 18. 어쨌든
    '25.8.3 11:28 AM (123.214.xxx.155)

    뇌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뇌작용이 있었다는건데..산소부족이든 뭐든요.
    그 원리가 궁금하고
    자주 경험하는게 건강에 문제가 되는건 아닌지.

  • 19. 축하
    '25.8.3 11:31 AM (116.32.xxx.155)

    내몸이 물안에서 가벼워지더니 붕뜨고 팔다리가 엄청 가벼워지고 자유로워지는 느낌. 무중력상태가 이런건가?

    평소같으면 엄청 힘든 자세로 몇분도 못버틸거같은데
    막 30분 이상씩 유지해도 하나도 안힘들고...
    저님의 윗 댓글처럼... 그럼 실제 신체 상태는 어떤가요?
    예컨대 평소에는 10바퀴 돌지만
    15바퀴라도 계속 돌 수 있는 상태가 되려나요?

    원글님. 부럽네요!

  • 20. 이거
    '25.8.3 11:33 AM (1.238.xxx.158)

    섹스할때 오르가즘도 동일한 느낌아닌가요?

  • 21. 건강
    '25.8.3 11:36 AM (218.49.xxx.9)

    잠시 기절한 느낌이
    아닐까요

  • 22. .......
    '25.8.3 12:02 PM (211.234.xxx.30)

    기절한느낌?? 절대아니죠.저도 등산다니면서 한계치에 다달을정도로 심장이 마구뛰고 숨이 차올랐는데 어느순간 그게 너무 희열감이 느껴지면서 몸이 가뿐하고 뭔가 더 할수있는 생각이 들면서 벅차오르던 기분이 생생합니다. 운동 안할땐 숨이 차는게 정말 불쾌했던 기억만 있었는데 체력이 오르고 심폐도 강화되다보니 이렇구나 하고 알게 되었네요.

  • 23. ..
    '25.8.3 12:03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환상을 깨는것같아 죄송한데
    저는 체력장 매달리기할때 느꼈어요 ㅋㅋㅋㅋ
    매달리기 하고 있었는데 잠시 원글님 같은 상태였다가
    서서히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반 아이들이 그만 내려와!!! 소리치고 있었어요.
    내려와보니 체력장 만점 기준치를 훌쩍 넘는 시간이었어요.
    윗님 말씀처럼 잠시 기절했을까요? ㅎ

  • 24. ...
    '25.8.3 12:0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환상을 깨는것같아 죄송한데
    저는 체력장 매달리기할때 느꼈어요 ㅋㅋㅋㅋ
    매달리기 하고 있었는데 잠시 원글님 같은 상태였다가
    서서히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반 아이들이 그만 내려와!!! 소리치고 있었어요.
    내려와보니 체력장 만점 기준치를 훌쩍 넘는 시간이었어요.
    근데 전혀 힘들지도 않고 몸이 가볍더라고요.
    윗님 말씀처럼 잠시 기절했을까요? ㅎ

  • 25. ...
    '25.8.3 12:05 PM (219.255.xxx.142)

    원글님의 환상을 깨는것같아 죄송한데
    저는 체력장 매달리기할때 느꼈어요 ㅋㅋㅋㅋ
    매달리기 하고 있었는데 잠시 원글님 같은 상태였다가
    서서히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반 아이들이 그만 내려와!!! 소리치고 있었어요.
    내려와보니 체력장 만점 기준치를 훌쩍 넘는 시간이었어요.
    근데 전혀 힘들지도 않고 편안했어요.
    잠시 다른세상 다녀온 느낌
    윗님 말씀처럼 기절했을까요? ㅎ

  • 26. ....
    '25.8.3 12:18 PM (124.49.xxx.13)

    60년대 히피들이 도달한경지 우주와 내가 하나인 느낌
    마약으론 lsd 자연식물로는 미치광이 버섯
    자력으론 러너스하이 명상
    오르가즘
    다 경험해보지 못한거라 궁금하네요

  • 27.
    '25.8.3 12:20 PM (58.29.xxx.42)

    수영장 레인에서 혼자 자유형할 때 느꼈어요
    너무 자유롭고 전혀 힘들지 않았으나 그 순간에도 계속해도 되나 의구심 들어 밖으로 나왔어요

  • 28. 죄송하다니요
    '25.8.3 12:22 PM (220.117.xxx.100)

    환상이 아닌데 깨고 자시고 할게 있나요
    황홀한 느낌을 표현한 것 뿐
    기절은 아니라고 봐요
    기절은 의식을 잃는건데 의식이 깬 상태에서 완전 다른 세상을 보고 느끼는거니까요
    아주 작은 호르몬 한방울의 위력이 새삼 대단하고 인체의 신비에 감탄해요
    20대 사랑에 빠졌을 때도 눈에 뵈는게 없었는데 이렇게 뒤늦은 나이에도 사랑 말고 다른데서 격렬하고도 황홀한 느낌에 휩싸여 눈에 뵈는게 없는 일이 일어난다는거요^^
    클래식 음악만 들으면 5분도 안되서 잠들던 제가 한시간 반짜리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듣고 또 듣고 하루를 다 보내기도 할 정도가 되니 이 세상에 아직도 제가 모르는, 알면 또다른 신세계를 맛볼 것 같은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세상 탐험 의욕이 솟구쳐요
    어릴 때 재미없다고 제껴두었던 혹은 눈길도 주지 않았던 것들의 매력을 새롭게 알고서는 왜 이걸 몰랐을까 하는 생각도 한번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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