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조회수 : 3,542
작성일 : 2025-07-31 17:38:02

주름 싫고 건강검진 결과도 싫고 

이젠 완연한 중년

마음은 왜 그대로일까요

IP : 175.113.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31 5:38 PM (112.145.xxx.70)

    전 마음도 좀 늙은 거 같은데 ㅋ

    적어도 연애하겠단 생각은 안 들잖아요

  • 2.
    '25.7.31 5:39 PM (175.113.xxx.53)

    연애도 하고 싶어요 에효

  • 3. ㅁㅁ
    '25.7.31 5:40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마음도 늙더라구요
    엎어져도 자빠져도 그저 희희락락
    감사이던 성격이 불안과 우울의 끝판을 달리고

    그냥 다 늙어요

  • 4. ㅎㅎ
    '25.7.31 5:52 PM (202.182.xxx.136)

    20대 30대 그 마음 그대로라고 느끼고 있는 그 자체가 노화래요.
    실제로는 다른데 과거를 보내주기 싫은 욕심

  • 5.
    '25.7.31 5:57 PM (220.117.xxx.100)

    나이들어도 여전히 바라볼 것들은 많은데…
    그것들 두고 내가 늙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건 오히려 나이들어 지양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나이듦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건 해야 할 일이고요

  • 6. 인정해야죠
    '25.7.31 5:59 PM (193.115.xxx.42)

    나이들수록 어디가서 전문의라고 나온 의사가 너무 젊고 잘생겼고(경력보니 전문의 따고 10년 넘게 일한거 같은데) 변호사는 왠지 대학 막 졸업한 여자 아이돌처럼 생겼고, 그 찌그러져 보였던 군인들은 아직도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어리고 어린 애들처럼 보여요. 제가 나이든게 맞죠.

    전 개인적으로 꼰대가 되는 느낌. 애들이 툭툭 던지는 말 그냥 넘어가지 꼭 그거 아니라고 따지고 싶은 욕구가 들어요.. 입 다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 7. 자린
    '25.7.31 6:10 PM (211.234.xxx.83)

    은행창구의 여직원과
    휴가나온 장병이 애기처럼 보이면
    내가 늙은거라잖아요..

    제가 지금 딱! 그래요.

  • 8.
    '25.7.31 6:12 PM (110.70.xxx.220)

    ㅎㅎ 그들 애기죠~

  • 9. 00
    '25.7.31 6:14 PM (182.215.xxx.73)

    건강이런걸 떠나서
    늙는다는건 관심이 사라진다는것 같아요
    도파민이 점점 약해져서 그런가 늘상 즐겨하던 독서나 운동 여행등 흥미가 떨어지는듯
    인간관계도 발전이 멈추고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어요
    많이 나이들지않은 이제 갓 중년인데도 이런데
    나이 더 들면 어쩌나 싶어요

  • 10. 전..
    '25.7.31 6:32 PM (193.115.xxx.42)

    전 글이 구구절절 해 지는 느낌
    댓글도 항상 길어요. 꼰대가 되면서 살면서 알게 된게 많으니 아는체 하고 싶어서 미치겠는거

  • 11. 맞네요
    '25.7.31 9:49 PM (70.106.xxx.95)

    댓글 다 공감돼요
    어딜가도 이젠 의사든 경찰이든 누구든 다 나보다 어린사람들일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11 8세 아동에 신체부위 사진 전송···대법 “아이가 안 봐도 처벌.. 7 ㅇㅇ 2025/08/04 2,897
1742510 곽튜브 너무 싫어요 78 싫오 2025/08/04 38,604
1742509 요양병원 실비 혜택은 조건이 있나요? 1 ㅇㅇ 2025/08/04 811
1742508 개인병원내과 월요일이 1 환자들 2025/08/04 835
1742507 친구들이 보자고 하는데, 같은 맘으로 응하지 못하는게 힘에 부치.. 16 Djgk 2025/08/04 4,460
1742506 라꽁비에트 버터 19 ㅇㅇ 2025/08/04 4,155
1742505 새차샀을때 부모님 반응 19 11나를사랑.. 2025/08/04 5,949
1742504 얼굴 기미가 흐려졌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14 아뭏튼 2025/08/04 5,654
1742503 저 이글 보고 울어요 17 ........ 2025/08/04 6,349
1742502 전화 한번 걸었더니 법률사무소에서 제 카톡을 등록했나보네요 2 ........ 2025/08/04 2,034
1742501 이혼하면서 남편 잠옷 챙기는 여자..너무 슬퍼요 8 ㅜㅜ 2025/08/04 5,983
1742500 콘크리트벽엔 못을 1 ㅇㅇ 2025/08/04 567
1742499 에어컨 가스 빠지면 찬바람 아예 안나오나요? 2 곰탱이 2025/08/04 1,483
1742498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4+1 개혁안의 공동추진을 제.. 1 ../.. 2025/08/04 698
1742497 쿠팡에서 오는 메시지 피싱일까요? 1 피싱 2025/08/04 870
1742496 이 논평 보고 안웃으시면 82 일주일간 쉴게요 13 .. 2025/08/04 4,399
1742495 대입 힘들어요... 10 .... 2025/08/04 2,180
1742494 단호박 껍질은 먹는건가요?버리나요? 6 ,,, 2025/08/04 3,077
1742493 은행 계좌 개설해야 하는데.. 5 은행원님~ 2025/08/04 1,333
1742492 드시모네 효과 확실히 다른가요? 6 ㄴㄷ 2025/08/04 2,260
1742491 저는 여행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저같은 분 계시죠? 9 후리 2025/08/04 2,776
1742490 목 선풍기 전자파 “기준치 80배” VS “문제 없어”···올해.. 1 ㅇㅇ 2025/08/04 1,721
1742489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속옷난동을 보도하면 인권침해? /노.. 1 같이봅시다 .. 2025/08/04 859
1742488 마음에 드는 집을 사려고 하는데 부동산에서 29 고민 2025/08/04 6,033
1742487 주름치마 50대가 입으면 어떤가요? 14 2025/08/04 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