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삐끗 삼일째

허리삐끗 조회수 : 836
작성일 : 2025-07-31 10:04:42

정형외과 가야할텐데 실비가 없어요

허리가 뜨끔하면서 빠지는 느낌 나던 

첫날은 기어서 침대로 갔구요

어제는 침대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부담은 적어졌어요

움직일때 여전히 땡기긴 하구요

가만있으면 안아픈데 허리 세우려고하면 아프고

화장실 때문에 일어났을 때 문 턱 단차 때문에

한쪽 다리에 체중 실리는 잠깐 사이에

통증이 세게 왔어요 식은땀이 다 나더라구요

화장실 가기 무서워서 어제 물 세 모금

오늘 한 모금 마셨어요 약을 물 한모금으로 넘기는 중

병원비 무서운데 검색하니 민생지원카드 받는 병원은

표시를 해놨더라구요

카드 믿고 병원 가야할지 삼일째니까 오늘 하루만 더 주시해볼지 갈등입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자연치유 되신 분 있으실까요?

소염진통제랑 타이레놀, 근육통 약 먹고 있어요

IP : 221.161.xxx.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31 10:10 AM (39.7.xxx.234)

    자주 그래요 일년에 한번씩요 무조건 통증의학과 가라고 하는데 막 움직이기 어렵잖아요 근육이완제를 먹고 일단 누워있어요 며칠 그러다 괜찮아지긴 하는데 주사를 맞으나 안맞으나 일주일 가는건 똑같더라구요 좀 움직일만하면 정형외과 가서 통증주사. 맞으세요

  • 2. 김가네
    '25.7.31 10:12 AM (106.101.xxx.27)

    약국가서 근육이완제드셔보세요
    저도 디스크있구요
    걸핏하면 삐었는데
    그게다 디스크때문인줄알고 겁먹었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아니더라구요
    허리근력이약해서 기립근이 긴장해서 생기는걸수도있으니
    근육이완제먹고 허리좀 쉬게해보세요

  • 3. 김가네
    '25.7.31 10:13 AM (106.101.xxx.27)

    참고로 재가 먹은건 엔디펜이예요
    저는 이게잘듣더라구요

  • 4. 김가네
    '25.7.31 10:13 AM (106.101.xxx.27) - 삭제된댓글

    엇 맨윗분 저랑 같네요 반가워요
    저도 진짜 허리때문에 병원을 얼마나 다녔는지...
    근육이완제먹고 허리보호대하고 이틀지나니 나아져서
    이제까지뭐했나 허무해지더라구요

  • 5. 김가네
    '25.7.31 10:16 AM (106.101.xxx.27)

    허리는
    대표적으로 겁을 많이주는 진료항목인것같아요
    신경차단주사 스테로이드 주사 견인치료 도수치료
    충격파치료 진짜 돈마니썼는데... 근이완제가 직빵이었어요

  • 6. ...
    '25.7.31 10:22 AM (61.73.xxx.64)

    저도 일년에 한번씩 그래요.
    따뜻한 찜질하고 3,4일 정도한의원 가서 침 맞고 물리치료 받으면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근력운동 시작했는데
    그 후론 삐긋하는게 없어졌어요. 운동만이 답입니다.
    걷는거 소용없어요. 근력운동 하셔야 해요.

  • 7. 허리삐끗
    '25.7.31 10:40 AM (221.161.xxx.11)

    약국에서 덱스피드, 스카풀라 두 개 받아왔는데 엔디펜도 있는지 물어봐달라고 해야겠어요 디스크일까봐 무서워서 검색을 얼마나했는지 몰라요 생에 겪어본적 없는 통증인데 설명을 못하겠어요 허리가 빠지는 느낌? 화장실에서 씻다가 삐끗해서 첫날에 알몸으로 침대에 한시간쯤 누워있었거든요 119 부르려면 옷 입어야한다고 울면서 꼼지락했더니 통증이 사라져서(움직이지만 않으면) 병원 안가고 좀 기다려보자 한 게 이틀동안 기다려보자가 됐어요 씻는 중에 그래서 몸에서 냄새도 나고 화장실도 힘들어 빨리 나았으면 좋겠는데 자차없어 콜택시 불러갈려니 더 엄두도 안나고 실비없이 비보험으로 치료하면 가격이 어떨지 감도 안잡히고 맘이 울적해요 이번에 허리 괜찮아지면 진짜 운동 열심히 할래요

  • 8. 전기찜질기로
    '25.7.31 10:40 AM (58.29.xxx.96)

    일주일 지지면 싹나아요

  • 9. 전기방석 있는데
    '25.7.31 10:42 AM (221.161.xxx.11)

    그거라도 받치고 있을까요?
    검색하니 냉찜질해야한단 글도 있어서 갈등하다 둘 다 안했거든요

  • 10. less
    '25.7.31 10:59 AM (49.165.xxx.38)

    저도 허리삐끗해서.. 겨우겨우 집근처 정형외과가서..물리치료 일주일하고 다 나았어요..

  • 11. 양심병원
    '25.7.31 11:06 AM (119.71.xxx.144)

    정형외과 가면 엑스레이찍고 물리치료하면 얼마 안나올꺼예요
    침 잘놓는 한의원가도 좋아요
    저는 두곳 다 다녀봤는데 둘다 효과 좋았어요

  • 12.
    '25.7.31 11:08 AM (121.167.xxx.120)

    동네 정형외과의 단순 진료는 안 비싸요
    X-ray 몇장 찍고 진료 받고 물리치료하고 이만원 이하일거예요
    주사치료 기계치료 도수치료가 십만원 정도예요
    왜 그런지 진료 받아 보세요

  • 13. 김가네님
    '25.7.31 11:15 AM (118.235.xxx.148)

    엔디펜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4. 저 위에
    '25.7.31 11:58 AM (211.114.xxx.132)

    저도 가끔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
    어떤지 잘 알 것 같아요.

    저 위에 근력운동 권하신 댓글이 있어서..
    혹시 어떤 운동인지 알 수 있을까요?

  • 15. ㅡㅡ
    '25.7.31 12:16 PM (223.38.xxx.215)

    정형외과 엑스레이 찍고,
    주사 맞고 진료비 물치비 19,000원정도 나와요.
    움직일 수 있으면 가서 주사 맞고 물치 받고
    약 드세요.

  • 16. 김가네
    '25.7.31 12:29 PM (116.41.xxx.1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엔디펜은 근이완제고
    님이말하신 두약읔 소염진통제예요
    두개는 엄연히 다른약물이고
    저도 저 윗분도 근이완제 이야기를 했는데
    왜 진통소염제이야기를 하세요
    얼른가서 근이완제부터 사드세요
    방법다해보신다면서 왜 약은 가볍게 보세요?
    그리고 근력운동은 허리통증이 사라지고나서 해야해요

    척추기립근 운동을 해야하구요.

    일단 일어나야할것아닙니까
    허리주변 근육이 놀랐을가능성이 크니 근이완제부터 드세요

  • 17. 김가네
    '25.7.31 12:32 PM (106.101.xxx.27)

    원글님 좀 답답하시네요 여기 나온이야기중에
    제일쉬운게 뭔가요? 근이완제 사서먹는거 아닙니까
    두명이나 쏜살같이 댓글을 줬는데
    자꾸 소염진통제이야기하시고 전기방석에
    비용우울하다 이야기하시고.
    우선 가장 쉬운거부터 해보세요
    근이완제 이틀먹는다고 몸놀래고 죽는것도 아닌데.
    허리주변 근육이 놀랐을 가능성부터 먼저 짚어주는데
    자꾸 디스크검색하고 우울한이야기만 하시니
    답답하네요
    그리고 언급하신 두약은 소염진통제예요

  • 18. 허리삐끗
    '25.7.31 12:41 PM (221.161.xxx.11)

    제가 먹는 약이 근육이완제인줄 알았어요 허리삐끗한거 얘기하고 약 사다달라고 했거든요 타이레놀까지 소염제만 세 개를 먹고있었던거 댓글보고 알았습니다ㅠㅠ 추가 댓글까지 넘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엔디펜 얘기하고 같은 약 없으면 다른 근육이완제 사달라고 부탁해놨어요

  • 19. 저도
    '25.7.31 12:43 PM (114.206.xxx.228)

    허리근력 운동 어찌 하시는지 알고싶네요
    허리는 걷는게 좋대서 열심히 걷고만 있는데 소용없다니ㅜㅜ

  • 20. .......
    '25.7.31 2:24 PM (116.36.xxx.34)

    근력운동은 나중에 안아플때 조심 조심 천천히 하시구요.
    지금은 일단 내일까지도 차도가 크게 없으면 가까운 재활의학과나 통증의학과 가셔서 주사맞으시면 훨씬 회보기 빨라요. 비싼 주사 말고 허리근육에 놓는 보험되는 주사요. 3-4만원정도 하던데 병원마다 다르겠죠? 그리고 소염진통제랑 위염약 등 처방받으시면 아플때만 드시고.

  • 21. 김가네
    '25.7.31 5:55 PM (116.41.xxx.1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근이완제 드시고 한이틀 보시고 한번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쿠팡에 허리보호대 팔아요 한 2-3만원대로 구매하시고
    허리 많이아플때는 보호대하세요
    허리가 아플땐 무리안하는게 정석이고
    근이완제먹구 쉬다가
    허리가 나으면 그때부터 신전운동하세요
    여기허리아프신분들 왜케 정보가 없으세요
    백년허리 정선근 선생님 유튜브에 나오는 척추위생운동 하세요
    다른 사람들 알려주는 운동 절대하지마시구요
    정성근 선생님 운동만 일단 하세요

    척추기립근 운동은 데드버그라는 자세가있어요
    그거한번 해보세요 꾸준히

    대부분 삐끗은 척추기립근이 긴장해서 아픈게 많아요
    엑스레이에도 안나오고

    저는 다리까지 저려서 좌골신경통 척추협착등 정말 안해본
    의심이없는데 엠알아이 두번찍고 할거안할거다해보고
    1-2년 사이에..
    (제가좀 절대 안진다 스타일이라..)
    원인과 증상을 분리해보는 방법을
    제가공부한걸 토대로 오만 병원 물치사들이랑 심층 대화를 해보고
    알게되었습니다..
    그간 버린돈이진짜 얼만지 ㅜㅜ

  • 22. 김가네
    '25.7.31 5:56 PM (116.41.xxx.169) - 삭제된댓글

    저의 좌골신경통은 허리때문에 너무걱정하느라
    늘 한쪽다리를 심하게 굽히다가 다리에 무리가 간게
    원인이더라구요
    면밀하게 자기 몸상태를
    살펴보세여

  • 23. 일단 안정
    '25.7.31 9:04 PM (218.38.xxx.43)

    몇년전인데 침대에서 (좌우로 몸은 움직이는데) 일어날 수가 없어서 수건 대고 소변처리 했을 정도였어요. 주말이고 몰라서 근육이완제 약국약은 생각을 못했어요. 평소 걸어서 10분 거리.승용차로 5분거리 병원인데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서 사설구급차 부르니 기본 7만원이래요. 죽을 힘을 다해 엘베 타고 승용차 타고 예약한 규모있는 전문 신경외과 병원 도착해서 병원 베드로 이동했어요. 당일에 MRI 찍고 추간판탈출증 진단 받고 주사맞고 나니 살살 걸을 정도 되더라고요. 당일 치료로 끝내고 귀가했어요. 비용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30만~50만원은 안 넘었을거예요. 4년정도 되었는데 그때 그 두려움과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지금도 항상 조심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8 더워서 깼네요 . . 05:28:55 94
1742317 검사출신들 수형되면 거의 속옷 바람 윤석열처럼 할 걸요. ........ 04:58:57 345
1742316 100일된 남친이랑 싸웠어요 21 Oo 04:06:40 1,056
1742315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을때 2 ........ 04:03:26 345
1742314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3 . . . .. 04:00:31 805
1742313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3 버리기 03:59:51 420
1742312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2 허허참 03:54:41 596
1742311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7 ㅇㅇ 03:06:15 754
1742310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1,237
1742309 7시에 잠 들어 1 잠이 02:21:29 568
1742308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317
1742307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9 ... 01:57:03 817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423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5 .. 01:45:50 2,036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3 01:41:14 1,027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758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5 ㅁㅁ 01:36:45 2,893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879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550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47 리리 01:22:41 4,156
1742298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3 01:22:28 1,194
1742297 싱가폴1일차 소감 8 01:19:34 1,365
1742296 ...... 6 몽이 01:17:27 668
1742295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833
1742294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