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강력하게 딩크 원해서
애 없이 살게 되었어요.
애가 없어서 그런가
내 가치라도 증명하듯이...
회사 생활에 더 목매었죠.
그러다 번아웃 와서 우울증약 먹은지 1년째.
회사 스트레스만 없으면 이 우울증은 나을것 같은데
다 필요없다 건강이 우선이다 생각하다가도
규칙적으로 생활안하면 더 심해질것 같아서
출근합니다.
우울증으로 배운 것도 많아요. 불안하고 계속 생각을 멈출수 없어서 병원을 찾은거거든요.
과거에는 성취 지향주의. 도파민 중독상태였다면,
겪고 나서 삶의 자세가 바뀌었어요.
그날 하루 감사하며 이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에어컨 쐬어서 감사하다
하루 운동 집중해서 감사하다 하면서
미래 생각은 멈추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 집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