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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지 알고 싶어요 (삭제)
1. ..
'25.7.29 8:19 PM (112.214.xxx.147)서프라이즈라니..
무슨 왕이 내리는 음식인가..
너무 싫은데요.2. 음
'25.7.29 8:20 PM (27.1.xxx.144)그런식의 느낌이 나면
아예 안시켜드리는게 맞긴 하네요3. 그런데요
'25.7.29 8:21 PM (59.10.xxx.5)원글님이 고용주? 그분은 직원인가요?
4. 양이
'25.7.29 8:21 PM (121.128.xxx.105)적다고 말하는거 이상해요.
5. 피곤하다
'25.7.29 8:21 PM (114.206.xxx.139)적은 임금으로 시급도 없이 시간외 근무면 식사비를 지급하는 게 낫죠.
님이 업주라면 직원한테 메뉴 선택해서 주는대로 먹고 무조건 감사해 하라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6. 음
'25.7.29 8:2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님이 사장인가요?
7. 음
'25.7.29 8:24 PM (27.1.xxx.144)시간외 근무는 커녕
하루평균 1,2시간 근무입니다8. ㅇㅇ
'25.7.29 8:24 PM (1.234.xxx.92)그분은 식사 시켜주는것보다 식사비 주시는걸 더 원하시는거 같아요
임금도 적다면서요
양이 적었다고 말한건 악의는 없는데 그냥 눈치가없어서 느낀대로 말한거같아요9. 호구는
'25.7.29 8:25 PM (58.29.xxx.96)되기 싫고
배려는 하고싶고
참 어렵죠.10. 음
'25.7.29 8:26 PM (27.1.xxx.144)근무시간이 너무 짧으니 식사 걱정 돼서 시켜드렸던거고
조심히 다른 일 찾아서 하시는게 어떻겠냐 말씀 드려봤는데
알바도 다른 일도 본인 선택으로 안하고 계시구요11. 하루평균
'25.7.29 8:26 PM (125.178.xxx.170)1,2시간 근무하는 분께
왜 식사를 서프라이즈로 제공하나요.
안 하셔도 되겠어요.12. 음
'25.7.29 8:27 PM (61.73.xxx.204)사장,직원 관계라도 너무 부담스럽네요.
점심값으로 보상해주면되지 않나요?
매일 시켜주는 행동도,양이 적었다는 말 한 마디에
발끈하는 행동도 이해가 안 가요.
그냥 내가 시켜주는대로 먹기나 해!13. 그런데요
'25.7.29 8:27 PM (59.10.xxx.5)초밥이 몇 개였는지 모르겠는데 성인남자 기준으로 포만감이 없었으려나
14. 생짧
'25.7.29 8:27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양이 적어서 원글님께 더 많이 시켜달라는 의도가 아니라
단순히 이 집 맛은 있는데 양이 적네~ 정도의 맛집 후기였을 거예요.
생각이 짧아서 그냥 말로 다 뱉은 것 뿐 다른 의도는 없을 거예요.15. ㅇㅇ
'25.7.29 8:27 PM (1.234.xxx.92)굳이 원글님이 식사를 주문해드릴 필요도
식사비를 추가로 지급할 필요도 없어보이는데요
하루 1~2시간 근무라면서요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16. ...
'25.7.29 8:28 PM (180.70.xxx.141)한두시간 근무 이면 식사 내비두세요
아님 원글님이 사장 이시면
돈으로 지급되는것이 깔끔하죠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것이 감정소모없이 제일 좋구요17. ...
'25.7.29 8:28 PM (121.153.xxx.164)시켜주지 마세요
좋은일도 자주하면 상대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호구로봄18. 헐!
'25.7.29 8:30 PM (61.73.xxx.204)1,2시간 일하는데 왜 그런 배려를 해요?
알바비 더 주는 게 훨씬 낫겠네요.
아무리 얻어먹는 거라고 해도 양이
적다는 말도 못 하냐고요??19. 음
'25.7.29 8:31 PM (114.205.xxx.247)원글님은 좋은 마음으로 했어도 상대방이 저렇게 얘기한다면 안하는게 맞아요.
그분이 생각이 짧아 보이네요.
좋은 말만 해도 충분한 상황에서 굳이...
제가 원글님이라도 기분 상했을 것 같네요20. 원글짜증
'25.7.29 8:32 PM (58.234.xxx.136) - 삭제된댓글돈으로 달라고 하셔서 몇 번 식사비 보내드리다가
뭔가 제가 원하는 방향과 다르게 흘러가니
그냥 말없이 시켜드리곤 했거든요
--------------
돈으로 달라는데 식사비 달라는데
자기 맘대로 시켜서 보냄.
왜?
자기가 뭔데?
원글님 돈으로 사주는것도 아닌데 자기 맘대로 시키는거 미친거 아니에요?
돈으로 줘요. 정당한 식사비면요.
게다가 양이 적다는 말에 이렇게 급발진할 일인가요?21. ㅇㅇ
'25.7.29 8:32 PM (210.96.xxx.191)원글님도 어딘가 예민하신건 있었는데 그사람도 푼수이긴 하네요. 돈을 더 원해서 그런소리한 거같아보여요. 그사람이 원글을 얘민하게 만든거죠. 그냥 하지마세요.
22. 밥
'25.7.29 8:32 PM (221.138.xxx.92)알바비 한시간을 더 쳐줘요.
23. 어휴
'25.7.29 8:32 PM (49.164.xxx.30)진짜 뻔뻔스럽네요
24. @@
'25.7.29 8:33 PM (110.15.xxx.133)직원이 개념이 없는거죠.
1~2시간 근무면 당연히 식사는 없는건데
배려를 권리인양 오버하고 있네요.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에게 배녀 같은거 하지 마세요.25. 음
'25.7.29 8:34 PM (27.1.xxx.144)저기...
당연히 제 돈으로 사주는거지 그럼 누구 돈으로 낸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58.234님?26. 냉면
'25.7.29 8:35 PM (211.235.xxx.235)언제부터 정상근무로 바뀌나요? 첨에 돈으로 식사비 드렸으면 쭉 돈으로 드리지. 원글님이 원하는 방향이 뭐였는지는 모르지만
27. ㅇㅇ
'25.7.29 8:36 PM (1.234.xxx.92)한두시간 일하는데 돈으로 달라고 해서 그걸 보내는것도 이상하네요
애초에 식사주문을 안해주는게 맞는거같아요28. 예민
'25.7.29 8:37 PM (121.147.xxx.48)예민한 게 아니라 이상합니다.
알바비를 더 주거나 하시죠.
점심을 누군가 시켜주는 대로 먹어야 하고
거기다대고 감사만 해야 하고 양이적네 안좋아하네 이런
이야기를 할 수도 없다니요.
그분을 배려해서가 아니라 원글님 만족을 위해
원글님 맘대로 주문했다는 부분이 도대체 이해가 안 되고 매우 이상합니다.29. ...
'25.7.29 8:38 PM (218.159.xxx.228)원글님, 댓글의 내용이 필요해요.
그러니까 님이 고용주인데 1~2시간 일하는 직원 점심을 챙겨준 거잖아요. 이 경우 전적으로 원글님이 직원 생각하는 거고 직원이 돈으로 달라니 어쩌고 이딴 소리를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댓글들도 이 내용을 몰랐으니 다른 의견들이 나올 수 밖에 없고요. 예민하지 않습니다. 이제 밥 챙기지 마세요. 고마움을 모르는 직원입니다.30. 그분은...
'25.7.29 8:38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그 먹는 것에 별로 관심,투자를 하지않아요.
먹어도 그만,안먹어도 그만..
누가 시켜준다니 그냥 먹어줄뿐...
못먹어서 사달나는 경우가 아니여서 인형놀이라 생각함.
.
.
.
해주지마세요.
이 비슷하게 해준다하면 내돈 반,저분 반 그렇게해야 애닳아요.31. 근데
'25.7.29 8:40 PM (39.124.xxx.23)서프라이즈도 좋은데 매번 얻어먹을때 마다
인사해야 되는 식사ㅜㅜ 넘 부담스러운데요~~
그냥 서로 신경쓰지 않고 정해진
룰대로 하셨음 좋겠어요
친절 베풀다 한마디에 거둬들이다 난리신것 같아요ㅜㅜ32. 음
'25.7.29 8:40 PM (203.229.xxx.238)이걸고마워해야되는지
저라면 의견도 묻지않고 시켜주는게 싫어요.
완전 원글이 자기만족이네요.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끊어내는.33. .......
'25.7.29 8:41 PM (121.128.xxx.105)예민하지 않습니다. 이제 밥 챙기지 마세요. 고마움을 모르는 직원입니다.2222222
34. 음
'25.7.29 8:42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무슨 마음인진 알겠고(동의하는 게 아니라 알긴 알겠다는 말)
그 직원의 반응이 아주 좋은 거라고도 말 못하겠지만,
여기서 원글님이 더 이상해 보이긴 해요.
같이 욕해 달라는 게 아니라는 말을 하실 필요가 없는 게… ㅎㅎㅎㅎ 같이 욕할 마음이 안 들어요. 원글님이 더 이상하거든요.
내가 좋은 마음으로, 의무도 아닌 걸 선물처럼 시켜 드렸다… 그런데 받는 사람이 점점
돈으로 달라느니, 양이 적었다느니 말을 덧붙이기 시작한다.
여기까진, 마음 상했을 수 있다는 게 이해가 가요.
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그 경우로 보이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원글님은 좀 이상한 게,
배려하려고 시켜 준 게 아니라 내 감정 만족을 위해 시켜 줬다…?
아 그래요? 임금 적어서 미안하고, 식사도 제공 안 하고 일 시키려니 미안하고, 나만 밥 먹는 것보다 같이 잘 먹는 게 좋으니까 시켜 드린 게 아니라고요? 그게 아니라
밥도 시켜 주는 나, 서프라이즈 받고 좋아하겠지?
그냥 이런 감정에 만족해서 시켜 준 거란 얘기죠… 그렇군요. 그거 되게 이상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며 그걸 이렇게 대놓고 쓸 수 있는 거죠…?
원글님이 주문하는 음식이 맛없을 수도 있고
그 직원이 싫어하는 음식일 수도 있잖아요.
정말 배고픈 직원의 식사를 배려했다면 일정 금액의 식사비를 주고
알아서 싸 오든지 사 먹도록 했을 거 같긴 해요… 하지만 원글님은
그건 싫고 넌 내가 서프라이즈로 주문해 주면, 주는 대로 먹어
이걸 하신 건데요. 그것도 이상하게 뒤틀린 갑질이긴 한 거예요. 그 직원은 점심에 본인이 계획해서 먹을 수가 없고
주면 주는 대로 감사해야 하니. 싫어하는 음식이어도, 어느 날 도시락을 싸 왔어도, 무조건 감사하다 놀랐지만 맛있었다 이래야 한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원글님은 사람 면전에 대고 하기 어려운 얘기를… 어쩌면 한 마디도 안 참고 다 하셨네요. 보통은 그러기 정말 어려운데.
그 직원이 들으면서 얼굴이 뜨끈해졌을 것 같아요. 자기가 잘못한 게 없는데도 민망한 거 있잖아요. 원글님이 너무 대놓고 갑질스러운 말을 하니까 대신 수치스러운 거죠…
원글님, 첫 댓글님도 맞는 말 하셨는데 거기 대한 반응이 너무 나빠요.
뭔가를 주면서 나는 내 만족으로 줬다,
거기 대한 반응이 내 마음에 안 든다…
그랬더니 원글님이 보인 반응은
그래? 그럼 안 주지 뭐! 흥!
그런 반응은 내 만족에 부합하지 않으니까! 내가
그러려고 돈 쓴 게 아니거든! 이제 안 써. 누가 아쉽겠어? 난 아니야!
이런 거예요.
…원글님. 그것도 갑질이에요. 그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상대방에게 뭔가를 주면서 어느 정도 인간적인 반응도 안 들으려고 하는 것, 좋은 말만 해야 하는 것.
내 마음에 안 드니 확 끊어 버리겠다고 하는 것.
무엇보다 가장 나쁜 건 그걸 그 대상에게 대놓고 말함으로써
내가 이렇게 너에게 주던 이익을 끊을 거라고 말했다는 것, 그로써 (의식했든 못 했든) 본인은 통쾌해지려고 했다는 것, 순간적으로나마 상대방에게 아쉬움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는 것(아마 순간 아쉬웠겠죠, 실제로), 그래서 수치심을 줬다는 것…
이거 정말 나빠요.
네, 원글님은 확실히, 상대방의 배고픔을 배려해서 주문해 준 건 아닌 게 맞네요… 보통은 뜻이 안 맞으면, 하지만 도저히 굶으라고는 못 하겠으면
돈만 줄 테니 알아서 하쇼
라고 할 텐데요.
제목에 본인이 예민한 거냐고 쓰셨는데…
예민은 모르겠고 나쁜 건 알겠어요.
음식 접시를 든 손을 하나 떠올리세요. 그거 원글님 손이에요.
원글님은 그걸 배고픈 사람에게 내밀었죠. 그러면서 늘 요구해요. 고맙지? 맛있지? 깜짝 놀랐지?
상대방이 잘 받아먹다가
근데 오늘은 좀… 저 다른 거 먹으면 안되나요?
라거나, 양이 적어서
라고 하자
접시를 확 뺏은 거예요. 아 그래? 알았어!!!
내가 예민한지 아닌지를 생각할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나빴는지를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상대방에게 돈을 쓰되, 상대방을 위한 게 아예 아니었기 때문에 진짜 찐 갑질이었어요. 그건 나빠요.35. 주는 것도
'25.7.29 8:42 PM (114.206.xxx.139)기술이 필요해요.
근무 시간이 식사시간에 걸쳐 있는 모양인데
알아서 해결하게 뒀으면 별 탈 없었을턴데
자기 만족인지 직원 위해서인지 암튼 주는 기쁨 누리면서 메뉴 매번 바꿔가며 보내셨는데
받는 사람은 오늘 식사가 오는지 안오는지 그것도 모르고
뭐가 올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암튼 일이 이렇게 됐으니 식사 보내지 마세요.36. 음
'25.7.29 8:42 PM (27.1.xxx.144)임금이 너무 적다보니
저 분께서 거의 굶기도 하셨어요 그래서..
일단 알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37. 도긴개긴
'25.7.29 8:42 PM (211.235.xxx.1) - 삭제된댓글먹는 걸로 쫌.
38. ....
'25.7.29 8:45 PM (49.164.xxx.154)어우 묻지도 않고 밥은 왜 사주고
품평한마디 했다고 앞으로 안시켜준다고
직원 면전에서 내뱉다니...
나같으면 기분 뭐같아서 당장 때려치고 싶겠다
잔말말고 주는대로 먹어라잖아요
메뉴를 묻길했나....
갑질로 느껴져요.39. 음
'25.7.29 8:46 PM (223.38.xxx.53)무슨 마음인진 알겠고(동의하는 게 아니라 알긴 알겠다는 말)
그 직원의 반응이 아주 좋은 거라고도 말 못하겠지만,
여기서 원글님이 더 이상해 보이긴 해요.
같이 욕해 달라는 게 아니라는 말을 하실 필요가 없는 게… ㅎㅎㅎㅎ 같이 욕할 마음이 안 들어요. 원글님이 더 이상하거든요.
내가 좋은 마음으로, 의무도 아닌 걸 선물처럼 시켜 드렸다… 그런데 받는 사람이 점점
돈으로 달라느니, 양이 적었다느니 말을 덧붙이기 시작한다.
여기까진, 마음 상했을 수 있다는 게 이해가 가요.
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그 경우로 보이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원글님은 좀 이상한 게,
배려하려고 시켜 준 게 아니라 내 감정 만족을 위해 시켜 줬다…?
아 그래요? 임금 적어서 미안하고, 식사도 제공 안 하고 일 시키려니 미안하고, 나만 밥 먹는 것보다 같이 잘 먹는 게 좋으니까 시켜 드린 게 아니라고요? 그게 아니라
밥도 시켜 주는 나, 서프라이즈 받고 좋아하겠지?
그냥 이런 감정에 만족해서 시켜 준 거란 얘기죠… 그렇군요. 그거 되게 이상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며 그걸 이렇게 대놓고 쓸 수 있는 거죠…?
원글님이 주문하는 음식이 맛없을 수도 있고
그 직원이 싫어하는 음식일 수도 있잖아요.
정말 배고픈 직원의 식사를 배려했다면 일정 금액의 식사비를 주고
알아서 싸 오든지 사 먹도록 했을 거 같긴 해요… 하지만 원글님은
그건 싫고 넌 내가 서프라이즈로 주문해 주면, 주는 대로 먹어
이걸 하신 건데요. 그것도 이상하게 뒤틀린 갑질이긴 한 거예요. 그 직원은 점심에 본인이 계획해서 먹을 수가 없고
주면 주는 대로 감사해야 하니. 싫어하는 음식이어도, 어느 날 도시락을 싸 왔어도, 무조건 감사하다 놀랐지만 맛있었다 이래야 한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원글님은 사람 면전에 대고 하기 어려운 얘기를… 어쩌면 한 마디도 안 참고 다 하셨네요. 보통은 그러기 정말 어려운데.
그 직원이 들으면서 얼굴이 뜨끈해졌을 것 같아요. 자기가 잘못한 게 없는데도 민망한 거 있잖아요. 원글님이 너무 대놓고 갑질스러운 말을 하니까 대신 수치스러운 거죠…
원글님, 첫 댓글님도 맞는 말 하셨는데 거기 대한 반응이 너무 나빠요.
뭔가를 주면서 나는 내 만족으로 줬다,
거기 대한 반응이 내 마음에 안 든다…
그랬더니 원글님이 보인 반응은
그래? 그럼 안 주지 뭐! 흥!
그런 반응은 내 만족에 부합하지 않으니까! 내가
그러려고 돈 쓴 게 아니거든! 이제 안 써. 누가 아쉽겠어? 난 아니야!
이런 거예요.
…원글님. 그것도 갑질이에요. 그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상대방에게 뭔가를 주면서 어느 정도 인간적인 반응도 안 들으려고 하는 것, 좋은 말만 해야 하는 것.
내 마음에 안 드니 확 끊어 버리겠다고 하는 것.
무엇보다 가장 나쁜 건 그걸 그 대상에게 대놓고 말함으로써
내가 이렇게 너에게 주던 이익을 끊을 거라고 말했다는 것, 그로써 (의식했든 못 했든) 본인은 통쾌해지려고 했다는 것, 순간적으로나마 상대방에게 아쉬움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는 것(아마 순간 아쉬웠겠죠, 실제로), 그래서 수치심을 줬다는 것…
이거 정말 나빠요.
네, 원글님은 확실히, 상대방의 배고픔을 배려해서 주문해 준 건 아닌 게 맞네요… 보통은 뜻이 안 맞으면, 하지만 도저히 굶으라고는 못 하겠으면
돈만 줄 테니 알아서 하쇼
라고 할 텐데요.
제목에 본인이 예민한 거냐고 쓰셨는데…
예민은 모르겠고 나쁜 건 알겠어요.
음식 접시를 든 손을 하나 떠올리세요. 그거 원글님 손이에요.
원글님은 그걸 배고픈 사람에게 내밀었죠. 그러면서 늘 요구해요. 고맙지? 맛있지? 깜짝 놀랐지?
상대방이 잘 받아먹다가
근데 오늘은 좀… 저 다른 거 먹으면 안되나요?
라거나, 양이 적어서
라고 하자
접시를 확 뺏은 거예요. 아 그래? 알았어!!!
내가 예민한지 아닌지를 생각할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나빴는지를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상대방에게 돈을 쓰되, 상대방을 위한 게 아예 아니었기 때문에 진짜 찐 갑질이었어요. 그건 나빠요.
—-
1, 2시간 근무라는 걸 보고 다시 생각해 봤는데
그 직원도 말을 좀 삼켰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주면 주는 대로 먹어야 하고
내 만족에 안 맞는 반응을 보이니 이제 안 줘!
이건 다시 봐도 나쁘긴 해요…
무엇보다 그걸 대놓고 말로 했다는 점에서.40. 음..
'25.7.29 8:48 PM (203.229.xxx.238)지켜보는게 재밌던가요.
그때마다 고맙댜고하는게 즐거웠어요?
어쩌면 이럴바엔 돈으로 달라는게
일종의 완곡한 거절일수도 있죠.
무슨 개 복종훈련시키는것도 아니고
서프라이즈이벤트인것처럼 둔갚하여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예요.
평소에 주변에서 원글님 이상하다고 안하던가요?41. 휴
'25.7.29 8:49 PM (211.235.xxx.121) - 삭제된댓글이 분 글 삭제할 거 같아서 캡처했는데 다시 봐도 좀. 거 참 초밥 양이 적었다는 그 말 한 마디에. 자기 만족을 위해
42. 어렵죠
'25.7.29 8:50 PM (114.206.xxx.139)좋은 사람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 그말이 진리예요.
자기 기분에 취해서 좋은 일한다 베푼다... 그걸 놓지 못하고 있으면
사람 참 우스워져요. 안하느니만 못하죠.43. 음
'25.7.29 8:52 PM (27.1.xxx.144)완곡한 거절 아니셨습니다.
그렇네요.
제 만족으로 갑질했다는 말씀 어느정도 공감 되네요.
차라리 말이 안나오도록 더 깔끔하게 행동 해야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44. ...
'25.7.29 8:5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돈으로 달라했다는 부분에서
그분은 먹는데 별로인분이예요.
남이 볼 때 굶는것같아도 그분은...달라요.45. 음
'25.7.29 8:54 PM (27.1.xxx.144)제 가족이든 친구든
제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자주 배달해주곤 합니다.
그걸 제가 즐기는데
보통은 그냥 잘 먹겠다는 인사만 받고 말죠.
나름 고심해서 고릅니다.
제가 그런 과정을 좋아해서요.
그 분도 제 성향 잘 아시구요
그래서 제 만족을 위해서 보내드리는 부분도 크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건 그 분도 잘 아십니다.46. ㅇㅇ
'25.7.29 8:55 PM (1.234.xxx.92)일로 만난 관계는 그냥 일 로만 대하세요
굳이 직원한테 서프라이즈 하고, 그런걸로 자기만족하고..
그럴필요는 전혀 없어보이는데요47. 음
'25.7.29 8:55 PM (27.1.xxx.144)아니요...
배고파하셨어요 ㅠㅠ48. 윗님
'25.7.29 8:56 PM (112.146.xxx.207)돈으로 달라고 한 게, 먹을 것보다 돈을 택한 것으로 보여서 그렇게 해석하신 모양인데
꼭 그런 건 아닐 수도 있죠.
먹는 게 안 중요하니 차라리 돈을 받을래, 가 아니라요.
오히려 반대로 먹는 게 중요해서, 한 끼 한 끼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게 중요한 사람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즉 남이 묻지도 않고 주문해 준 걸 먹는 것보다
내가 나 먹고 싶은 걸 직접 골라서 먹는 걸 택하고 싶은 사람.49. ...
'25.7.29 8:5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배는 늘 고파요,그런걸 먹고픈게 아녀요.ㅠ
50. 음
'25.7.29 8:59 PM (27.1.xxx.144)암튼 알겠습니다
제가 잘못한게 많네요. 반성 많이 했어요
앞으로 더 조심히 잘 해드려야지 싶네요51. 즐긴다
'25.7.29 9:01 PM (59.10.xxx.5)원글님 참 좋으신 분 같아요. 아끼는 분들 음식 배달도 자주 하고. 본인도 즐기고 . 단 배민 이런 거 쿠폰 주세요 차라리
52. ㅇㅇ
'25.7.29 9:02 PM (218.39.xxx.136)근데 밥 주는게 자기만족이 그렇게 크나요?
캣맘 피존맘들이야 그렇다 쳐도
사람한테 밥주는 걸로 저렇게
잘해주다 서슬퍼렇다 하는건 병 아닌가요?
남한테 주는건 주는걸로 끝내야지
학교에 햄버거 돌려도 저러진 않는데...53. 잘하셨는데
'25.7.29 9:0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코드가 안맞은 격...
근데 다른사람들은 왜 안할까요,하지말라고도 하고...54. ㅁㅁ
'25.7.29 9:03 PM (1.234.xxx.92)제 생각은.. 굳이 더 잘 해드릴 필요없이 그냥 고용주로서 직원에게 해야할 일만 딱 하시면 되는거 같아요.. 급여지급하고 복지제공하고..
제가 너무 대문자 T 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원글님은 F 로 접근하는거 같아서요..
그분이 배고파서..임금이 적어서..
그러다보니 감정소모가 심해지고 성향차이로 갈등생기고55. 잘하셨는데
'25.7.29 9:0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코드가 안맞은 격...
근데 다른사람들은 왜 안할까요,하지말라고도 하고...
뭔가 이뉴가 있는거죠.56. 잘하셨는데
'25.7.29 9:0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코드가 안맞은 격...
근데 다른사람들은 왜 안할까요,하지말라고도 하고...
뭔가 이유가 있는거죠.57. ㅁㅁ
'25.7.29 9:05 PM (1.234.xxx.92)임금적지만 이 직장 선택한건 그분이 결정한거고
배고픈건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 사먹건 싸오건58. ㅁㅁ
'25.7.29 9:07 PM (1.234.xxx.92)그리고 원글님이 음식 주문해주는걸 즐기신다면 친구 가족 등 사적관계에서만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냥 업무관계에서는 일적으로만59. 원글님
'25.7.29 9:13 PM (223.38.xxx.53)시작은 좋은 마음일지 모르나 거기엔 이상한 점이 있다는 걸…
이제 어렴풋이는 아시는 것 같은데 여전히 고쳐 볼 생각은 별로 없으신 것 같아요.
아끼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자주 배달해 준다-
그걸 제가 즐긴다
제가 그런 과정을 좋아한다…
원글님은 이게, ‘나는 베푸는 걸 좋아하는 사람,
거기에서 기쁨을 느끼는…’ 으로만 생각돼서 나쁘지 않다고,
오히려 아주 좋은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원글님의 그 태도에는 아주 큰, 일그러진 면이 있어요. 그걸 좀 아셨으면 좋겠어요.
상대방은 원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원글님이 얼마나 고심해서 골랐든, 깊은 애정으로 골랐든지와 상관없이 그 매뉴를 싫어할 수도 있는 거예요.
혹은, 바로 그 메뉴를 좋아할 수도 있지만 내일 먹고 싶을 수도,
오늘은 굶고 싶을 수도,
아니면 자기의 오늘 식사는 자기가 결정하는 게 좋지, 서프라이즈로 받는 걸 좋아하지 않을 수도…
사람마다 그날 그날의 심리는 다를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런데 원글님은 그걸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가 전혀 안 되어 있어요.
배려처럼 보이고, 자기 돈과 마음을 쓰는 거니 어떤 면에선 배려가 맞는데도,
거기엔 상대방은 삭제되어 있고 나 자신만 부각되어 있으니 그 점이 나쁘다는 겁니다.
원글님의 위쪽 멘트도
이런저런 말 안 나오게 깔끔하게 정리하는 걸로 하겠다 =
이제 주문 안 해 줘
라는, 마음 상했을 때의 본인 선택을 그대로 고수하는 거잖아요. 이 점이 벽처럼 느껴지는 단단한 갑질의 세계를 이루고 있어요. 자기가 근본적으로 뭘 잘못했는지 돌아보고 바꿀 생각은 없는 거.
원글님. 살다가 원글님이 이 글에서 보인 것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종종 봤는데…
금전적 능력이 좀 되고, 나이 좀 있는 싱글들이 그랬어요.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하되, 어떤 게 건강한 소통인지 모르는 고집불통이요.
이런 분들은… 자기는 주변에 잘 베푸는 타입이지만 주변 사람들이 다 내 맘에 들진 않는다는 불만을 어느 정도 품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사이가 안 좋다는 건 아니에요, 주변 사람들의 성정이 순하고 무던한 경우에는 그냥저냥 잘 지내기도 해요.
하지만 자기 주장이 뚜렷한 사람과는 부딪치고 멀어지는 일도 왕왕 있고요. 공통점은, 그런 일을 겪어도 이 사람들은 절대 반성이 없다는 것.
원글님은 어떤 사람이신가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덧붙임.
그런 ‘내 위주의 서프라이즈’ 말이에요,
기독교 전도 같아요.
전도하려고 하나님 믿으라고 끈덕지게 들러붙는 그들, 다들 자기 생각에 이 좋은 걸 나만 알기 속상해서 나누려고 하는 거거든요.
하지만 그들과 원글님에게 공통적으로 결여돼 있는 것… 그건,
‘상대방이 진짜 원하는 건 뭘까? 그걸 해 주고 싶다.’인 거죠.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건 ‘이렇게 하는 게 내 마음에 기뻐’.
그건 이기심입니다.
진짜 배려를 해 주세요. 상대방이 뭘 좋아할까요.60. 음
'25.7.29 9:18 PM (27.1.xxx.144)윗님
어떤걸 상상하시는지 모르겠으나
가족들에게 시켜주는건 서로 뼛속까지 알고 이해하니
받는 사람, 저 양쪽 다 만족인거구요.
직원분도 음식 받고
뭐 당장 먹으라 하겠어요?
알아서 보관하다 드시고 싶을때 드시고
담날 드시기도 하고 했습니다.
매일 시켜드리는 것도 아니고
매일 통화가 필수인지라 얘기 듣다가
식사하시는게 좀 힘드신 느낌일때 보내드리는거구요.
비난을 위한 확대해석이 심하시네요.61. 음
'25.7.29 9:19 PM (27.1.xxx.144)베푸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음식 고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더 정확하겠네요.62. 자두
'25.7.29 9:23 PM (211.235.xxx.11) - 삭제된댓글전 원글님이 남에게 음식 베푸는 걸 좋아해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63. 허허
'25.7.29 9:24 PM (223.38.xxx.53)비난을 위한 확대해석이라니요 원글님 ㅎㅎ
제가 원글님 비난해서 뭐하겠어요.
확대해석이 아니라, 원글님이 쓰신 걸 바탕으로 보이는 대로 이야기한 거예요.
제 얘기가 다 맞지 않는다면야 좋은 거죠.
원글님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하지만 지우신 원글에서 스스로 여러 번 얘기하신
자기만족을 위해서~ 라거나
저 위 댓글에서 말하신
그걸 제가 즐긴다~ 라거나…
그런 간단한 코멘트에서도 보이는 ‘나’가 뚜렷하여
보인 대로 쓰신 대로 그렇게 댓글 쓴 거예요.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제 말의 어디가 그래도 생각해 볼 만 하고 어디가 완전히 아닌지.
비난한다고 저를 비난하지 마시고 ㅎㅎ
본인 스스로, 배려 아닌 자기 만족이 더 중요해서 한다고 했던 행동들 중 어느 부분이 수정되면 좋은지
한번 돌아보실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그냥.64. 음
'25.7.29 9:25 PM (27.1.xxx.144)네. 음식 고르고 보내주고.
그게 그냥 낙이에요
맛집 찾아서 보내주는?
맛집 리스트 따로 보관하고...65. 서리풀
'25.7.29 9:29 PM (211.235.xxx.197) - 삭제된댓글내 주위에도 원글님 같은 분 있었으면. 맛집 리스트 받고 싶네요. 여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람.
66. 넘
'25.7.29 9:32 PM (121.128.xxx.105)너무들 물어 뜯네요.
67. ...
'25.7.30 1:3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이거저거 챙겨드시라고 맛보시라고 골라주는데
사람에 따라 먹던 것만 먹고픈 사람도 있어요.
미식가와 해소가의 차이..
그게 한사람에겐 큰 의미가 없고 양에 포인트가 될 수도...
이왕이면 맛,영양도 좋으면 좋지만 배는 불러야 그런...
트로트좋아하는데 자꾸 팝송,발라드들려주는..
그게 맞기 힘들고 어느정도 해드렸으면 정리시점도 한번 챙겨보시길..68. 롱롱
'25.7.30 7:14 AM (27.126.xxx.56)길게 댓글 달아주신 님 말씀이 맞아요.
끝까지 음식을 고르는 과정이 좋다하셨죠?
골라서 본인이나 먹음되지. 나먹긴싫고 고르는 과정은하고싶고.
그 의도가 넘 불순하잖아요.
진짜 배려도 아니고 내만족을 위한 겸사겸사
그리고 좋은사람인척 취해있었죠.
난 1 ~2시간 일하는 근로자 점심 챙기는 좋은사람~
그리고 양이적다는건. 그 음식점에 대한 얘기지. 꼬아들은건 원글이에요. 진짜 배려하는 마음이면 왜 그말에 심사가 뒤틀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