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함 상자가 3개였어요 대 중 소..
그동안은 가지고 있었어요..버리면 안되지 않나..
이런 생각으로..
이제는 정리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일반가구폐기물 버리듯 스티커붙여서 버리셨어요?
결혼할때 함 상자가 3개였어요 대 중 소..
그동안은 가지고 있었어요..버리면 안되지 않나..
이런 생각으로..
이제는 정리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일반가구폐기물 버리듯 스티커붙여서 버리셨어요?
함이 있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예단이 들어있는 함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장식품으로 두면 안되나요? 잘 만든건 예쁘던데..
제 친구가 무슨 인간문화재가 수놓은 함 받았는데 너무 부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전 다 갖고 있어요.
사주단자 들어 있는 함은 기념으로 잘 모셔두고
패물 셋트 들어 있는 함도 착용할 일이 없으니 그냥 보관.
그 외 이런저런 예물 들어 있던 함에는 애들 돌반지니 뭐니 자잘한 거 같이 넣어 뒀고요.
네 예단 이랑 사주단자 등 들어 있던 함이요
저도 받은 패물 애들 돌반지 다 고대로 넣어뒀었는데요
대중소 중 대자 함은 꽤 크고 무거워요
다들 그냥 가지고 계시나보군요..
어느덧 아들이 장가갈 나이 되니까
이걸 내가 언제까지 갖고있어야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은 함 안하는거같고 아들도 외국에 사니 줄 일도 없고..
나이들어가니 좀 간단히 살고싶기도 하구요..
좀더갖고있어볼까요? ㅋ
쓰레기버리듯 버리기도 죄스럽기도 해요
남편사주 들어있는 색동 천에 감싼 한지 말하는거죠,
전 그거 두달전에 기분이 묘했는데 재활용비닐에 버렸어요.
결혼사진도, 예식장에서 찍어준 결혼사진첩도 비디오도 다버렸고요.
버렸습니다...
언니는 아직도 갖고있더군요
전 이사를 많이 다녀서
함 이쁜데.. 저도 가지고 있는데 칸칸으로 쌓아서 디피해 놨어요. 고급스럽고 예뻐요. 큰 것에는 버리기 아쉬운 애들 상장 배넷저고리 귀엽고 감동스런 카드 편지 예물 보석 케이스 보관하고 위에 올려진 작은 것에는 화장품 비축(?) 해 놔요. 핸드크림 썬크림 같은거요. 어차피 어딘가 보관해 놔야하는 품목들이라.
네네 저도 이사다녀야 해서요..ㅜ
그리고 친구는 애들 돌반지 다 모아서 싹 금덩이(?)로 바꿨더라구요
금덩이 큰 걸로 갖고있는게 관리하기 편하다구요..
30년전에 비싸지않은걸로 받아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5년전에 이사하면서 버렸어요
저는 하나밖에 없었고 간소하게 했거든요
사주단자? 그대로 있고
침대 옆 협탁으로 사용 중입니다
작고 귀여워서 물건 많이 버린 우리집에서 살아 남았습니다
저는 작은거만 남기고 버렸어요
첫번째 이사때 다 버렸죠.
결혼하고 3년안쪽에
그걸 뭐에 쓴다고 가지고 잇죠?
시엄마가 시누아들(당시 고딩) 장가갈 때 쓴다고 저 결혼 때 함 주자마자 다시 뺏어갔어요. 좀 우스웠던... 그걸 자식들 전부 재활용하고 손자한테까지 가는건지.. 남편이 7남매 중 막내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