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대전에서 장사하면 사리나온다고
식당도 비싸면 안가고
무조건 싼거만 찾고
학원가면 깎아달라하고
프리미엄이라는게 안통하는 동네라던데
대전이 소득이 낮나요??
아님 지역 성격 특징인가요?
아는 분이 남대문에서 오래 장사하시고
동생분이 대전에서 큰 갈비집하시는데
자기는 절대 대전 충청 사위안본다하셔요
진상이라 내딸 못준다구
대전 남자들이 손해보는거 싫어하고
시집들도 여자한태 바라는거 많다고
이분이 너무 비약적으로 말씀하시는듯한데
왜 이러실까요
초딩때 대전으로 이주한 40대 줌마인데 뭔지 알것 같아여 ㅋㅋ
저희 엄마가 서울 분인데 아버지 직장 땜에 30년 전 대전에 정착하면서 교육영업을 10년 넘게 하셨는데 엄마가 그랬어여ㅋ 충청도 사람들 속을 모르겠다고.. 겉으론 좋아요, 괜찮네요.. 하면서 상품 설명 듣다가 정작 상품 계약은 잘 안된다고 ㅋㅋㅋ
이 동네 분위기가 딱 그래요. 사람들은 순한데 대전 자체가 서울수도권처럼 기업체가 많은 광역시가 아니라서 자영업 비율이 높고, 다닐만한 사기업이 얼마 없다보니 임금 수준이 서울만큼 높질 않아요 (의사 제외). 이
동네는 공무원이 괜찮은 연봉을 받는 직군에 들어가요 ㅋㅋ 그래서 그런지 비싸고 좋은 물건 보단 가성비 따지거나 무조건 싸야해요. 가격에 예민한 동네죠.
대전은 아니고 충북 사람인데 일단 맛있는 게 뭔지 잘 모르고 맛있는 거 맛있다고 하면 호들갑 떤다고 싫어하는 분위기가 있었긴 했네요 ㅋㅋㅋㅋ 모든 것이 두루뭉술해야 맞는 동네....
남자들은 큰 소리 안 해요 내가 다 해줄게 먹여살린다 이런 경상도 남자 스테레오 타입 같은 모습이나 전라도 남자처럼 다정하게 말하고 그런것도 잘 못해요.
그냥 가만히 잘 끌면 끌려오는 그런 스타일들? 좋은 남자인 경우에 한정해서요. 큰 소리를 못 치니까 속을 일은 없지만 별로 남자다운 느낌은 없고 밍숭맹숭.
위에 이어서..
일례로 들자면, 대전신세계 오픈하면서 대전 최초로 샤넬 매장(화장품x, 의류잡화)이 입점할 거라고해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샤넬 쪽에서 1년동안
매출 뜨는거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는데 아직까지 입점 무소식ㅋㅋ
신세계에서 제일 바쁜 층수가 지하 식당과 5층 한밭대식당ㅋㅋㅋㅋㅋ
2층 명품 층 가면 사람이 없어요ㅋㅋㅋ 그나마 유아휴게실이 잘되어 있어서 젊은 부부들이 아이데리고 많이 가는 곳이 신세계예요 ㅋㅋ
근데 충청도에 이제 충청도 사람 별로 없을 걸요 .... 외지인들이랑 많이 섞였슈...
소비는 특히 왜 그러냐 하면 서울이 그렇게 멀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 어렸을 때도 쇼핑을 주말 날 잡고 서울이나 경기도 가서 했어요. 의사들은 나머지 가족은 양재, 강남 이런 데다 집 얻고 고속도로 출퇴근 하는 분들 꽤 되었어요.
24년 기준 전국 백화점
대전신세계 매출 전국 13위 /충청 1위
대전갤러리아 전국 17위 /충청 2위
대전도 소비 도시인데
소비 도시의 대명사인 대구랑은 또 다른 분위기예욬ㅋ
참고로 대구 소재 백화점 24년 기준 매출 순위
대구신세계 전국 6위
더현대 대구 전국 20위
대전은 현백 없고 현아 있어요
대전/세종에서 잘 사는 사람들은 주로 공무원/연구원인데 전체 소득이 높지 않은 곳이라 본인들이 엄청 부유한줄 알아요. 안정적인 삶은 가능하지만 큰 부유함은 없어요. 가진 것보다 만족하며 좁은 물에서 안분지족하며 삽니다.
전체 소득->평균 소득
그리고 주변에 연구원/공무원 보다 잘난 사람을 볼 일이 없어서 교사/공무원/연구원들은 오만한 면도 많은데 옆에서 보면 웃기죠 뭐. 나이들수록 더 심해져요.
대전/세종에서 잘 사는 사람들은 주로 공무원/연구원인데 평균 재산과 소득이 높지 않은 곳이라 본인들이 엄청 부유한줄 알아요. 안정적인 삶은 가능하지만 큰 부유함은 없어요. 가진 것보다 만족하며 좁은 물에서 안분지족하며 삽니다.
그리고 주변에 연구원/공무원 보다 잘난 사람을 볼 일이 없어서 교사/공무원/연구원들은 오만한 면도 많고요. 나이들수록 더 심해져요. 자신들이 가진 것보다 더 높게 스스로를 평가하는 곳이라 정신건강에는 좋은데 소비력은 높지 않아요. 돈 조금 써도 많이 썼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지방사람들 중 여러모로 일본인 같은 특성이 있는 곳입니다.
제가 학창시절을 대전에서 보냈는데
고등학교 동창 하나가 외모도 학벌도 집안도 평균이하인데 연구소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연구원 남편 만났다고 팔자 폈다고 이야기하던 동창들이 생각나네요… ㅎㅎ
수도권외에서 앞으로 발전 가능한 곳이 대전 아닌가요?
아무래도 서울하고 가까운 광역시(인천 제외)이다 보니 그렇게들 많이 말씀들 하시는데 제가 봤을 땐 천안-아산-당진 쪽이 더 먼저 발전할 것 같아요 ㅎㄹㄹ
연구소쪽 고학력자가 (연봉1억남짓) 도시전체서 상위클라스에 포함되는...
과외쪽 해보니 가성비 엄청 따지는 동네이기도하고 ... 짜증나서 서울로 이사 다시옴요.ㅋㅋ
일본인 같은 특성 222
충북 겪어보니 굉장히 보수적이고 배타적이고 속을 모르겠고 짭니다
체면을 중시하는거 같은데도 엄청 짰어요
지역감정조장이 아니라 ㅠㅠ
욕하는게 아니라 오래 겪어보니 서울경기쪽이랑 달랐어요
대전세종은 공무원 공공기관 연구직들이 메인 소비블록인 도시라 그래요.
안정적이지만 엄청 여유있어 펑펑 돈쓰진 않죠. 다만 가방끈은 기니 눈높고 까다롭고 가성비 추구
과천이랑 느낌 비슷해요. 깔끔하고 조용하고 사람들 조심스러운데 뭔가 화려한 블링블링 맛은 없쥬
소비는 좀 덩치가 큰 것들은
서울이 가까우니까.
서울로 가서 그런 거 같아요
연구소 공공기관이 주인 도시라 그런거 맞죠.
기업이 활성화된 도시가 아니니까요.
좋게 말하면 양반의 도시 ㅎ
제가 거기서 쭉 살다가 27-8살에 서울로 와서 살고 있는데
처음에 서울이 너무 싫었던 점이 사람들이 너무 돈돈돈 하는거였어요. 저도 이제 20년넘게 여기사니 그렇게되어있는지 모르죠.
큰회사도ㅈ없고 거기서 공무원이면 대단하다 생각하는 분위기 있는거 맞음 근데 유행하는거 있음 다 똑같이 따라사는거 심한도시 대구가 훨씬 소비도시 비교불가
ㅎㅎ그쪽 4년제 사립대 어줍잖게 나와서 대학교 행정직이나
연구소 계약 행정 일하다 연구원 남편 만났다고 뽕들어간 지인 보긴했어요 ~엄청 대단하게 생각 !!
대전 그쪽 사람들보면 우물한 개구리 느낌
연구소 많아 남편들 해외출장 많고 주재원으로 해외 많이 나가요 아이들 공부 잘해 유학 많이 보내고 서울 나가있고 명품
주로 면세점 해외에서 쇼핑하고 전주 청주 천안 세종
공주 등등~~지방 가까워 맛집 찾아 가요
보는 눈이 높아서 까다롭고 가성비 엄청따지는 동네 입니다
동의해요
소비지향적 도시가 아니예요 ㅎㅎ
연구원들 성향상 그런듯요 ..
서울에서 대기업다니며 쫓기듯살다 연구소로 왔는데
저는 제 스타일과 맞아서 너무 좋네요
집값도 안정되어있고 ..들여다보면 서울에 부동산한채씩있는 알부자들 많아요 돈을 안써서 그렇지
소비를 서울이나 해외에서 많이 하지도 않아요. 서울/경기/부산/대구는 해외 면세점 더 가면 더 가죠. 그래도 백화점 순위가 대전보다 높고요. 대전 사람들이 ‘돈 좀 썼다’의 기준이 타 도시와 다릅니다. 부모님들도 공무원으로 퇴직했다 정도면 목에 힘줄 정도라 원래 집안에 돈 있는 집안도 많지 않고, 집값이 낮아서 부동산이 있어도 부자로 생각되는 급이 다르죠. 가성비 따지는 이유가 다 있어요. 해외출장이나 주재원을 대단하게 취급할 일은 아닌데...공무원들 주재원으로 나가도 그 나라에서 딱 먹고 살 정도로만 줘요. 대전의 장점이 있다면 그래도 사람들이 (겁이 많아서) 준법정신이 준수한 편이고 조용합니다.
소비적 도시는 아니고
가성비 안정성추구 도시 맞아요
큰기업은 적고
안정적 급여 직장이 많아
알뜰하게 살려는 성향이 있어요
대전 20년 이상 거주 했는데
처음엔 답답 하고 큰 쇼핑은 서울서 했는데
지금은 돈을 잘 안쓰네요
그래요 큰부자가 없잖어요. 남편직장이 연구원이라 해외 많이 간디는거 보면 소비수준 나오잖아요.
대전토박이들은 대전이 세계제일 도시인듯 말하는게 좀 어이없던데요
우물안 개구리 그 자체
답답하고 꼰대들이 엄청 많아요
6억정도라던데 전 대전이 살고 싶었어요.
깨끗하고 사람들이 친절했어요. ktx 한시간이면 서울오고요.
전국 어디던 편하게 갈 수 있어 좋고, 번잡하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하는 대전사람 살짝 기분 나쁠라고 해요.ㅎㅎ
새아파트가 6억이라뇨 ㅋㅋㅋ 분양가가 8억 넘어요
대학원 다녔는데 저는 수도권 도시 친구는 대전.
대전 사는 친구가 수월하게 ktx타고 다니더라구요.
저는 광역 버스 사람 터져나가고 지하철 뛰어댕기느라 정신 없는데
그 친구는 느긋하더라구요. 돈도 꽤 많은데 잘 않쓰는거 같았어요
중학교때 잠시 대전 살았었는데 대체로 사람들이 순해요.
그렇게 돈 풍풍쓰는 지역구 별로없어요
당연히 서울쪽이 낫고 그 중 강남이잖아요
경기남부인데 여기도 걍 그렇고 수지만 가도
아줌마들행색이 다르고 당근물건이 달라요
그러니 분당판교 확 다르고 강남 허름한 골목도
차림새다른애들 다니면 멋스러워지잖아요
걍 돈이 정확한거죠 뭐
대구는 공장이니 뭐니 찐부자가 많잖아요
대전아닌 작은도시가 친정인데 거기도 공무원이면
잘사는축이에요 교사은퇴하고 연금받으면 부자구요
걍 욕하나마나 그래서 서울수도권이고 돈이 거짓말안하는거죠
저는 나중에 대전 가서 살고싶던데요. 사람들도 대체로 좋고 거리도 반듯하고. 국내 유일하게 여기서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 싶은 도시였어요. 흥청망청 쓰고 시끄러운 것 보다 낫지 않아요 ? 여기 댓글에도 보면 이상하게 서울이 제일 좋다 이런 마인드 보이네요. 참 서울 대부분 대전보다 더했으면 더하지 않나 싶던데..
서울 빼면 지방은 다 비슷비슷하지않겠어요? 전 오히려 서울 사람들은 깍쟁이같고 계산적이어서 좀...
우물안 개구리니 뭐니 하는 사람들 진짜 무례하네요.
본인은 뭐 얼마나 사회적 지위가 높고 부유하시길래??
양반도시에 도시 깨끗한편이고
물가 낮고 살기에는 좋은편
사람들도 유들유들하다. 속마음은 또다르지만.
대기업투자나 역동성이 없어 발전이 없는것같아요
소비는 근처 세종,청주, 천안보다 인색함
무덤
98년에 대전으로 이사갔는데 작은 상점에 뭐 사러
들어갔더니 직원이 제가 서울에서 온걸 알더라고요
어떻게 아셨냐 했더니 말투가 부산 대구는 아니고
제가 들었던 가방이 유행이었는데 대전은 파는곳이 아직 없다고...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유행이 시작되면
마지막으로 도는곳이 대전이라면서...
살기 좋은데 공무원 교사 연구원 등만 살기좋고
사업하는 사람들은 신중히 생각해야할 지역이
대전이예요
대신 아이들 키우기에는 정말 좋았어요
깨끗하고 교육열 높고 교육인프라 괜찮고
원글님 지인이 말한 소비때문에 그런가
영유 보낼때
친구 아들 영유비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