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게
'25.7.29 10:27 AM
(70.106.xxx.95)
어릴때 친정엄마 악다구니 하소연이 하도 지겨워서 애들한텐
안그래야지 했는데 어느순간 저도 엄마랑 똑같이 하고있더라구요
자라는 내내 돈없다는 엄마 잔소리 하소연 신세한탄 듣던 기억이 너무 싫어서
내 애들한텐 절대 힘든내색 안하고 다 들어주고
부족한거 없게 하니까 애들이 너무 도가 지나칠때가 있어요.
뭐든 중간이 어려운거 같아요
2. ......
'25.7.29 10:27 AM
(222.99.xxx.83)
아이들은 못느끼는거죠.
일부러 그러는건 아닐겁니다.
살던대로 살게되지 현실자각을 하는게 하루아침에 되나요.
3. 에구
'25.7.29 10:28 AM
(118.235.xxx.67)
어느집이나 아이들 부머 힘든 거 몰라요.
참다가 이야기하면 그걸 더 싫어해요.
자식은 원래 그런 존재
4. ..
'25.7.29 10:29 AM
(182.19.xxx.142)
그래서 서양인들이 일찍 독립시키나봐요.
5. ,,,,,
'25.7.29 10:30 AM
(110.13.xxx.200)
그러게요. 독립해야 세상사는것도 알고 거저되는거 없다는것도 알고
서로 관계가 나아질듯...
저도 너무 애들이 철없어서 요즘 현타오는중이에요.
6. 정말 잉여
'25.7.29 10:31 AM
(112.167.xxx.92)
자식이 잇더라구요 애비란놈은 백수에 애미 혼자 생계에 고생고생하는거 뻔히 보면서 4수를 한 놈이 있으니 것도 괜찮은 대학도 아니고 지잡대를 4수 결국 4수도 실패하고 집구석 방하나 또아리틀고 히키코모리로 40놈도록 부모 뜯어먹는 자식놈이 있다는게 소름
더 소름은 첫째놈이 그꼴이니 둘째놈도 똑같이 답습했다는거 이런 막장 집구석이 흔하진 않겠으나 하필이면 줄줄히 그런놈들을 자식으로 둔 그엄마도 차암
7. 저도
'25.7.29 10:33 AM
(175.115.xxx.131)
그렇다고 느껴요.그 본보기가 우리 시누인데..
이제 곧 환갑이 코앞인데..아직도 늙은시모한테 기생해서 살아요.돈 한달도 못벌어봤어요 평생..
시모가 키우면서 훈육을 안하고 키워서 딱 봐도 정상이 아니예요.사회성도 없고 현실감각은 제로..친구는 아예없고 그나마 교회다녀서 지역식구들하고 예배보는 정도만 인간관계해요.어머니 돌아가시면 저희부부가 돌봐야되요ㅠ
장애인 비스무리하게 되네요 늙을수록
8. ..
'25.7.29 10:36 AM
(211.208.xxx.199)
우린 그 나이에 엄마 속 알았나요?
알았으면 애어른이죠.
그러려니 합니다.
9. 저는
'25.7.29 10:38 A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알았답니다.
10. 009
'25.7.29 10:38 AM
(106.102.xxx.70)
-
삭제된댓글
애들은 몰라요
나이들면 알거에요
언니들 철이늦게든대요
11. 저는
'25.7.29 10:39 A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알았답니다. 절벽으로 안 미니까 안 날아가네요.
12. 제가
'25.7.29 10:39 AM
(1.248.xxx.188)
일하고샆다가도 졸업후 기본적인 구직활동도 안하는 자식보고 맘접었어요.
제가 나가벌면 지가 먹고쓰는게 당연하다 여길거 같아서..
대신 아껴써라 잔소리하고 외식이나 가족함께하는 외출조 줄였어요.
13. 저는
'25.7.29 10:39 AM
(39.7.xxx.211)
저는 일찍 알았답니다. 절벽으로 안 미니까 안 날아가네요.
그러려니 하는 집은 넉넉하니 내버려둬도 되겠죠.
14. ...
'25.7.29 10:40 AM
(121.65.xxx.29)
왜 몰라요.
저도 일찍 철든 케이스였음.
애들이 20살이 넘었음 최소 눈치라도 있어야죠.
애미가 다친 발을 절면서 일나가면 최소한 열심히 하려는 척이라도 하는 성의를 보여야함.
15. ㅇㅇ
'25.7.29 10:48 AM
(223.38.xxx.245)
우린 그 나이에 엄마 속 알았나요?
알았으면 애어른이죠.
그러려니 합니다.222
16. 생각해 보면
'25.7.29 10:49 AM
(220.78.xxx.44)
저도 잘 몰랐어요.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서 오픈하지 않는 이상 어찌 아나요?
17. goodfellas
'25.7.29 10:51 AM
(118.235.xxx.128)
엄마속 모르는 재수생 여기도 있네요 ㅠㅠ
동생도 고3인데 동생이라도 열심히 해서 이 더위에
답답한 마음 그나마 버티고 있네요
18. 그게
'25.7.29 10:51 AM
(39.7.xxx.211)
니가 말 안해서 자식이 모른다고 할까봐 진지하게 다 오픈 했다고 원글에 썼어요. 제가 진지하게 말하면 뭐해요? 자식이 진지하게 안 받아들였는데요.
19. 저도님2222
'25.7.29 10:54 AM
(112.167.xxx.92)
부모에 기생하는 놈들 특징이 사회성 없고 현실감 제로에 친구 없고 그런데 공짜 돈에만 환장을 하고 그러니 젤 만만한 대상이 부모 형제라 노골적이게 손을 벌려요
손 벌릴때마다 차 사주면 일한다 사주니 알바 몇달하다 또 백수질 가게 차려주면 열심히 살겠다 차려주면 몇달 하고 보증금까지 다 말아먹고 또 백수질 연애해야하는데 돈 없어 못하니 용돈 달라 돈 주니 성매매업소나 드다들고ㅉ
그런 놈들을 하나도 아니고 줄줄히 둔 그엄마는 아들이랍시고 한마디 싫은소리도 안하고 그막장잉여 백수놈들 따순 밥을 해주고 방 청소를 해주고 빨래를 해주고 죽을때까지 감정 물질 다 뜯기고 장례식에서 그백수 남편놈과 백수 아들놈들이 뭐래는줄 알아요?
내 밥은 누가 차려줘 하며 오는 사람 붙잡고 징징거립디다 그거 보면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구나 하고 뒤돌아 나왔어요
20. 전
'25.7.29 10:55 AM
(121.162.xxx.227)
잔소리 안하고 키워야지...하고 언성 높인적이 없이 키웠더니
애들이 빠릿빠릿함이 떨어져요
자기것 재까재깍 설계해서 진행하는 습관이 덜 듭니다ㅠ
21. ㅇㅈ
'25.7.29 11:31 AM
(125.189.xxx.41)
참 부모마응이 그렇네요.
예전 누가
하위 전교 꼴찌 군 1~20프로도
거의 학원 다 다닌다고..ㅠㅠ
그 아이들도 난 대학못가니 학원 안다닐래
그러지 안잖아요..공부는 하나도 안하면서
다니는애들 대다수...
우리애만해도 인문논술로 대학갔지만
수학 공들여 학원비 대다수 수학에...ㅠㅠ
힘든집인데도요..그때도 이 시키가 안다닐거라
안하더라고요...
어찌보면 사회적 낭비 참 심한데
정답이...
22. ...
'25.7.29 2:58 PM
(221.163.xxx.49)
아
진지하게 다 오픈했는데도
자식이 진지하게 안받아들인다.....
원글님 어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