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원래 예전부터 딸에대한 정이 없긴했어요
제가 암에 걸렸다고해도
약속된거라고 여행 다니시고
한달에 연금 월세해서 고정 500은 수입있는데
수술한다고 100만원 반찬못해주니
사먹으라고 100만원
그리고 계속 여행 잘다니시고 친구들
만나고 잘지내시더라구요
성격상 집에 못있고 계속 돌아다니세요
그땐 안아프시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전 수술후5년간 후유증으로 거의 침대에 누워있었구
코로나 후유증도 심해서 거의 못자구 못먹다가
1년 치료받고 회복됐어요
작년에 자가면역질환으로 산정특례받고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몸전체에 염증이 많아서
병원에서도 이렇게 아픈데가 많아서
어떻하냐고 하는데
이제와서 자기들 나이들고 힘드니까 딸역할 바라시네요
대상포진 걸렸다고 난리
요며칠 잠 잘못잤다고 난리
열받아서 난 5년간 못잤다고 했네요
그래도 신경쓰여서 음식해갔더니 입맛에 안맞다고
가져가라고 하시길래
속으로 살만하구나 했어요
이런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지만
아프니 섭섭한거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