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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와 본 스타필드. 사람 엄청 많네요

덥다 조회수 : 4,901
작성일 : 2025-07-26 15:54:15

오늘 역대급 덥다해서 어제밤부터 너무 두려웠죠.

집에 에어컨 계속 틀고  하루종일 있으려니 너무 답답할것 같아 아침 10시 부터 (  강아지 동반 된다길래) 스타필드 와 있어요.

아침부터 차가 엄청 많고 대기 해서 주차장 들어왔는데 사람이 진짜 많네요. 

다양한 강아지들이너무너무 많아서 걸음걸음 눈마주칠때마다  웃음나고 귀여워요.

지하랑 1층은 에어컨을 너무 세게 켜 줘서 춥네요.

2층이상은 해가 들어오니 적당하고요.

너무 추워서  자주 가서 29900원짜리 순면 여름용 후드점퍼를 사 입었어요. 세일을 많이 하길래  돌아보니 순면 얇고 부드러운 면티를 3개 9900원에 득템한거 같네요. 여름 면 제품 이것 저것 샀고요.

강아지동반 되는 브런치집에서 18000원 짜리 브런치 플레이트랑 17000원 짜리 치즈 오믈렛 시켰는데 소스는 너무너무 달고 오믈렛은 느끼해서 남겼어요. 

느끼해서 4층 메가에서 팝콘을 5800원 M 사이즈 사먹고  폴바셋에서 7700원 수박주스 사먹고.

쿠폰으로 라떼 한잔 더 먹고.

마침 이비인후과가 있길래 간단한 알러지약 처방받고

매트리스를 바꿔볼까 구경다니며 체압 측정도 하고 매트리스  여러개 누워봤는데  디스크가 있는지라 다 허리가 아프네요. 가격은 500만원 이상.

매트리스를 사려면 하룻밤은 자 봐야할텐데 호텔을 다니며 자 보는 수밖에 없을 듯 하고요.

미용실 찜질방 수영장 피부관리 각종 병원 등등 없는게 없군요.

다음엔 강아지 없이 와서 루프탑 수영장에 꼭 가봐야겠어요

귀여운 아기들도 많아서  이쁜 아기들 구경도 넘 행복합니다

너무 추워서 중간에 나가서 공원에서 강아지 산책도 하고 배변도  한번 하고요.

남편이 차를 바꾸고 싶어했는데  좋아하는 차 브랜드 전시장도 있어서 시승도 했고요.

스타필드 내에도 지원금 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더라고요.

약국 가서 약도 사고 삼진 어묵에서 3000원짜리 어묵도 먹고요.

이제 트레이더 가서 장보고 간단 저녁먹고 집에 가야겠어요. 주차가 무료니 부담없이 하루 피서 잘했네요.

IP : 121.129.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6 3:57 PM (125.141.xxx.12)

    푹푹찌는 더위는 몰캉스가 젤 낫죠.
    여기는 연령대가 이제 노인화되서
    기빨린다느니 안간다는데 ㅋㅋ
    몰에 남녀노소 가족단위 커플 등등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도대체 어딜 가나요 이런 더위에
    카페 아니면 몰 아니면 집이죠
    산책도 되고 스타필드가면 만보는 걷게 되더라구요

  • 2. 에혀 에이스
    '25.7.26 4:02 PM (112.167.xxx.92)

    침대 가격이ㄷㄷㄷ 요즘은 더블이 없고 더블사이즈가 퀸이라고 하데요 가격이 세상에 몇만원 침대 바꾸려면 2개 바꿔야하는데 침대틀도 몇백 어후ㅉ 가격 듣는데 짜증이

    금성침대도 매장 침대 가격이 만만치 않고ㄷㄷ 휴 남편넘은 47인치 tv가 작다고 85인치로 바꾸자는데 이것저것 바꾸려니 큰돈이 나가네요ㄷㄷㄷ

  • 3. 에혀 에이스
    '25.7.26 4:03 PM (112.167.xxx.92)

    침대 2개 틀까지 하면 돈 천만원 나가겠던데ㄷㄷ

  • 4. ㅇㅇ
    '25.7.26 4:06 PM (220.120.xxx.78)

    봄에 수원 스타필드 갔을 때는
    손님이 너무 없어서
    월세나 내려나 걱정했는데..

  • 5. .....
    '25.7.26 4:17 PM (221.165.xxx.251)

    이날씨엔 몰캉스가 정말 딱이죠. 저도 저희동네 스타필드가서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애들 옷사주고 마지막엔 트레이더스가서 장까지 보고 종일 보내다왔네요.
    저희집 바로 건너편이 스타필드인데 날씨 좋은 봄가을엔 길도 한가하구요. 날씨가 안좋을수록 스타필드가 엄청 밀립니다. 집에서 스타필드 들어가는 차들이 보이는데 아침에 그거보면 오늘 날씨를 가늠할수 있을정도.

  • 6. ㅇㅇ
    '25.7.26 4:27 PM (211.235.xxx.3)

    특히 지하철연결된 몰캉스는 더욱 인기죠

    저도 구파발롯데몰 자주가고
    고양 스타필드 ㅡ 지하철에서 좀 떨어졌지만 넓고시원해서 쉬러가네ㅛ

  • 7. 하루
    '25.7.26 4:38 PM (58.227.xxx.169)

    쇼핑할 일 있고 하루 정도 답답해서 몰에 가는 것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루종일 시원하게 에어콘 틀고 집에서 할 일 하는 게 훨씬 절약이에요.
    커피나 음료 사 먹는 돈이면 하루종일 집 시원하게 할 수 있고
    복잡한 곳에서 사람들하고 부딪히며 피곤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에어콘 틀고 요가매트 깔고 스트레칭도 하고 책도 읽고...
    하루니까 원글님 볼 일도 보고 강아지, 아이들 보며 눈도 즐겁고 그렇지요.
    잘 지내셨네요 ~ ㅎㅎ

  • 8. 궁금한게요
    '25.7.26 4:45 PM (211.235.xxx.118)

    강아지가 그렇게 많으면 강아지들 여기저기 마킹하는건 어찌 해요? 주인들이 바로 닦고 치우나요?

  • 9. 윗님
    '25.7.26 5:22 PM (125.142.xxx.31)

    당연히 견주가 알아서 잘치웁니다.
    스필은 애견가족 천국이에요

    스필 주차비부담 없어서 좋고 스파브랜드 죄다있어서 맘껏 입어보고 득템하기 좋아요
    장시간 체류하다보면 지출은 좀 있기마련이지만요

  • 10. 누가
    '25.7.26 5:49 PM (221.168.xxx.73)

    집이 젤 편한 거 모르나요ㅋㅋ
    꼭 이런 글에 집이 좋다는 글 있어요

    집밖에 나가지 말고 쭈욱 계세요~~~

  • 11. ㅇㄱ
    '25.7.26 7:02 PM (121.129.xxx.78)

    네 맞아요. 견주들이 다 치우고 대부분은 매너 벨트도 차거나 유모차 타고 다녀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강아지 걷는게 힘드니까요.
    중간중간 앉는 의자가 많아서 어르신들이 쉬고 계시기도 하고 아이들도 얼마나 많던지. 식당도 바글바글. 마트도 사람들이 가득. 모처럼 활기찬 쇼핑몰 나들이 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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