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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느라 힘들어"… 시모에 '곰팡이 김치' 사진 보낸 며느리

111 조회수 : 4,938
작성일 : 2025-07-24 13:49:28

개인적으로 며느리 편 (참고로 저는 60대 딸과 아들 있는 할머니)

 

며느리가 처음부터 저런 것도 아니고 내내 받았다가

참지 못 하고 터진 듯 하여 이해

 

남편 넘이 생각 없는 거..자기가 먹기라도 하든지..

근데 과연 저 시어머니가 다시는 안 보낼 것인가..글쎄다

 

https://v.daum.net/v/20250724081746556

 

 

IP : 119.70.xxx.17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25.7.24 1:54 PM (175.223.xxx.17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56021

  • 2. 아뇨
    '25.7.24 1:57 PM (211.234.xxx.188)

    심정은 백퍼센트 이해가나 방법이 싸패예요
    자기 엄마한테도 그런 짓은 못할거 아니예요
    남편한테 ㅈㄹ해서 강력하게 하던지 편들수가 없군요

  • 3. ....
    '25.7.24 1:57 PM (222.112.xxx.140)

    요즘 젊은 세대는 김치 안 먹는 사람도 많은데.. 저희 부부도 김치 거의 안 먹어요.
    저거 음식고문인가요 ;;
    김치에 집착하는 세대들이나 김치가 필요하죠..

  • 4. 저건
    '25.7.24 1:59 PM (118.235.xxx.199)

    아들이 잘못한거죠 . 며느리도 편 못들겠어요

  • 5. 211.234
    '25.7.24 2:00 PM (221.139.xxx.40)

    김치 테러하는 사패시모는요???

  • 6. ...
    '25.7.24 2:03 PM (218.50.xxx.118)

    82가 나이들었다는 걸 느끼겠음
    시모는 시모편ㅋㅋ
    김치 좀 주지마세요 냉장고 자리 다 차지하고 짠걸 누가 그리 먹는다고

  • 7. 나는
    '25.7.24 2:13 PM (125.187.xxx.44)

    시어머니임
    그러나
    며느리 입장 공감함
    싫다는건 하지마시오 제발

  • 8.
    '25.7.24 2:16 PM (210.96.xxx.10)

    저는 딸만 둘인 며느리 입장인데
    남편이 처신을 잘해야죠
    딱 잘라 거절하고 안받아와야죠
    왜 가서 가져옵니까

  • 9. ...
    '25.7.24 2:21 PM (211.230.xxx.143) - 삭제된댓글

    https://theqoo.net/square/3837125518?page=38

  • 10. ...
    '25.7.24 2:21 PM (1.227.xxx.69)

    애써서 김치해서 왜 싫다는 사람한테 억지로 주는지 정말 이해불가...

  • 11. 휴...
    '25.7.24 2:23 PM (211.235.xxx.213) - 삭제된댓글

    전 며느리가 이해됨...
    오죽하면 저렇게까지 하겠나싶..

    심정은 백퍼센트 이해가나 방법이 싸패예요
    자기 엄마한테도 그런 짓은 못할거 아니예요
    남편한테 ㅈㄹ해서 강력하게 하던지 편들수가 없군요
    .....당연히 내 엄마한테도 그럴수 있음

    사패는 무슨....오히려 시어머니가 사패수준
    남의 의사는 전혀 관심없음..
    자기 하고싶은 일만 함
    그 기저에는 ...니가 싫으면 어쩔건데...라는
    위계의 힘이 깔려있거덩.

    위계 권력은 '호'사상을 바탕으로한 우리나라
    부모자리가 최고임
    직장상사의 갑질은 는 사회적인 공감대라도 있지

    자식입장에서 호로자식으로 온갖 비난을 감수할 각오로.
    저렇게 들이받지 않는 한 끊어 낼 수 없고, 부모는
    그걸 너무나도 잘 알고 무기로 쓸 믿는 구석이니...

    며느리님 응원해요.

  • 12. 시어머니는
    '25.7.24 2:28 PM (1.234.xxx.76)

    강박증인가요?
    싫다는데 왜 저러시죠?
    안 주면 세상 편할텐데 주고 생낵내고 싶은가봐요.
    난 이렇게까지 하는데
    며느리 넌 뭐니?

    시어머니 며느리 똑 같음.

  • 13.
    '25.7.24 2:28 PM (211.230.xxx.143) - 삭제된댓글

    방법이 잘못됐다고 하는데 몇년간 좋은 말로 거절하고, 가져오는 남편과 부부싸움 하고 다 해봤다잖아요. 먹을거 넘쳐나는 세상에 김치 때문에 정신병 걸릴일 있어요?
    그리고 저런 경우는 주는 음식이 김장철 김치 한가지가 아니라는거 다 아시죠?

  • 14. 휴....
    '25.7.24 2:31 PM (211.235.xxx.213)

    며느리가 이해됨...
    오죽하면 저렇게까지 하겠나싶..

    심정은 백퍼센트 이해가나 방법이 싸패예요
    자기 엄마한테도 그런 짓은 못할거 아니예요
    남편한테 ㅈㄹ해서 강력하게 하던지 편들수가 없군요
    .....당연히 내 엄마한테도 그럴수 있음

    사패는 무슨....오히려 시어머니가 사패수준
    남의 의사는 전혀 관심없음..
    자기 하고싶은 일만 함. 오직 자기 만족감이 중요.
    그 기저에는 ...니가 싫으면 어쩔건데...라는
    위계의 힘이 깔려있거덩.

    위계 권력은 '효'사상을 바탕으로한 우리나라
    부모자리가 최고임
    직장상사의 갑질은 는 사회적인 공감대라도 있지

    자식입장에서는 스스로의 죄책감과 호로자식으로
    온갖 비난을 감수할 각오로. 저렇게 들이받지 않는 한
    끊어 낼 수 없고, 부모는 그걸 너무나도 잘 알고
    무기로 쓸수 있는 최후의 보루 믿는구석! 이니

    며느리님 응원해요.

  • 15. 며느리공감
    '25.7.24 2:39 PM (175.123.xxx.145)

    명절에 휴게소 쓰레기통에
    냉동실 냄새나는 음식물들 잔뜩 버리고 가는세상입니다
    냉동실에 오래된 음식들
    시어머니들에겐 귀한음식이지만
    며느리들에겐 음식물 쓰레기일뿐 입니다

    소여물로 주라고 옆집에서 받은 썩은과일들
    몇년된 떡들
    오래된 냉동실 냄새나는 봉지봉지 음식들
    많이 받아봤어요
    결국 남편이 가져다 버립니다
    전 옛날며느리지만 안먹어요

  • 16. 나도 버려봤음
    '25.7.24 2:49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진짜 최악의 맛의 김치라 아까운 들기름 넣고 이것저것 넣고 살려보려 했으나.. 진짜 맵고 짜기만할뿐 제대로 재료가 들어간것 같지도 않아.. 결국 음쓰통에 다 버렸음.
    그 다음해부터는 싸웠음. 싸워서 안받아왔음. 돈 무서운줄 모른다 사치스럽다..별 소리 다 들었음. 그래도 싸워서 이겼음.

    근데 저건 골마지지 곰팡이가 아닌거 같은데.. 집밥을 별로 안먹는 집인가..

  • 17. 과연
    '25.7.24 2:55 PM (211.114.xxx.132)

    그동안 싫다고 했는데도 계속 보내는 시어머니라면
    아마 '아들 먹으라고 보낸다'하며 계속 보내실 듯.

    저도 비슷했던 상황이라 며느리 편이지만,
    굳이 저런 사진까지 보내는 방법은 융통성이 없어 보이네요.
    며느리도 사회생활 좀 더 하면서 성격 좀 바꿔야 할 듯.

  • 18. ..
    '25.7.24 3:03 PM (221.162.xxx.205)

    친정엄마면 아예 받아오지않거나 대판싸워서 도로놓고 오지 저지경까지 안가요

  • 19. 다른방법
    '25.7.24 3:13 PM (118.235.xxx.185)

    안먹을 음식은 받자마자 바로 경비아저씨나 청소여사님, 혹은 주변에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줘버리면 되는데, 미련스럽게 끌어안고 있다가 쓰레기를 만드네요.

    주는 마음에 대한 배려가 없으니 저런 태도가 나오는 겁니다.

  • 20.
    '25.7.24 3:19 PM (211.230.xxx.143) - 삭제된댓글

    잘 모르는 남이 주는 김치 반가우세요? 왜 주변에 김치 필요한 사람을 수소문해야 하나요.
    본질은 몇년간 거절했다는겁니다. 그걸 무시한건 시어머니고요.

  • 21. 싸워야죠
    '25.7.24 3:28 PM (59.7.xxx.113)

    김치만 문제가 아닐겁니다. 싸워서 안받아와야죠

  • 22. 판다댁
    '25.7.24 3:28 PM (140.248.xxx.2)

    남한테 왜줘요..경비아저씨는 뭔 거진가요

    주질말라고 말해도 계속 주면 고문인거죠
    자기먹을거 자기가만들어서 드시라고요

    남편이뭔잘못 시어머니가100프로잘못
    왜 자식부부 싸우게만듬

  • 23. ㅇㅇ
    '25.7.24 3:59 PM (112.170.xxx.141)

    경비아저씨 청소아주머니는 음식 처리반이 아닙니다.
    내가 안 먹는 음식 남 주지 맙시다.
    며느리도 하다하다 저런 식으로 표출했겠죠.
    며느리가 성격을 바꿀 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시작을 안하면 됩니다.
    싫다는 데 꾸역꾸역 왜그럴까요.

  • 24. ㅇㅇ
    '25.7.24 4:42 PM (220.89.xxx.64)

    안 먹는다는 의사 표시 했는데도 억지로 보내는 건 폭력이에요
    먹지도 못하고 냉장고에 자리 차지하는 거 보기만 해도 속이 체한거 같아요
    경비아저씨는 뭐 잔반통이에요?

  • 25.
    '25.7.24 6:12 PM (211.234.xxx.203) - 삭제된댓글

    저건 남편 잘못입니다.
    남편이 끊어야해요. 며느리 말 안 들어요.
    내 아들 주는 건데 왜 너가. 이런거죠.
    아들이 먹을 게 아니라면 안 받아 오는 게 맞죠.
    당뇨전단계라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말씀드려도 기어코 싸가라는 우리 어머님. 침이 마르도록 설명드려도 안 됩니다. 아들이 됐다고 하지않는 이상. 진짜 자식 위한다면 주지 말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알았어요.
    싫다고 해도 주는 건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는 걸요.
    나같이 나이든 며느리는 저렇게까지 할 게 있나 하겠지만, 젊은 며느리들은 또 다른 세대니까 이해도 됩니다.

  • 26. 저는
    '25.7.24 7:08 PM (180.70.xxx.42)

    먹지 않는 음식 보내지 말라고 맛없다고 해도 듣질않아서 그냥 보내주면 바로 버렸어요.
    음식 택배가 매일매일 오는 것도 아니고 몇 달에 한 번씩 오는 건데 말 안통하는 사람과 일 크게 만들거 있나요.

  • 27.
    '25.7.24 7:14 PM (68.98.xxx.132)

    사람이 살려고 먹는거라, 음식을 무시하면 안되기는 하는데
    그러나

    먹지 않은 음식.. 이를테면 고기 안 먹는데 고기 싸보냄
    특정 음식 못 먹는데 몸에 좋다고 싸보냄.
    그렇다면 존중이 아니라 무시라고 여길겁니다.
    김치또한 음식 중 하나일 뿐인데 김치여서 신성을 부여하니 < 감히> 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거 .

  • 28. 저게
    '25.7.24 9:18 PM (70.106.xxx.95)

    겉으로 드러난 갈등은 김치지만
    실제론 음식을 주는걸 통해서 자식네를 통제하고 자기손아래 두려는 심리에요. 시어머니들이 특히 그러죠.

  • 29.
    '25.7.24 9:35 PM (222.236.xxx.112)

    저는 100퍼 며느리 이해해요.
    오죽 스트레스였음 저리 사진까지 보냈을까요.
    저는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김치 말고도 다른것도 자꾸 줘서 싫다하면 몰래 제가방에
    넣어놔요. 그럼서 남들한테 본인이 자식들 얼마나 챙겨주는지 아냐며 자랑.
    친정엄마는 뭘 줘도 상태 좋은거, 먹기좋게 다듬은거 이런거 주는데, 시모가 준거는 그 반대.
    주는거 안가져간다하면 또 난리는 얼마나 치는지.
    도대체 너는 뭐해먹길래 다싫다하냐고 난리.
    그거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받아가면
    시부는 뭘그리 많이 가져가냐고. 여기가 친정인줄아냐고 ㅎㅎ
    사람 환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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