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딸과 핸드폰때문에 매일이 전쟁 ..어찌해야할까요

ㅁㅁㅁ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25-07-23 19:50:14

핸드폰 사용시간 두고 서로 물러서지 않아요 

제가 제지하지 않으면 하루에 7-8시간은 거뜬히 핸드폰 사용합니다 

 

좋게 타협한것이 평일엔 인스타 3시간 / 카톡1시간 / 메세지.전화는 프리하게 이고요 

주말엔 한시간 더 늘려서 4시간 씁니다 

중학생이니 학교갔다 학원갔다 하는 시간 빼면 숨쉬는 세간엔 다 핸드폰 쓴다고 보면 되죠. 

 

근데 이것도 부족하다고 난리를 칩니다 

늘 그것때문에 큰 싸움이 나요 

어디가서 창피해 말도 못했지만 거의 금쪽이 수준으로요 .. 오늘도 제지하다가 몸싸움까지 났어요 ㅠㅠ 

패륜아에 가까운 막말도 듣고요. 

 

너무 속상하고 힘든데 

남편은 그냥 포기하고 핸드폰 자유로 쓰게 하라고 해요. 

근데 전 공부는 안할지언정 핸드폰 그렇게 쓰는꼴은 못보겠거든요....

 

근데 오늘 몸싸움에 막말까지 듣고나니 정말 다 포기해버릴까.. 그깟 핸드폰 밤새쓰든말든 놔둘까 .. 생각이 들어요

 

핸드폰 자유로 풀어준 분들.. 

질리도록 쓰면 나중엔 아이가 알아서 통제하던가요

IP : 118.235.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3 7:5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핸드폰 감옥 사세요.
    이름이 너무 처참하지만
    저 관리 안 되는 중2 저거 사고 그래도 공부할 때만이라도 관리됩니다.
    애가 시험 망치고 먼저 사자고 말 꺼낸거고
    넣을 때 제가 하지 않고 아이가 넣습니다. 최대 1시간 하고 있고요. 방학이니 하루에 여러번 넣게 되네요

  • 2. ....
    '25.7.23 7:5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즐겁게 노는데 만족하고 충분한게 어디 있나요
    질리도록 쓰게 하면 늘 더 질리도록 쓰지요.
    자유준다고 풀어준 사람들 후회 많이합니다.

  • 3. ????
    '25.7.23 7:56 PM (172.224.xxx.18)

    근데 전 공부는 안할지언정 핸드폰 그렇게 쓰는꼴은 못보겠거든요....—> 공부도 폰도 안하면 뭐해요? 그냥 노방법…

  • 4. ㅇㅇ
    '25.7.23 7:58 PM (211.208.xxx.162)

    애 성향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사춘기도 없이 조용히 지나간 앤데 이제 서른이 됐네요. 직장인이죠. 맨날 폰끼고 살고 노트북 인터넷 게임 다 했어도, 자기 할일은 해가면서 남는 시간동안 하더라고요. 대학 가니 더더욱 자기 할일 다 하고 나서 그 이외의 시간에 하고.. 여가 활동인거죠.
    싸우지 마세요. 그런다고 해서 바뀌지 않아요. 폰 게임 뭐 이런걸로 싸운건 아니지만, 다른 일로 종종 싸웠던거 같은데 오히려 요즘이 더 사춘기 같아요. 그냥 두세요. 어차피 싸워봤자 폰안한다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부모 자식간 사이만 나빠짐.

  • 5. ....
    '25.7.23 7:58 PM (218.147.xxx.4)

    전 공부는 안할지언정 핸드폰 그렇게 쓰는꼴은 못보겠거든요....-----------???? 그럼 그때 뭐해요???

    솔직히 핸드폰 넘 잼있죠
    원글님도 남는시간 핸드폰 절대 보지 말라하면 못하실겁니다

    관리하시고 싶으시면 아이폰이면 엄마가 시간관리 할수 있어요 가족으로 묶어서

  • 6. 핸드폰
    '25.7.23 8:21 PM (223.38.xxx.86)

    으로 자식하고 갈등 있는 게 저는 이해가 안 가요. 우리 어른들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데 애들은 오죽 하겠어요. 스마트폰이 생긴 이상 어쩔수 없어요. 저는 고딩 아이 폰 하는 거 제한하고 그러지 않아요. 지가 알아서 하든 안 하든 뭐 보면 또 마냥 폰만 보는 것도 아니고 걍 냅둬요.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 7. ..
    '25.7.23 8:28 PM (221.150.xxx.214) - 삭제된댓글

    223님은 이해 안가시겠죠.마냥 폰만 보는 아이를 두지 않으셨으니까요. 원글님이라고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어서 그러겠나요...

  • 8. ㅇㅇ
    '25.7.23 8:29 PM (118.235.xxx.19)

    초중딩때는 저도 관리하려고 했는데,
    중3부터는 못하게쒸라구요.
    그래도 딱 하나는 지켜요.
    잘때는 무조건 내놓고 자요.
    밤 11시반에는 내놔요
    . 투덜거리면서도 으례 그런줄 알아요.

  • 9. ..
    '25.7.23 8:30 PM (221.150.xxx.214) - 삭제된댓글

    223님은 이해 안가시겠죠. 마냥 폰만 보는 아이를 두지 않으셨으니까요. 원글님이라고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어서 그러겠나요...

    저는 몇달 동안 관계회복 먼저 하고 그 후에 아이와 대화해서 핸드폰 보는 시간을 정했어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힘내세요ㅠㅠ

  • 10.
    '25.7.23 8:46 PM (114.206.xxx.112)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그렇게 애가 시간이 남나요???
    학교 다녀와서 학원 숙제하다 뭐좀 먹고 학원 다녀오면 열시 넘는데 그때 씻고 공부하다 보면 자야하지 않는지…
    저희애도 폰보지만 중간중간 이동할때 밥먹을때 실컷봐도 하루 1시간 좀 넘는 정도던데요. 더 볼래야 볼 시간이 있나요

  • 11. 아이고
    '25.7.24 7:35 AM (116.34.xxx.24)

    아이가 sns 하는게 더 문제네요
    초등아이들도 핸드폰 너무 과다사용하고
    나라에서 이렇게 손놓는경우 몇 없어요 (선진국)
    우리나라도 미성인 sns금지법 통과해야 해요...

    공부보다 핸드폰 금지 저는 찬성이요
    중고등 스마트기기 금지하는 캠프있는데요
    얘네 기기 수거하고 손에 아무것도 없이 지내는거 하루 이틀 지나야 그제야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놀기 시작한대요.
    스마트기기 심각한 사회문제 맞죠
    3~4세 아기들도 유모차에 앉아 세상은 안보고 작은 화면 들여다보고 걱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142 양평이나 가평 카페 추천해 주세요~~ 14 루시아 2025/07/29 1,238
1740141 수능보다 공정한 입시가 있나요? 26 ..... 2025/07/29 2,159
1740140 오늘 아들 생일인데 5 엄마 2025/07/29 1,089
1740139 초중복 다 챙기세요? 13 복날 2025/07/29 1,854
1740138 태어나 처음 만들어보는 수육 질문 7 냄새예민 2025/07/29 663
1740137 복숭아는 어떤 품종이 제일 맛있나요? 15 복숭아 2025/07/29 2,296
1740136 천안에서 인천 서구 석남동까지 초보가 운전 괜찮을까요? 2 111 2025/07/29 653
1740135 닥터싱크 여기 어떤가요 2 현소 2025/07/29 477
1740134 40대 결혼하는 여자들 쓴 사람은 꼰대예요. 31 지나다 2025/07/29 3,130
1740133 트리플 에이라는 사람들 3 ㅇㅇ 2025/07/29 1,119
1740132 운전면허 갱신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7 2025/07/29 1,774
1740131 민생쿠폰 잔액 다 쓰셨어요? 16 금액 2025/07/29 3,101
1740130 자식 자폐아랑 혼자 살면서 극한의 경제적 어려움을 선택하라면? 34 2025/07/29 6,601
1740129 김건희-윤석열 정권은 매관매직 그 자체네요 6 ㅇㅇ 2025/07/29 2,024
1740128 미국 지인 집 갔다가 놀랐어요 61 ㅇㅇ 2025/07/29 36,518
1740127 파프리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소비할까요? 13 파프리카 2025/07/29 1,905
1740126 출산직후 중요한시험 치룰수있을까요? 17 고민 2025/07/29 1,215
1740125 (펌) 이틀전 라방 한동훈 명언 몇가지 정리 39 ㅇㅇ 2025/07/29 4,460
1740124 에어컨 실외기 햇빛 가림막 설치 하신 분 계실까요? 5 에어컨 2025/07/29 1,923
1740123 괜찮은 나침반 앱 쓰는거 있어요? 1 ㅇㅇ 2025/07/29 344
1740122 선풍기 분해 청소했더니 더 시원해요~ 2 2025/07/29 1,226
1740121 연애를 처음 시작하는 딸에게 3 딸가진 어머.. 2025/07/29 2,353
1740120 노인들은 상대가 착한사람이다 싶으면 더 더를 요구하는 것 같아요.. 14 ㅇㅇ 2025/07/29 5,597
1740119 정대택 재판판사와 그 부인 사진-김충식 그린벨트땅 투기 8 파묘 2025/07/29 3,520
1740118 판다쌍둥이는 엄마랑 독립훈련 시작했더라고요 5 .... 2025/07/29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