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한약이나 영양제등 싫어하고 안먹는 사람이에요.
몇년 전부터 큰 병은 아닌데 몸이 너무 안좋고 각종 염증 무슨 면역관련 증상이 끊이질 않아서 힘들었어요. 전에는 운동을 하면 컨디션이 좀 나았는데 최근에는 운동하고 나면 종일 가라앉아 못일어나게 힘들정도 였네요.
견디다못해 지인 추천으로 한의원을 갔는데 몸에 진액이 다 빠졌다고 약을 권하셔서 두 재 연달아 먹었어요.
처음 한 재 먹고는 효과는 잘 모르겠고 땅에 꺼지던피로는 약간 덜한것 같아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한 재 더 먹었는데요,
신기하게 피검사에서 안좋던 항목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피곤한건 지금도 피곤한데 버틸만큼 피곤한 정도이고,
피부염 비염이 365일 계속 됐는데 약먹은 이후 비염은 증상이 70%정도 나아졌어요.
피부염은 눈에 띄게 낫지는 않았는데 피부과 약 안쓰고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고요.
두 재 먹었는데, 더 먹어도 될까요?
솔직히 한약 부작용 이야기 들어서 좀 주저 되는데 상태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는것 같아서 더 먹어보고 싶네요.
이분이 쓸데 없는 보약 같은건 권하지 않는 분이라는데, 저한테는 두번다 약을 권하셨고 피부등 그런 부분까지 다 좋아지려면 약을 좀 더 쓰고 시간도 더 필요하다고 하셨거든요.
한약 얼마나 길게 드셔 보셨나요?
넘 더원데 잠시 쉬었다 먹어볼까요?
이런거 잘 안먹어봐서 어떻게들 하시는지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