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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를 너무 좋아해요~

ㅎㅎ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25-07-22 20:23:02

저요.

주말부부라 남편반찬 만들어 매주 한번씩 내려가는데..

손이 큰건지 꼭 하면 남편만 먹긴 많아요.

저희집애들 대딩.취준인데 밑반찬을 거의 안먹네요.

일품요리나 한그릇음식 아니면 라면이예요.김치만 먹어요.것도 묵은지나 신김치정도..

주말엔 제가 이것저것 아빠랑 같이 먹을수 있는걸로 하는데..

지난주말엔 남편이 냉수육 먹고싶대서 했더니 폭풍흡입을 하네요.전 식재료만 보면 막 요리할게 생각나거나 유튜브 뒤져서 요리법 찾는게 낙인데..안해본 요리법 도전하는것도 좋아하고.

한때는 베이킹에 빠져서 생크림롤.마카롱.소세지빵..

이것저것 하다가 지금은 제빵은 잘 안하는데..

어제도

말린가지나물

이원일셰프 메추리알장조림(메추리알을 구워서 조리더라구요)

김대석셰프 깻잎물김치(깻잎러번데 맛나네요)

미역줄기볶음

일케 만들었네요.

고추장물 만들려고 청양고추도 사다놨고..

반찬가게를 하는것도 쉽지않고(내 가족 입맛에 맞춘거니..)

나눔도 조심스럽구요.

진짜 먹어주는 사람만 있다면 매일 만들거 같아요.

여름은 채소.과일이 싸서 더더욱 요리욕구가@@

 

IP : 1.248.xxx.18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지는
    '25.7.22 8:24 PM (118.235.xxx.194)

    항상 실패하는데 비법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가지를 아예 안간지 몇년째에요 ㅎㅎ.

  • 2. ...
    '25.7.22 8:26 PM (106.102.xxx.27)

    제가 먹어드리고 싶네요 ㅎㅎ 요리가 하기 싫은게 아니라 좋다니 부러워요

  • 3. 가지는
    '25.7.22 8:28 PM (1.248.xxx.188)

    시골 친정모가 말려서 주신걸로 볶았어요.
    제가 채소러번데 유일하게 손안가는 반찬이 가지;;
    근데
    말린가지는 식감이 다르네요.쫀득쫄깃.
    요리법은 고구마줄기나 고사리나물처럼 비슷한 방식으로 해요.
    국간장.마늘에 들기름참기름 반반섞어 좀 재워뒀다 물한컵넣고 푹 졸이듯 볶아요(마지막엔 수분날려가며)

  • 4. 레서피
    '25.7.22 8:30 PM (118.235.xxx.196)

    감사합니다. 들기름부터 사야겠네요 .

  • 5.
    '25.7.22 8:32 PM (1.248.xxx.188)

    전 좀 더워도 이것저것 만드는 재미가 좋더라구요~
    구색도 갖추는걸 좋아해서 되도록 빠지는재료나 대체되는 재료말고 원재료로 하는걸 좋아하고 요라법에변화주는게 재밋어요.
    그런 의미에서 유튜브는 제 훌륭한 요리선생님.
    어릴적부터 엄마 요리하는거 유심히 관찰하기 좋아했고
    엄마가 쓰시는 가계부주는 월간지 요리파트를 몇번씩 다시 읽기도 했었고
    방학이면 가정시간에 배운 요리 동생한테 만들어 주고 놀았거든요.
    제 시어머님이 제 요릴 그렇게 칭찬해주시는데 신기하다고..ㅎㅎ
    지난주엔 오리백숙 태어나 첨으로 해봤는데(늘 닭백숙..오리를 별로 안좋아함)
    정말 다신 돈주고 안사먹을거 같아요.
    집애서 이만원짜리 오리사다 백숙하니 계곡가면파는 백숙가격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 6. ...
    '25.7.22 8:33 PM (58.143.xxx.196)

    이렇게 가족들 밥챙기고 하는거 안지치고
    열심이신분들 멋져요
    어느집 갔다가 된장찌게에 아들밥을 반찬에
    차려낸거보고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 7.
    '25.7.22 8:36 PM (1.248.xxx.188)

    돌•밥 좋으니 잘만 먹어주면 좋겠는데
    아이들운 유ㅐ 밑반찬을 안좋아할까요?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더 나이들면 찾겠죠??

  • 8. 맞아요
    '25.7.22 8:36 PM (116.34.xxx.214)

    전 장보기가 무서워서 마트 안가요…ㅠㅠ
    막 박스로 사요. 아이들 어릴적엔 동네 친구들 집과 나누고 부모님네 집에 갖다주고 했는데… 이젠 아이들도 집에서 먹어도 주말에나 먹고 하다보니 버리는게 너무 많아 한번 먹을양만 하자 다짐을 하고 시작해도 양이 많아서… 냄비랑 작은 사이즈를 샀어요.
    김치도 그때 그때 종류별로 하고 장아찌, 청 종류 정말 그땐 무슨 기운이 남아서 그렇게 살았나 싶어요.

  • 9. 저도
    '25.7.22 8:37 PM (1.235.xxx.12)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일반인 냉부 하면 자신있는데 ㅎㅎ 늘 하던거 보다 새로운 요리 도전하는거 좋아하는데 어떤 유튜브 주로 보시나요?

  • 10. 그냥
    '25.7.22 8:40 PM (1.248.xxx.188)

    전앤 마카롱여사꺼 자주봤고
    요즘은 김대석쉐프나 소소황꺼 보구요.
    숏츠보다가 꽂히는거 있음 바로 해 보는편

  • 11. 전에
    '25.7.22 8:41 PM (1.248.xxx.188)

    당근시러라고(정확한 닉넴은 기억이 ㅜ)블로그로 요리법 올리시던분꺼도 한동안 꽂혀서
    이것저것 많이 만둘어봤네요~

  • 12. 동지
    '25.7.22 9:00 PM (218.147.xxx.48)

    어머낫 원글님 저랑 같은꽈시네요 ㅎㅎ

    저도 유튜보면 새로운 조리법
    필받으면 장보러 나갑니다^^

    저희는 멀해도 열심히
    엄지척해주는 식구들덕에
    쪼오금 나아진 50대입니다^^

  • 13. 결혼29년차
    '25.7.22 9:08 PM (119.71.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아직도 음식 만드는거 좋아해요
    지금은 한우사태사서 장조림하고있어요 한쪽엔 계란삶고 꽈리고추 씻어놨고, 좀전엔 까매진 바나나있어서 머핀 만들어놨구요
    근데 설거지하는거랑 정리하는건 너무 힘들어요

  • 14. 결혼29년차
    '25.7.22 9:10 PM (119.71.xxx.144)

    저도 아직도 음식 만드는거 좋아해요
    지금은 한우사태사서 장조림하고있어요 한쪽엔 계란삶고 꽈리고추 씻어놨고, 좀전엔 까매진 바나나있어서 머핀 만들어놨구요
    저녁먹기전엔 무 하나 있어서 깍두기 만들었어요
    주3일만 일하니 나머지날은 주방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덕분에 외식 거의 안하고 살수있는거같아요
    근데 설거지하는거랑 정리하는건 너무 힘들어요

  • 15. .....
    '25.7.22 9:20 PM (172.225.xxx.224)

    원글님~~질문이요!!!!
    김대석셰프님 깻잎물김치에 원당 넣으셨나요?집에 원당이 없는데 설탕 넣음 안되는거죠?

  • 16. 물가가 비싸니
    '25.7.22 9:22 PM (1.248.xxx.188)

    조금남은 채소나 고기도 어떻개든 요리해서 한끼 만들려고 하다보니 요리가 더 느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게 만들어먹다 외식해보면 돈값못하는 음식. 퀄리티에 더더 집밥에 공을 들이게 돠더라구요~
    119.71님
    전 설거지도 재밌어요~~
    아직 식새기 안들였는데 앞으로도 그럴거 같아요.
    아이들어릴때 분양받은 아파트에 빌트인으로 식세기있는거 써봤는데 제 주방일루틴엔 별 도움이 안돼서;;
    설거지 사악 끝내고 행주까지 삶아 널고 그릇정리 끝낸 주방보면 묘한 뿌듯함이 들거든요.

  • 17. 저도
    '25.7.22 9:22 PM (1.235.xxx.12)

    저도 마카롱여사 김대석셰프 꺼 많이 보는데^^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거 같으니 딸을 위한 레시피랑 준티비 추천 드려요~^^

  • 18. 그냥
    '25.7.22 9:26 PM (1.248.xxx.188)

    설탕쓰세요.
    맛 좋던데요?
    어재밤애 담그고 아침에 넣어놨다 저녁에 꺼내 맛보니 맛있었어요.
    전 원당은 있는데 꺼내기 귀찮아 그냥 설탕이랑 매실액썼어요.

  • 19. 원글
    '25.7.22 9:27 PM (1.248.xxx.188)

    딸을위한레시피
    준티비 찾아봐야겠어요^^

  • 20. 와우 이 정도면
    '25.7.22 9:33 PM (106.101.xxx.122)

    요리 관련 일하셔야 될것 같은데요. 부지런하신가봐요.저도 관심은 있는데 몸뚱이가 안따라줘서요. 귀찮은 과정이 많잖아요. 다이어트 걱정도 되고요.ㅠㅠ

  • 21. 저역시
    '25.7.22 9:40 PM (39.7.xxx.42)

    저도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티비나 인터넷 레시피 보면 꼭 만들어서
    한번 해 먹어보는 편이에요. 반찬가게가서 알게된 메뉴도 있구요.
    근데 그 레시피대로 하면 종종 실패하는 경우가 있어서 먹어보면서
    간해요.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선우용녀배우 양배추김치만드는 게 나오는 거 봤는데 비주얼이..ㅎ 저거보담 내가 더 맛나? 보이게 하겠다 싶어서 주말에 급 양배추김치 만들고 익혀서 삼계탕이랑 먹었네요.
    삶은 감자랑 고추 2종류 다 갈아서 하던데 전에 해보니 감자는 텁텁하고 색도 확 죽어서 전 찹쌀로 하고 빨간 생고추만 갈아서 했는데 그것보담 빛깔도 예쁘고 훨 먹음직스러워요. (선우용녀님 죄송)
    대신 추천해 준 새우추젓으로 하니 맛나더라구요.
    유튜브는 윤이련 할머니 이분 것만 가끔 보고.
    예전 옥수동 동양매직쉐프 쿠켄 조리학과교수 요리책 ㅎㅎ 등 예전 오래된 레시피 아직도 보는데 확실히 당분이 덜 들어가고 깔끔해요.

  • 22. ...
    '25.7.22 9:45 PM (58.143.xxx.196)

    저두 반성하고
    오늘 일주일전즘 사다놓고 비닐도 안뜯은 오이
    뜯어 보니 끝부분이 좀 무르려고 하던데
    무침이라도 담아야겠어요

  • 23. 점셋님
    '25.7.22 9:50 PM (1.248.xxx.188)

    오이탕탕이 해 드세요.
    다이어트에도 좋고 입맛 깔끔하게 드시고싶으면 꼭 추천하는요리~~

  • 24. ...
    '25.7.22 9:53 PM (211.234.xxx.124)

    친해지고 싶습니다 원글님.
    집밥 세상 제일 맛있게 먹어드릴 수 있는데욥...

  • 25. 가까이
    '25.7.22 9:58 PM (223.38.xxx.209)

    사시면 매일 한접시씩은 드릴수 있는데….^^

  • 26. 부러워요
    '25.7.22 10:33 PM (223.38.xxx.156)

    요리 잘 하시는 분 부럽습니다^^

    저도 친해지고 싶네요ㅎㅎ

  • 27. ///
    '25.7.23 2:05 AM (218.54.xxx.75)

    선우용녀 배우 요리 못할거 같은 느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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