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최종점수 받고 충격
전체 9등급제로 하면 4등급정도 되는거 같아요
나름 한다고 하는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수학은 마킹 잘못해서 알고있던 점수보다 훨씬 안나외서
더더 충격입니다 ㅜ
이점수로 회복이 가능할까요?
문과성향이고 아이도 문과 원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몰라서 글 남깁니다
성적을 보면 국영사가 그나마 좋은편입니다...
고1 최종점수 받고 충격
전체 9등급제로 하면 4등급정도 되는거 같아요
나름 한다고 하는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수학은 마킹 잘못해서 알고있던 점수보다 훨씬 안나외서
더더 충격입니다 ㅜ
이점수로 회복이 가능할까요?
문과성향이고 아이도 문과 원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몰라서 글 남깁니다
성적을 보면 국영사가 그나마 좋은편입니다...
지나간 일 어쩔수없죠
총 10번의 시험에서 2번 잘못 한거죠
나머지 8번 잘해봐야죠.
2, 3학년 되면 선택과목 인원수 때문에 점수 받긴 더 힘들어져요.
물론 오르는 친구들도 있지만요.
이과에 환경공학과로 결정
4등급 국 영 싫다 그나마 수 과가 낫다
가천대 삼육대 2년제 여대는 응? 했는데 눈물나게 감사할 지경
끈기 욕심 없고 항상 밝고 즐겁고 드라마 얘기 아이돌 얘기
애가 정신연령이 낮다는 생각이 듬
독서량 전무 상식 전무 국어 영어 읽어도 내용 어휘 모름 10번을 설명해도 처음 듣는 내용
희망적인건 챗 gpt를 돌려서라도 수행 세특은 시간내에 꼭 제출한다 학원은 특강도 지가 보내달라고 하고 숙제 해가고 웃으며 간다는 거
일단 제가 최저시급으로 일하는거 관두었어요
다 관두고 집에서 애 대학은 보내라고 남편이 먼저 그러드라고요
진로부터 문과로 바꿔야 경기권 내 2년제 자격증 나오는 과라도 갈거 같아서 담임쌤이랑 애 오래 가르친 수학 학원쌤 상담부터 하려고요
에어컨 핑계로 싫다고 난리치는거 거실에 독서실 책상 들였어요 기존 방 책상도 있고 책상이 두개
막상 보니 아늑하다고 맘에 든대요 다행이죠
주방에서 왔다갔다 보면 애가 책상에 앉아있는게 보여요 폰이나 패드 체크도 서서히 할 생각
위에 댓글중 챗 gpt 돌려서라도 수행 세특 챙기라는글 위험
챗 gpt 걸려요.
행여라도 하지마세요.
수행 세특은 챙기는게 맞구요
공부 스트레스 준적이 없고 마냥 이쁘다 키워서 애랑 사이는 아주 좋아요 그래서 이제부터 공부 좀 밀어부쳐 보려고요
기말보고 방학까지 뜨개질하고 헬스 다니고 마라탕 먹고 놀고 있어요 영어 27점 받고 집와서 우는거 보니 애 자존감이 바닥쳐서 안되겠어요 붙들고 시켜야지
교과쌤이 챗 gpt 돌려서 만들어 내도 된대 그러는데 어쩌나요
일단 제출하는데 의미를 두었어요 내용이야 딱 봐도 점수 안나오게 티나죠 제출했으니 딱 기본점수 받겠죠
그나마 제출 시한 11시 되기 30분전에 돌려서 만드는거랍니다 그래 어떻게든 시간내에 제출은 했으니 ㅜ 이런 상황이랍니다
왜 쌤이 써도 된다고 하시는거지 곰곰 생각해보니
아마도 보고서 다 써놓고 챗 gpt 돌려서 보완 수정 참고 하는 정도를 말씀하셨겠다 싶어요 생각이 깊고 공부를 할줄 아는 어른스러운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쓴 보고서에 잘 녹여내서 며칠동안 들여다보면서 고민하고 더 완벽하게 만들거고 제 애는 정해진 분량에 맞추어서 복붙해서 30분만에 만들어서 제출하는거고요
너무 안내니까 그렇게라도 내면 써줄게 이렇게 들리네요 성적이 좋아야 쓸모있을것같은
챗gpt 수행으로 내는거 우려하시는 댓글보고 답니다
수행수준 생각보다 높지 않아요
교과서 단원마무리??활동을 수행으로 내주시기도 하더라구요
고등공부해보고 교과서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교과서 잘 파악하고 수업잘들으면 상위권입니다, 벼락치기 안통하죠..꾸준히 매일매일 예복습하믄 수행 미리 준비해가면서 공부도 되고 수행자체가 참 좋은 교수법이 되기도 합니다만 현 고딩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하루에 병행합니다.학원숙제가 내신준비고 교과서위주로만 배우면 내신상대평가서 힘들기때문에 선행이며 심화하니라 바쁩니다.
수행은 이 와중에 애들이 해내야하는 또다른 과제고 여기에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해서 보고서 탐구식으로 준비해가려면 얘들은 이동시간 최소화와 잠자는 시간 최소화와 친구소통 시간을 최소화해야만 가능허죠...저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그 사이사이에 돈벌러 나가야하는 구조로 십대가 살아내는거에요 ㅎㅎㅎ
챗gpt로 기한과 기준만 맞추라고 부탁하시는 샘들은 애들이 그마저도 해내는게 보통 성실함을 요구하는게 아닌걸 아시니 애들 입장서 도와주시는 겁니다...예복습이 학습의 기본인걸 모르지않으나 우리모두 그 과정을 잘 지켰음 전국민 서울대겠지요 ㅎ
지금 고딩내신이 양심찾고 실력찾기 어려운 구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44413 | 사주 8 | .. | 2025/08/10 | 1,897 |
1744412 | 냉장고 사러 백화점 갔다가 13 | 아니 | 2025/08/10 | 5,545 |
1744411 | 리스 벗어나기 4 | ㅇㅇ | 2025/08/10 | 3,087 |
1744410 | 단기출가 제의 받았는데... 3 | ........ | 2025/08/10 | 2,694 |
1744409 |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가족장 하고 싶은데요 9 | ㅇㅇ | 2025/08/10 | 2,635 |
1744408 | 나르 엄마를 둔 가족들의 공통점 9 | -- | 2025/08/10 | 5,058 |
1744407 | 가족 요리 대회인데..뭘 하면 좋을까요?? 5 | 요리 | 2025/08/10 | 1,686 |
1744406 | 트윗에서 본, 그럴듯한 깨달음이네요 8 | ㅇㅇㅇ | 2025/08/10 | 1,867 |
1744405 | 자궁내막 5mm라는데 석류콜라겐 젤리가? 2 | 효과좋네 | 2025/08/10 | 1,514 |
1744404 | 나르시스트인 가족으로부터 나를 찾고 싶어요 5 | ... | 2025/08/10 | 1,386 |
1744403 | 저희 고양이 왜 이러는 걸까요? 12 | 리트리버 | 2025/08/10 | 2,073 |
1744402 | 에스콰이어 정채연 연기 너무 못해요 52 | ㅇㅇ | 2025/08/10 | 11,853 |
1744401 | 아까 포도글보고 신기해서요 2 | .. | 2025/08/10 | 2,636 |
1744400 | 2일 주말만 빡시게 일하는거 하시겠어요? 4 | 앞으로 | 2025/08/10 | 1,901 |
1744399 | 윤돼지 저러는 이유가 뭔가요 7 | .. | 2025/08/10 | 2,937 |
1744398 | 7월 전기세 얼마 나오셨어요? 4 | 에어컨 | 2025/08/10 | 2,612 |
1744397 | 아이가 저녁 뭐냐고 물으면 왜케 짜증나죠? 29 | 항상 | 2025/08/10 | 5,973 |
1744396 | 리들샷 패치. 효과 있나요? 5 | ㅇ | 2025/08/10 | 2,427 |
1744395 | 2주 여행 짐꾸리는데 고민이요 7 | 끙 | 2025/08/10 | 1,454 |
1744394 | 캐리비안베이 다녀왔더니.. 본 시대변화에 따른 생각 3 | ㅇㅇ | 2025/08/10 | 4,259 |
1744393 | 서초동 (스포 주의) 10 | ㅎ | 2025/08/10 | 3,872 |
1744392 | 여행짐 싸는법 3 | ㅇㅇ | 2025/08/10 | 1,295 |
1744391 | 까매진 깻잎 먹기 vs 버리기? 4 | .. | 2025/08/10 | 1,790 |
1744390 | 그들은 금수저 일까요 6 | 자연인들 | 2025/08/10 | 3,446 |
1744389 | 팔도비빔면 왜이렇게 맛이 없어요? 16 | ..... | 2025/08/10 | 4,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