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시작

운동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25-07-18 13:12:37

66세 여자입니다. 집에서 스트레칭하고 새벽에 일어나 30~40분씩 걷기를 했는데

점점 근력도 예전같지 않고 무릎도 허리도 아플랑말랑 ㅠ 그래서 생전처음으로

체육관 가서 PT를 해보겠다고 상담했어요 ㅋㅋ

처음 갔더니 인바디 검사했더니 72점 나왔네요 ㅠ

저에게 살좀 찌우라고 친구들은 성화인데 경도비만이라고 하구요 

스쿼트 바른 자세로 알려주셔서 하고 폼롤러로 스트레칭하고 첫 수업은 그게 끝이에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앞벅지가 약간의 통증? 너 운동했구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형편도 좋지 않은데 일단 20회를 결제했으니 열심히 해보렵니다.

나이가 많아서 망설였는데 시작하길 잘한 것 같아요.

내 몸 아파서 나중에 가족들 힘들게 하면 안된다~라는 마음으로 ^^

퐈이팅!!!!

결석하지 않고 다니려고 여러분들에게 알려놓습니다 ㅋㅋ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IP : 59.0.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8 1:20 PM (39.117.xxx.84)

    힘내세요

    66세이신데 무릎과 허리가 아플랑말랑 하시는거면
    충분히 건강하신거예요

  • 2. dd
    '25.7.18 1:31 PM (210.181.xxx.251)

    저도 피티 한지 몇개월 됐는데 (50중반) 몸이 꼿꼿해 졌어요..근력도 조금 생기고 살빼는 목적이 아니라 자세교정과 거북목, 허리 이런거에 신경쓰고 있어요 60대 이신대 그정도시면 훌륭하신거 같아요 ^^ 운동은 평생인거 같습니다

  • 3. 대단하세요
    '25.7.18 1:31 PM (61.254.xxx.88)

    피티하면 한대로 효과가 있떠라고요.

  • 4. ㅇㅇ
    '25.7.18 1:33 PM (125.130.xxx.146)

    진작부터 할 걸.. 이런 생각 드실거예요ㅎㅎ

  • 5. 언니 퐈이팅
    '25.7.18 1:39 PM (211.114.xxx.149)

    저도 저도 그래서 시작했어요
    48에 시작해서 이제 이년 되가요

    하다보면 운동이 스트레스가 풀리는구나
    나를 단단하게 해주는구나 느끼게 되실꺼에요

    오늘 상황이 안되서 운동안하니 너무 하고 싶네용 하는 날까지 퐈이팅!!!!

    근육부자 중년여성들 멋있다 ~~~~

  • 6. 잘하셨어요
    '25.7.18 1:41 PM (1.236.xxx.114)

    걷기꾸준히 하는 정도로는
    근력이 안생기더라구요
    기구하는법 배워서 매일 운동하니 근육붙고 좋아요

  • 7. 운동
    '25.7.18 1:45 PM (59.0.xxx.90)

    이래서 제가 82를 안들어올 수가 없어요 ㅋㅋ너무 소중한 곳이에요. 더 나이들기 전에 더 망가지기 전에 이런 결심을 한 저 칭찬해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8. ***
    '25.7.18 3:22 PM (121.151.xxx.218)

    친정엄마 올해79세
    PT 받으신지 2년 됐어요.
    동그랗던 어깨가 쭉 펴지고 허리가 꼿꼿해지셨어요
    옷 스타일도 과감해지시고.

  • 9.
    '25.7.18 6:00 PM (122.36.xxx.160)

    훌륭하세요, 잘하셨어요.
    저도 50후반인데 몇달됐는데 체력이 곧 인생 자체라는 느낌이 드는요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008 원글 지웁니다 ...도와주세요 49 어디 2025/08/01 5,979
1741007 美 상호관세 캐나다 35%, 인도 25%, 남아공 30% 대만 .. 15 .. 2025/08/01 3,449
1741006 김미숙씨 피부 8 ... 2025/08/01 2,960
1741005 헬스 열심히 하시는 분? 4 ... 2025/08/01 1,163
1741004 남편은 그러니까 집안일의 필요성을 못 느껴요 6 2025/08/01 1,623
1741003 주변에 형편 좋은 형제들이 부모님비용 15 2025/08/01 3,244
1741002 역시나 민주당 15 .. 2025/08/01 2,352
1741001 사람 마음이 정말 신기하네요 2 !!! 2025/08/01 1,784
1741000 “연 50만원? 동학혁명이 5·18보다 못 한가”…유족수당 놓고.. 21 ... 2025/08/01 1,681
1740999 저기.. 귀가 찌르듯이 아파요.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4 귀통증 2025/08/01 1,766
1740998 80대 대장암2기수술후 항암치료 6 고민 2025/08/01 1,145
1740997 허세 쩌는 교포 3 2025/08/01 1,647
1740996 구치소장 공무방해죄 아닌가요? 3 ㅇㅇ 2025/08/01 1,193
1740995 유방암 수술 후 먹을 음식 추천 부탁드려요 5 2025/08/01 949
1740994 서울 구치소 인파 4 진심 궁금 2025/08/01 2,557
1740993 드럼세탁기 문이 안 열릴때 7 감사 2025/08/01 948
1740992 윤석열 아직 구치소에서 버티고 있나요? 8 ... 2025/08/01 1,411
1740991 가끔 심장이 빨리 뛰는데요 3 ㅇㅇ 2025/08/01 1,319
1740990 결혼 8년만에 시어머니 치매... 22 며느리 2025/08/01 5,989
1740989 주식하락...세제개편..결국 부동산이 답인가요? 31 ... 2025/08/01 4,166
1740988 오늘부터 전통시장 수산물 (거의) 반값!!! 5 ㅇㅇ 2025/08/01 2,310
1740987 주식 10억 대주주 반대 청원 7 허브 2025/08/01 1,327
1740986 슬림한 뷔스티에 롱 원피스 샀는데 안에 속옷요 9 나미 2025/08/01 1,057
1740985 다리 쿨렁임 다리 2025/08/01 477
1740984 주식 또 떨어지네요 18 ... 2025/08/01 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