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 이탈리아 드라마 추천 (아말피 해변이 궁금하신 분)

포지타노 조회수 : 3,515
작성일 : 2025-07-17 17:27:24

최근 넷플릭스에서 본 이탈리아 드라마 "사랑이라는 거짓", 이 드라마 눈호강 제대로네요. 아말피 해변가 호텔 여사장과 아들뻘 남자의 러브스토리를 빙자한 "막장"인데 이탈리아 상류층 중년 여성의 옷차림, 착장도 흥미롭고 아메리칸 스타일 근육질 미남 남주도 비주얼 대단합니다. 19금이라 야하기도 한데 환갑 나이인 여주의 성형 흔적없이 나이든 모습, 너무 마르지 않은 몸매도 다소 친숙했고, 젊은 남자와의 베드신도 무척이나 과감해서 그 나이에 대단한 자신감이라는 생각이^^ 무엇보다 아름다운 아말피 해변과 포지타노의 풍광,  푸른 바다를 아래로 깔고 아찔한 절벽의 해안도로를 달릴 때는 마치 내가 드라이브를 하는 듯한 황홀함에 나도 모르게 탄성지르며 봤네요. 내용은 진짜 별거 없습니다.  나이든 여자들의 허황된 로망을 실현한 드라마, 딱 그 정도 ㅎㅎ 이탈리아 아말피 해변이 그립거나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IP : 221.155.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7 5:32 PM (121.133.xxx.125)

    작년 당잌치기로 가보고
    넘나 마음에 든 곳이었어요.

    저 포지타노 해변이 더 좋았고요.

    다이안레인 나오는

    파리로 가는길 느김보다 더 적극적 연애랑

    아름다운 풍광이겠네요. 파리로 가는 길이가? 그 영화는

    남주가 쫌 ^^;;

  • 2. 오홋
    '25.7.17 5:35 PM (180.229.xxx.164)

    2주전 아말피 다녀온 사람인데...
    토스카나지방 -쏘렌토- 포지타노 -아말피 - 로마 렌트카로 여행했어요

    요 드라마 찾아서 봐야겠네요.

    죽기전에 또 갈수있으려나

  • 3. 봤어요
    '25.7.17 5:37 PM (124.63.xxx.54)

    여주가 너무 우아하게 나이들었죠

  • 4. 원글
    '25.7.17 5:41 PM (221.155.xxx.207)

    우아한 남유럽 중년여성의 정석 같아요
    풍성한 금발머리도 넘 아름답고, 의상 하나하나 옷발이 대단!

  • 5. ...
    '25.7.17 5:44 P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영국 드라마 골드디거 리메이크작
    우리나라에서도 김희애 주연으로 곧 리메이크
    화끈한 19금 ^^;;;
    그 드라마 보고 아말피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 6. 오홋님
    '25.7.17 5:50 PM (121.133.xxx.125)

    기차로 가셔도 심플해요.

    로마ㅡ솔레르노ㅡ아말피ㅡ포지타노ㅡ아말피ㅡ솔레로느 ㅡ로마

    당일도 가능하거든요.

    쏘렌토로는 포짇자노에서 차를 타야하지만요.

    또 가심 좋죠. 렌트카로 다녀오셨다니 더 좋으였겠어요.

    쏘렌토ㅡ 포지타노 아슬아슬 한 곳을요.

  • 7. 아말피 해변
    '25.7.17 6:02 PM (220.117.xxx.100)

    나온다니 한번 봐야겠네요
    저희는 로마-솔레르노까지 기차타고 가서 솔레르노에서 배타고 아말피 거쳐서 포지타노에 들어갔는데 바다에서 바라보는 절벽에 다닥다닥 붙은 마을이 참 예뻤어요
    해안선을 따라 지어놓은 아치형의 다리들도 멋지고…
    포지타노에서 골목길 탐험도 하고 버스타고 벼랑길 따라 절벽 꼭대기까지 올라갔었는데 정말 장관이었어요
    남부 태양에 반짝이는 바다, 새파란 바닷물, 카프리섬, 아기자기한 가게들, 밤길에 쪼르륵 등이 켜진 골목길 따라가며 바다 위에 뜬 동그랗고 커다란 달을 봤던 그 밤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아말피 해변을 배경으로 하는 이탈리아 코메디도 추천해요
    웰컴 투 사우스!라는 제목의 영화요
    북부 사람이 남부로 발령나서 남부 사람과 문화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해프닝이 재미있어요
    영화 한편으로 이탈리아 남부 북부의 차이나는 문화와 분위기 역사도 엿볼 수 있고요
    남부 해변의 풍광은 당연 멋지고요

  • 8. 작년에
    '25.7.17 6:25 PM (182.211.xxx.204)

    포지타노 아말피 해변 다녀왔는데 로마에서
    당일로 다녀오니 시간이 짧았어요.
    이탈리아 좀 길게 여행하고 싶네요.

  • 9. ...
    '25.7.17 6:40 PM (112.150.xxx.75)

    올 봄에 로마에서 렌트해서 쏘렌토(카프리)~포지타노~아말피~라벨로~살레르노 등등

    저는 쏘렌토와 라벨로가 너무 좋았어요^^
    벌써 그립네요.... 다시 가고 싶어요

    추천하신 영화도 볼게요~

  • 10. 우왕
    '25.7.17 7:26 PM (58.29.xxx.117)

    좋은 영화 좋은 장소

  • 11. ㅇㅇ
    '25.7.17 8:34 PM (218.234.xxx.124)

    4개월전 아말피 소렌토 카프리 사나흘씩 묵었는데 그냥.. 또 안가봐도 될듯요 바다 풍광보고 돌다보면 할 일이 없어서. ㅎ

  • 12. ..
    '25.7.18 3:47 AM (223.38.xxx.70)

    이탈리아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아요.
    6번 갔는데 또 가고 싶네요.
    나중에 시칠리아는 몇달 살이 할 거예요.

    좋은 영화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449 시끄러운 소수 카르텔에 또 당함. 12 .. 2025/07/23 3,435
1738448 어제는 좀 시원했는데... 오늘은 덥네요 2 복숭아 2025/07/23 1,877
1738447 학교에서 가끔 혼자 놀때도 있다는데 ㅜㅡㅜ 8 Doei 2025/07/23 2,552
1738446 지금이면 난리났을 1995년 드라마 장면 4 2025/07/23 6,018
1738445 한국 갈까요? 17 딜리쉬 2025/07/23 4,131
1738444 조의금대신 마음을 전할 방법은? 16 곶감두개 2025/07/23 2,701
1738443 이번 내란에서 외환죄는 막아줄려고 6 .... 2025/07/23 1,883
1738442 와이프가 더 잘나가면 남편들 반응 38 ........ 2025/07/23 6,794
1738441 나이드니 정신이 깜빡 깜박 하네요 10 진짜 2025/07/23 2,700
1738440 “소비쿠폰 색상 논란 카드에 스티커 붙인다”…공무원들 ‘밤샘 부.. 18 .. 2025/07/23 3,902
1738439 유방보다 부유방이 발달 5 유방 2025/07/23 2,954
1738438 송도 피해자 어머니 입장문 23 입장문 2025/07/23 22,054
1738437 임산부가 아닌데 임산부주차장에 주차하고 아무렇지않은 사람 7 하나 2025/07/23 1,909
1738436 점 빼도 항생제 먹나요? 4 .. 2025/07/23 1,142
1738435 이봉주 6 마라토너 2025/07/23 3,741
1738434 열무동치미 ㅎㅎ 6 2025/07/23 1,277
1738433 개인실비 단체실비 중복?? 4 ㅁㅈ 2025/07/23 1,083
1738432 홈플런 추천템 2 ㆍㆍㆍ 2025/07/23 3,204
1738431 곱슬머리 매직기해도 왜 부시시하죠? 4 2025/07/23 1,759
1738430 악뮤 찬혁 신곡 넘 좋아요!! 8 ㅎㅎ 2025/07/23 2,551
1738429 조국ㅡ옥중서신 22 ㄱㄴ 2025/07/23 3,938
1738428 전세가 사라질 움직임이 보이자 들어오기 시작한 외국계 기업들 54 ... 2025/07/23 13,539
1738427 자식 총 쏜 이유 나왔어요 49 .. 2025/07/23 36,243
1738426 50대 분들 생수병 번들 양손에 들고 옮길 수 있어요? 17 .. 2025/07/23 3,291
1738425 양식 요리 유튜버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25/07/23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