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싸워야할 일이 생겼는데

나르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25-07-17 00:15:03

원래도 이기적이고 뻔뻔한데 이번에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 없는 일이 생겨 

처음엔 대화로 좋게 이야기했더니 제탓으로

돌리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길래

조만간 싸움이 한번 있을거 같아요

아파트에서 싸우게되면 그시간에 집에 있는 아이들

소심하고 여린데 부모 큰소리 싸움하는거

그냥 미안하고

앞집 윗집 아랫집 애들 학부모집들 

너무 창피해요

예전에도 크게 싸우는 때가 있었는데 애들도 상처이고

이윳집 주민들 눈치도 보이고 

그때 그래서  앞으로 큰소리 날거같거나 심각한 얘기할때

둘이 딴데 나가서 얘기하자고 하니까 싫다고 하더군요

이혼은 예전에 상담했을때 제 상황에서는 재판이 득이 안되니 협의로 해야하는데 남편이 쉽게 응해쥴리 없으니

최대한 잘 구슬려서 졸혼이든 별거든 이혼이든 하라고 했거든요.

당장 이번일은 큰소리 내나요?.

전 왜 아파트에서 큰소리로 부부싸움하는게 주저하게 될까요 (아마 뭐 집어던지거나 폭행이 수반될수도 있고

그럼 경찰차도 올수도 있겠구요)

 

 

IP : 118.235.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이
    '25.7.17 12:17 AM (58.29.xxx.96)

    몇살인데요

    내보내고 싸우세요
    이거저거 가리니 못싸우죠

  • 2. ...
    '25.7.17 12:25 AM (171.98.xxx.137)

    남편은 그런 원글님의 성격을 이미 알고 버티는 거에요
    솔직히 남자들은 주위 신경 안써요 무조건 저지르고 보는 것 같아요
    저의 남편도 평소에는 괜찮은데 화날땐 아무것도 안보이나 봐요

  • 3. ...
    '25.7.17 6:15 AM (165.225.xxx.181)

    남편은 그런 원글님의 성격을 이미 알고 버티는 거에요 2222

    저는 소리 안 지르고 계속 참았던 스타일인데요. 이것도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엄마는 참는다, 이거 딸들(아들도 마찬가지라고 봄)이 보고 배우더라구요.

    물론 안 싸우고 살면 좋지만, 일방적으로 한쪽이 참는 관계는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기적이라고 적반하장이라고 조목조목 얘기하세요. 연습도 꼭 하시구요.

  • 4. 힘내요
    '25.7.17 6:52 AM (211.36.xxx.154)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챗 지피티랑 상담하시고 문자로 대충 해서
    혹시나 나중에라도.쓸.증거 남기시고 마세여
    애들도 중간에서 많이 다쳐요, 심리적으로

    남편도 질렸을 듯 해요

  • 5. ㅠㅠ
    '25.7.17 8:48 AM (180.228.xxx.184) - 삭제된댓글

    새언니가 소리내는걸 너무 싫어해요.
    아파트라서 소리가 새어나가는게 싫다고.
    친오빠에 친조카들이지만 엄마 성격 알아서 마냥 지들 맘대로 합니다. 나같음 육탄전 각오하고 버릇 뜯어고치겠구만
    애들이고 어른이고 상대 봐가면서 까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89 얼마전에 구조한 아기냥이를 도그마루라는 곳에 8 캣맘님께 문.. 2025/08/03 1,497
1741688 외숙모가 우아하세요. 7 2025/08/03 4,895
1741687 이완배 기자 좋아하시는 분~~ 4 공유정보 2025/08/03 835
1741686 특검,김범수 아나운서 소환..김건희와 주가조작 공유 의심 15 그냥 2025/08/03 6,191
1741685 아들 딸 재산 차별하는 부모가 딸의 결혼때는 4 ........ 2025/08/03 2,225
1741684 특검 김범수 아나운서 소환- 도이치 주가조작 공유 의심 3 ㅇㅇ 2025/08/03 2,166
1741683 유학간 대학생아이는 지원금을 어떻게 받나요? 9 ㅇㅇㅇㅇ 2025/08/03 2,582
1741682 오늘 우아 이야기가 많네요 2 .... 2025/08/03 1,327
1741681 우아한 지인 결혼식끝나고 축의금 내놓으라 카톡 왔었어요 7 .. 2025/08/03 4,620
1741680 신축 입예협은 이득 전혀 없어요? 1 금, 2025/08/03 578
1741679 날 더운 시즌 하루 2끼 사 먹는다 쳤을때 9 돈돈돈 2025/08/03 2,496
1741678 요즘 이은지씨가 제일 웃겨요 11 저는 2025/08/03 3,297
1741677 18K 금시세 살때 가격 왜 안나오는걸까요? 1 .... 2025/08/03 1,161
1741676 동안 귀티 우아 5 2025/08/03 2,367
1741675 당뇨이신분 잡곡밥 최적의 비율 찾아요 2 .. 2025/08/03 1,839
1741674 남편이 스미싱 문자를 클릭했어요 3 ㅜㅜ 2025/08/03 1,949
1741673 지금 비오는 곳, 어딘가요? 4 어딘가요? 2025/08/03 2,353
1741672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의도적으로 5 ... 2025/08/03 3,254
1741671 제가 미쳤나봐요 6 죄송합니다 .. 2025/08/03 4,337
1741670 포항 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1 happyy.. 2025/08/03 349
1741669 맥도날드치즈버거.이거 완전 의외네요? 8 배고파 2025/08/03 4,130
1741668 모든것을 제자리로! 조국을 가족품으로!! 9 클라라 2025/08/03 902
1741667 대만여행에서 먹은 떠먹는 컵순두부 8 ... 2025/08/03 2,285
1741666 사람을 외적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이들은 어떤 세상을 사는걸까요?.. 5 ㅇㅇ 2025/08/03 1,173
1741665 우아하려면 기준이 1 갑자기 2025/08/03 1,226